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소망교도소 직원, 김호중에 금품요구·협박...형사 고발 / YTN
YTN news
팔로우
13분 전
#2424
민영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교도관에게 협박과 함께 금품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해당 교도관을 형사 고발하고, 중징계를 내릴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 씨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김호중 / 가수 (지난해 5월) : (혐의 어떻게 소명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상고를 포기하며 형이 확정됐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김 씨는 지난 8월 민영 교정시설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소망교도소는 지난 2010년 12월 기독교 재단이 설립해 운영하는 유일한 민영교도소로, 시설과 처우가 일반교정시설보다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소망교도소 직원 A 씨가 김 씨에게 금품 수천만 원을 뜯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법무부가 진상 조사를 해보니, 실제 A 씨는 9월 말 김 씨에게 4천만 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를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자신이 소망교도소 이감을 도왔다며 금품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다만 조사 결과 실제 두 사람 사이 금전이 오가진 않았고, 김 씨의 입소 과정에 A 씨가 영향력을 행사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망교도소장에게 A 씨를 뇌물요구와 공갈미수죄 등으로 고발하고, 중징계를 내리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망교도소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2118064368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민영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교도관한테 협박과 함께 금품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8
법무부는 해당 교도관을 형사고발하고 중징계를 내릴 것을 명령했습니다.
00:13
이경국 기자입니다.
00:18
지난해 5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 씨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00:30
혐의 어떻게 소명하셨습니까?
00:31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00:34
상고를 포기하며 혐의 확정됐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김 씨는 지난 8월 민영교정시설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00:46
소망교도소는 지난 2010년 12월 기독교재단이 설립해 운영하는 유일한 민영교도소로 시설과 처우가 일반 교정시설보다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7
그런데 소망교도소 직원 A 씨가 김 씨에게 금품 수천만 원을 뜯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1:05
법무부가 진상조사를 해보니 실제 A 씨는 9월 말 김 씨에게 4천만 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3
이 과정에서 김 씨를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1:16
자신이 소망교도소 이감을 도왔다며 금품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01:22
다만 조사 결과 실제 두 사람 사이 금전이 오가진 않았고 김 씨의 입소 과정에 A 씨가 영향력을 행사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2
법무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망교도소장에게 A 씨를 뇌물 요구와 공갈 미수죄 등으로 고발하고 중징계를 내리라고 명령했습니다.
01:41
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망교도소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51
YTN 이경국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4:17
|
다음 순서
'신정동 연쇄살인범' 20년 만에 확인..."10년 전 숨져" / YTN
YTN news
22분 전
1:49
'포항제철 가스 중독' 수사 착수...포스코 공식 사과 / YTN
YTN news
22분 전
1:57
신임 중앙지검장 첫 출근..."반발 이해·조직 안정 최선" / YTN
YTN news
22분 전
2:21
"여객선 충돌 13초 전에 위험 감지"...사고 책임자 구속영장 신청 / YTN
YTN news
33분 전
2:03
외국인 3.2조 순매도 '검은 금요일'...코스피 3,800선 / YTN
YTN news
33분 전
11:49
'항소포기' 대치...지방선거 주도권잡기 경쟁 가열 / YTN
YTN news
51분 전
2:24
가덕도신공항 공사기간 106개월로 연장...부산시 '반발' / YTN
YTN news
53분 전
1:52
이 대통령, 이집트 출국해 G20 남아공행...국익 중심 실용외교 다변화 / YTN
YTN news
53분 전
0:34
[기업]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R&D 수장' 하버드 박홍근 교수 영입 / YTN
YTN news
1시간 전
0:23
[기업] 롯데호텔 '김치 페스타'...김치·막걸리 시식 행사 / YTN
YTN news
1시간 전
0:20
[기업] 제네시스, 고성능 라인업 'GV60 마그마' 첫 공개 / YTN
YTN news
1시간 전
0:26
한국 정부, 2년 연속 '사도광산 별도 추도식' / YTN
YTN news
1시간 전
10:52
[이슈ON] '신정동 연쇄살인' 진범은 빌딩 관리인...이미 사망 / YTN
YTN news
1시간 전
2:16
독감 환자 지난해보다 14배 ↑...영유아·청소년 '주의' / YTN
YTN news
1시간 전
1:42
'포항제철 가스 중독' 3명 중태...제철소장 해임 / YTN
YTN news
2시간 전
1:44
해 질 무렵 산불 17시간 만에 진화...농막 컨테이너 발화 / YTN
YTN news
2시간 전
0:26
강남에서 학원 직원 흉기로 찌른 50대...도주 끝 검거 / YTN
YTN news
2시간 전
16:03
[뉴스모아] 폭등에서 또 폭등…무색해진 정부 대책 / YTN
YTN news
2시간 전
25:21
[정치 ON] "독재저지" vs "봐주기"...패스트트랙 1심 동상이몽 / YTN
YTN news
2시간 전
3:09
특검, '김기현 아내 선물' 로저비비에 압수수색...한덕수 전 총리 내란 특검 출석 / YTN
YTN news
2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