00:00지난달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섬에 좌초돼 승객 수십 명이 다쳤죠 1등 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 송치된 데 이어서 선장에게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법원은 오늘 선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00:20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이 섬을 그대로 들이받아 좌초된 사고 조타실에서 휴대전화로 딴짓하던 1등 항해사는 불과 사고 13초 전에야 위기를 감지했습니다 사고를 막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 뒤였습니다
00:37저 때문에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끝이 해드리기 위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사고 당시 선장은 조타실이 아닌 자신의 방 선장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0섬이나 암초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항로인데도 방에서 나오지 않았던 겁니다
00:56선원법에는 항구를 출입하거나 좁은 수로 등을 지날 때 선장이 직접 지휘하게 돼 있습니다
01:03이뿐 아니라 선장은 사고 해역을 천여 차례 다니면서도 조타실에서 근무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1심지어 사고 이후에는 선원들에게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01:20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중과실치상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객선 선장에 대해 구속 전 피해자 신문을 열 계획입니다
01:36해경은 앞서 구속된 1등 항해사와 조타수를 지난달 28일 검찰에 넘겼고
01:42사고 당시 목포해상교통관제센터 담당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8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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