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배송지 정보는 물론 아파트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노출되면서 이용자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0:09유출된 정보로 생활 패턴까지 파악될 수 있어 파장이 더욱 큰데요.
00:14이런 정보를 보유한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9오동건 기자입니다.
00:23쿠팡을 이용하는 한 소비자의 배송지 정보입니다.
00:26새벽 배송을 위해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00:31사실상 건물의 현관까지 뚫린 상황. 이용자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00:46본인 주소 외에도 택배를 보낸 적 있는 부모님 집이나 지인 집, 직장 등의 주소까지 저장됐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00:53이 정보만 보면 가까운 사람들이 어디 사는지, 평소 어떤 동선으로 생활하는지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01보통 한 사람의 배송 목록에 여러 개의 주소가 있다는 점에서 실제로 유출된 주소는 3천만 건이 아니라 많게는 몇 배에 달할 전망입니다.
01:09또 배송 요청 메모에 아이가 자니, 초인종을 누르지 말라는 등 가족 구성이나 생활 패턴도 그대로 드러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01:16쿠팡의 정보유출 사고는 이번이 네 번째로,
01:2021년에는 쿠팡이치 배달원 13만 5천여 명의 정보가,
01:242023년 12월에는 주문자와 수치인 2만 2천여 명의 정보가 쿠팡 판매자 전용 시스템에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01:31지금까지 유출 사고에 대해 부과된 과징금과 과태료는 모두 합해도 16억 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01:36솜빵망이 처벌이 사고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1:54쿠팡의 모든 고객, 대한민국 성인 4명 중 3명이 주소와 현관 비번까지 털린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02:01전문가들은 같은 사고가 다른 이커머스 업체에서도 반복될 수 있는 만큼
02:06전반적인 보안 점검과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02:11YTN 오동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