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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 충돌'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5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한 데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항거라고 자화자찬하는 국민의힘은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법원이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의 책임자들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한 불법 폭력이라는 점이 사법부에 의해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나경원 의원은 선고 직후 우리의 정치적 항거에 대한 명분을 법원이 인정했고 민주당 독재를 막을 최소한의 저지선을 인정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고도 반성은커녕 이를 명분 인정으로 둔갑시키는 파렴치함과 법원이 불법이라 판단한 폭력을 여전히 민주당 독재 저지라고 정당화하는 몰염치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오늘 판결의 핵심은 분명합니다.

동료 의원 감금, 의안과와 회의장 점거, 국회 직원과 동료 의원에 대한 물리력 행사 모두가 정치적 항거가 아닌 명백한 불법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의 중심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스스로를 피해자로, 민주당을 의회 독재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것은 역사에 대한 왜곡일 뿐 아니라 사법부 판단까지 정치적 수사로 덮어 씌우려는 만행입니다.

아울러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6년이나 걸린 선고와 구형량보다 현격히 낮은 선고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판결을 두고 자화자찬할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약속하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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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선거라고 자화자찬하는 국민의힘은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00:06법원이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의 책임자들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00:13이로써 국회 선진화법을 위반한 불법폭력이라는 점이 사법부에 의해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
00:23그럼에도 나경원 의원은 선고 직후 우리의 정치적 항거에 대한 명분을 법원이 인정했고
00:34민주당 독재를 막을 최소한의 저지선을 인정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00:41유죄 판결을 받고도 반성은커녕 이를 명분 인정으로 둔갑시키는 파렴치함과
00:50법원이 불법이라 판단한 폭력을 여전히 민주당 독재 저지라고 정당화하는
00:58몰염치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01:02오늘 판결의 핵심은 분명합니다
01:06동료 의원 감금, 의안과와 회의장 점거, 국회 직원과 동료 의원에 대한 물리력 행사
01:16모두가 정치적 항거가 아닌 명백한 불법이라는 점입니다
01:22그리고 그 책임의 중심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01:30그럼에도 스스로를 피해자로 민주당을 의해 독재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것은
01:38역사에 대한 왜곡일 뿐 아니라 사법부 판단까지 정치적 수사로 덮어쓰우려는 만행입니다
01:47아울러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01:526년이나 걸린 선고와 구역량보다 현격히 낮은 선고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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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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