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좌초 여객선의 1등 항해사와 조타수가 오늘 구속 전 피해자 신문을 받았습니다.
00:05항해사는 항해 중 휴대전화를 봤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승객들에게 사과했습니다.
00:10운항 내내 선장실에만 머무는 사실이 드러난 선장에게도 해경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00:16윤지아 기자입니다.
00:21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등 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B씨가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00:281등 항해사는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본 게 맞느냐는 질문에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00:48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웠던 선장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3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조사한 결과 선장이 운항 내내 선장실에서 나오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1:03선장은 내부 화면으로 운항 상황을 지켜봤다고 해명했지만 해경은 선장의 의무를 어긴 데다 30여 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진 만큼
01:13중과실 치상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01:18우리가 수사한 바로는 선장은 이 배의 선장으로 승선을 해서 한 번도 방에서 나오지 않는 걸로 확답됩니다.
01:28이른바 관제 실패 지적이 나온 목포 VTS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01:33해경은 당시 관제 근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해양대학교에 관제사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검증을 의뢰했습니다.
01:43해경은 여객선 좌초 당시 관제 담당자를 조사한 데 이어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521등 항해사는 휴대전화를 보며 딴짓을 하고 승객과 배 안전을 책임지는 선장은
01:57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은 데 더해 부실 관제 의혹까지 더해진 상황.
02:03하마터면 대형 인명 피해로 번질 뻔한 이번 사고는 규정과 안전의식이 무너진 총체적 인재였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02:13YTN 윤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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