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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北 선수들, 日 선수 상대로 주먹 세게 내리쳐
日 언론 "인사라고 보기 어려워…거칠고 무례"
후지모토 겐지 "北 대표팀, 월드컵 패배…강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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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실력도 매너도 졌습니다. 누구 얘기냐? 바로 북한 얘기입니다.
00:06북한 청소년 축구 선수들이 일본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졌는데
00:12이게 진 걸 떠나서 아니면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다.
00:16이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한 거예요?
00:20인사라고 했더니 주먹질하는 것처럼 보였다라는 것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24주먹이요?
00:25어제 카타르에서 경기가 열렸어요. 2025, U27, 16강전인데
00:30양국 선수들 지금 보면 북한 선수들이 주먹 꽉 쥐고 거의 내려치듯이 거의 때리듯이 지금 인사를 하고 있잖아요.
00:38저기 경기 전에 서로서로 스포츠니까 주먹을 내밀어서 또는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가볍게 인사를 하면서
00:45우리 오늘 잘 싸워보자 이렇게 함께 으쌰으쌰하는 그런 순간인데
00:49한 명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선수가 굉장히 험악한 표정으로
00:53상대편 선수들의 하이파이브 인사 또는 주먹 인사를
00:57세게 내려찍듯이 주먹으로 맞부딪히는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1:02최순환 변호사 측근 많이 보시죠?
01:04네, 그렇죠.
01:05아니, 저건 하이파이브가 아니라 상대를 치겠다고 그냥 마음 모은 것 같아요.
01:08물론 이제 저게 경기 전에 하는 일종의 의식 같은 거잖아요.
01:11그러면 우리 서로 최선을 다하자.
01:13우리 오늘 함께 신사적 경기를 통해서 실력을 겨루자.
01:16이렇게 약속하는 일종의 의식 같은 건데 저 주먹질하는 거는 본인들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
01:21마치 상대를 제압하려는 듯이 보이는 그런 형상이잖아요.
01:25더더군다나 이게 U17, 즉 언더 17세 이하 우리로 치면 중학생들 대표팀 경기예요.
01:31그런데 저 중학생 대표의 경기들이 저렇게 된다면 저건 인성을 떠나서라도
01:36저렇게 과연 가리킨 게 맞느냐 그런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01:39그러다 보니까 결국 연장전까지 가서 비기다 보니까 결국엔 승부 차이로 갔는데 또 졌잖아요.
01:45그러다 보니까 모든 국제 체육계에서 저건 실력도 쥐고 인성도 쥐고 매너도 쥐고
01:50다 졌다는 이런 비난이 나오는 거고
01:52저게 과연 청소년들의 모습인가라는 그런 많은 사람들의 참 안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01:58그러니까 그래픽 다시 한 번 보면 이런 현지 매체에서 반응들이 나온다는 거예요.
02:02보면 이게 하이파이브를 빌미로 구타하는 거 아니냐.
02:05이게 인사는 무슨 너무 무례한 행동이다.
02:07스포츠맨십도 없으면서 출전 자격이 있는 거냐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건데
02:13그런데 이나미 기자, 북한 선수들의 이런 비매논 논란이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있었던 것 같아요.
02:19굉장히 거칠다.
02:20어떻게 보면 깡패축구, 조폭축구라는 말까지 일본에서 나올 정도로
02:23북한하고는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가면
02:27한저우 아시안게임 그때 준중결승전이 8강전이 있었는데요.
02:31그때도 보면 북한이 일본 선수한테 슬라이딩 백댓클
02:37굉장히 거칠게 하면서 그때 6번이나 경고를 받았어요.
02:41그뿐만 아니라 지금 강력하게 항의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02:45또 물을 안 주는 것 같아 이러면서
02:48일부 스태프한테도 굉장히 거칠게 뭔가 때리려는 데스처를 보이기도 하고요.
02:52그런 논란 때문에도 굉장히 일본 축구협회가 피파한테 공식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02:57그렇군요.
