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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과 내란 전담재판부까지 거론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기조 아래 환율 폭등 같은 경제문제를 고리로 대여 공세에 화력을 집중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도부가 국민의힘 해산을 거론했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전국 순회 국민 대회'를 저격하다 나온 말입니다.

국민은 불법 계엄과 내란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느끼는데 반성조차 않는다는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에 올려 헌법적 절차를 밟겠습니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울 것입니다.]

이어 아직도 '윤 어게인'을 외치는 사람은 민주주의의 '암적 존재'라고 맹비난하며 모두 짜내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뒤이어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공언했습니다.

필요성이 제기될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란 사범은 사면권 자체를 제한하는 법안까지 예고하며 '내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외부 투쟁으로 1주년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인가요.

[기자]
네, 말씀대로 제1야당 역시 첫째도 공세, 둘째도 공세입니다.

오늘 아침회의에선 경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 특히 환율이 1,500원대에 육박하는 등 경제가 어렵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막는데 골몰하느라 정부가 경제의 '황금 시간'을 계속 놓쳤다며, 건전재정 전환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경제는 구호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이제 호텔 경제학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역시 주요 공격 대상인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던 검찰이 패스트트랙 충돌로 기소된 의원들에 대해선 항소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오후에는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관련 긴급 토론회도 예고돼 있습니다.

당...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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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주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민주당은 위헌정당 해산과 내란전담제판부까지 거론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00:09반면 국민의힘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기조 아래 환율폭등 같은 경제 문제를 고리로 대여공세의 화력을 집중했는데요.
00:17국회 연결에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철희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3먼저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00:25지도부가 국민의힘 해산을 거론했다고요?
00:30네, 오늘 아침 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전국순회 국민대회를 저격하다 나온 말입니다.
00:38국민은 불법개엄과 내란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느끼는데 반성조차 않는다는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48필요하다면 국민의힘을 위헌정당 해산 심판대상에 올려 헌법적 절차를 받겠습니다.
00:55이 땅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울 것입니다.
01:00이어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사람은 민주주의의 암적 존재라고 맹비난하며 모두 짜내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01:10뒤이어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를 공언했습니다.
01:15필요성이 제기될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01:22또 내란사범은 사변권 자체를 제한하는 법안까지 예고하며 내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01:32국민의힘은 외부 투쟁으로 계엄 1주년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까?
01:39말씀하신 것처럼 제1야당 역시 첫째도 공세, 둘째도 공세입니다.
01:44오늘 아침에 의해선 경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 특히 환율이 1,500원대에 육박하는 등 경제가 어렵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01:52이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막는 데 골몰하느라 정부가 경제의 황금 시간을 계속 놓쳤다며 건전재정 전환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2:01이 부분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03대장동 항소 포기 역시 주요 공격 대상인데요.
02:21송원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 모두 발언해서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던 검찰이 패스트트랙 충돌로 기소된 의원들에 대해서는 항소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02:33오후에는 대장동 범죄수익환수특별법 관련 긴급토론회도 예고돼 있습니다.
02:38당렉신 관계자는 YTN에 추경호 의원 영장실질심사 전까지 지지층을 한 대 묶는 게 필요하다며 단결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2:47이러한 기조 아래 지도부의 전국 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집니다.
02:51내일은 경북, 모레는 충남을 찾는데 역시 항소 포기 외압 규탄과 대통령 재판 재개를 외칠 전망입니다.
02:59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는 이른바 1인 1표제가 여전히 논란이라고요.
03:09네, 민주당은 최고위가 끝난 뒤 당무위원회를 열고 관련 당원당규 개정을 논의했습니다.
03:17오는 28일 중앙위를 거쳐 예정대로 개정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게 지도부 방침입니다.
03:23문제는 친명계를 중심으로 한 내부 반발인데요.
03:27졸속 추진과 열세 지역 민심 소외를 문제로 꼽는 가운데 친명 당원들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이번 당원당규 개정안이 무효라며 가처분 소송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03:39최고위에서도 공개 비판이 나왔는데 들어보시겠습니다.
03:42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야권도 논쟁에 가세하는 모습입니다.
04:00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의 당 완전 장악 시도라는 주장도 내놨는데요.
04:06이 부분도 들어보시겠습니다.
04:07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1인 1표제 가치가 왜 국회 전체로 확산하지 못하느냐며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4:31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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