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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한국의 외교 무대를 글로벌 사우스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한편 악화일로로 치닫는 중일 갈등 속에서우리 외교력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순방은 크게 남아공 G20 참석 그리고 중동 3개국 방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는 국빈방문하기도 했잖아요.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뭡니까?
[봉영식] 대통령실에서 발표했듯이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아프리카 등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역대 정권도 보면 중점 지역이 있고 또 중점 주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명박 정부 때는 글로벌 외교를 지향했죠. 그리고 문재인 정부 때는 아세안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신남방 정책을 펼쳤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아프리카 확대 정상회의를 하면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중점을 두면서 또 방산, 원자력 수출에 대한 확대를 체코 등 유럽 국가들 그리고 UAE와 협력을 확대하는 노력을 했는데요. 이번에 보면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 즉 중동으로 확대하고 거기서 글로벌 사우스,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제3세계 국가들인 튀르키예와 이집트 같은 거점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확대해 나가겠다는 그런 의지를 보였습니다.
순방 성과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UAE, 이집트, 튀르키예 방문에서는 나라별 맞춤형 협력안이 눈에 띄었고요. 특히 방산과 인공지능), 원전 분야에서의 성과도 눈에 띄었죠.
[봉영식] 그렇습니다. 국가별로 본다면 UAE와는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그리고 이집트와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추진했고 카이로 공항 현대화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약 3~4조 원 규모가 될 것 같고요. 튀르키예와는 2012년에 전략적협정을 체결했는데요. 계속해서 원자력 협정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노프 원전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거기에 더해서 알타에 전차라든지 T-115 포병과 같은 방산산업에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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