02:58물론 피 땀 흘리면서 훈련을 했는데 지고 싶은 선수가 있겠습니까만
03:03북한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거칠게 나올 수밖에 없는 데에는
03:07아마 이런 배경도 있지 않냐 이런 해석도 나옵니다.
03:10난 진짜 뭐 나라에 충성한다고 열심히 했는데
03:15그 하나 줬다고 해서 탕광 보내니까 배신감 탕광 가기 전에 사상투쟁이 지문을 하는데 우리 팀이 천 명이 넘어요 통영 팀이
03:24고위 올라가서 내 비판을 해야 되고 내가 팔 년 동안 일등이었는데
03:29그 삼등도 못 하는 것들이 웃고 앉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에 생각했던 게 가자 나라에서.
03:35탕광에 갔다고 아우지인지 어디 탕광에 가서 상탐 좀 많이 먹고 왔다고
03:40나중에 들었지만 설마 했죠.
03:44경기 지고 진건 진거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03:50경기에서 지면 끌려간다 이 말이 진짜일 수 있다는 거예요.
03:53경기에서 지고 오면 아우지 탕광 간다 이런 얘기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03:57북한 선수들에게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04:00그러니까 이겨야지만 목숨을 보전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드니까
04:03저 어린 선수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압박을 많이 받았겠습니까.
04:07북한은 스포츠를 즐기면서 한다 이런 개념보다는 자국의 선전 도구로 이용을 하기 때문에
04:14국제대회에서 북한 선수가 지고 오면 실제로 처벌을 하는 그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04:20그러니까 승리가 생존이라는 거죠.
04:21특히 김정일의 전속 열의사였던 겐지의 증언에 따르면
04:2690년대 월드컵 예선에서 패배한 북한 대표팀이 교육농장으로 끌려가서 강제 노동을 당했다 이런 증언도 나왔었습니다.
04:33이기면 물론 영웅으로 칭송받겠지만 스포츠라는 것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것이고
04:39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걸으니까 정말 사소한 차이로 패배를 할 수도 있는 것인데
04:44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선수들을 탕광으로 보내고 처벌을 하고 이러다 보니까
04:49이 선수들이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저렇게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4:54최상편으로가 게다가 김정은이 농구만큼 축구도 좋아한다면서요.
04:58이러면 김정은 체제에서 축구 선수들이 더 힘들겠어요.
05:00그러니까 우리가 과거 김정은 얘기할 때 보면
05:03옛날에 데니스 로드맨이라고 유명한 NBA 스타를 초청해서 얘기도 하고 해서
05:09농구 팬인 건 알고 있는데 축구도 좋아할까 해서 했는데
05:12증언에 따르면 축구 광이에요.
05:15특히나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5:17우리 박지성 선수가 몸을 담았던 곳이죠.
05:20이 팀을 가장 좋아하는 광팬이라고 해요.
05:21그래서 아마 밤에도 경무지만 자기도 중요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본다는
05:25그런 지금 얘기들이 나오는데 문제는 저렇게 어설프게 아는 게 더 문제예요.
05:30그러니까 어설프게 좋아하고 아는 수준에서 축구를 보다 보면
05:34왜 저거밖에 못해라고 얘기하면 안 되잖아요.
05:36그래서 축구를 키우는 키워요.
05:38평양 국제축구학교에서 11년 동안 선수도 육성하고 하는데
05:41그렇게 자율적으로 창의적으로 크도록 해주는 게 스포츠 정신인데
05:45저렇게 강제하고 저렇게 지도하려고만 하다 보니까 저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는가
05:50그런 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05:52저렇게 또 평양 국제축구학교를 설립할 정도로 축구광이지만
05:57어떻게 보면 선수들을 좀 압박하고 있는 북한 체제의 민낯인 것 같습니다.
06:00북한 선수들 빔에는 놀란 이야기 한번 살펴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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