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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일본 총리 말 한마디에… 중일 관계 악화일로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시사… 역린 건드린 日 총리?
군사·외교로 압박 범위 확대… 中, 다음 카드는 희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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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리고 요즘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00:04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00:06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에 중국이 수위를 높여가면서 실력 행사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00:17중국이 이번에 꺼내든 카드가 바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입니다.
00:23그러니까 직접적으로 경제적인 압박에 나선 거죠?
00:27그렇습니다. 사실 다카이키 내각이 과연 중국과 본격적인 충돌을 각오할 수 있을 것인가 이거에 대해서 많은 물음표가 그려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0:39특히나 지금 이제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다고 하는데 그걸 더 넘어서서 히토르 공급을 통제한다고 하면 일본도 방법이 없을 겁니다.
00:48트럼프 대통령도 얼마 전 경주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결국 히토르 공급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1년간 휴전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00:59그런데 전 세계 히토르 중에서 중국의 생산량이 70%에 달하고 그건 단순 생산량 기준이고 이제 정제된 것을 기준으로 하면 90%가 사실 중국이 생산하고 공급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01:11그러면 일본으로서도 히토르 공급이 제한되면 당장 자국의 여러 가지 생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01:20대표적으로 전기 자동차 배터리 어떻게 만들 겁니까?
01:23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결국은 어느 시점에 가면 봉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28다만 일본은 지금 평화원법을 개정해서 군사대국화를 하려는 그런 움직임 자체는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근본적인 갈등 관계는 여전히 수면 아래로 잠재해 있는 정도에서 봉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42그럼 우리로서는 중국과 일본과의 그런 앞으로의 관계를 예의주시하면서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매우 현실하고 현실적이고 냉철한 외교 노선을 견지해야 되겠다라는 말씀까지 덧붙였습니다.
01:55그리고 중국의 대응, 감정적인 대응도 지금 이어지고 있는데요.
02:02노골적입니다.
02:03일본으로서는 굴욕 외교라고 느낄 법한 영상이 하나 공개가 됐는데 이게 지금 공개되면서 일본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02:13바로 저 장면인데요.
02:14중국 외교 관계자가 바지에 주머니에 손 넣고 삐딱하니 서서 쳐다보죠.
02:19굽신거리는 사람은 일본 외교관입니다.
02:21일본 외무송 국장이 자세를 낮추는 듯한 모습으로 중국 외교관한테 이렇게 굽신굽신하는 저 영상을 공개한 겁니다.
02:30자, 이 영상이 공개되자.
02:33저 보십시오.
02:34주머니에 양손 딱 넣고 앞에 있는 일본 국장은 고개 숙이고 있고.
02:40일본 언론들은요.
02:41이게 의도된 연출이 아니냐 의심을 하고 있는데.
02:46아, 이거 일본 입장에서 보면 엄청나게 불쾌한 거거든요.
02:49우리가 봐도 되게 기분 언짢겠다 싶은데요.
02:53네, 맞습니다.
02:54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의도된 연출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2:59지금 보면 사실은 이 시 주석의 자존심을, 체면을 깎았다.
03:04일본 측에서.
03:05그런 부분들을 중국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하는 거고.
03:08사실은 에이펙 정상회의에서조차도 미국조차 대만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민감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03:17이 다카이치 총리가 이런 입장을 철회하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3:22계속해서 이런 수산물 수입 금지라든가 일본 여행을 금지한다든가 자재령이라든가 아니면 이런 영상까지 공개하고 굉장히 거친 언사로 일본을 비판하는 이런 중국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여진다라고 하는 것은.
03:36이 일본 측의 발언에 대해서 중국도 절대 물러설 의사가 없으며.
03:41알겠습니다.
03:41굉장히 좀 굴욕적인 모습들을 계속해서 연출할 것이다.
03:44이 부분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03:46저는 저 영상이 어떻게 또 저런 영상을 또 찾아냈을까.
03:51그 영상이 한두 개겠어요.
03:53저렇게 어떻게 하다가 저렇게 저 영상을 골랐을까요.
03:55저걸 공개한 것 자체가 상당히 의도적이라는 느낌이 들죠.
03:58중국 외교관은 처음부터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모두 꽂고 있고.
04:02그리고 사실 통역에게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 일본 외교관이 몸을 기울인 것이지.
04:09사실은 중국 외교관에게 굽신거리기 위한 장면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04:13그러니까 지금 다시 보니까요. 옆에서 뒤에서 통역이 뭐라 뭐라 말을 하잖아요.
04:17그러니까 일본 외무선 국장이 통역의 말을 왼쪽 귀로 듣기 위해서 이렇게 귀를 기울이는 모습인데.
04:27그게 마치 앞에 있는 중국 외교관한테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04:34그런데 이거를 딱 골라서 또 공개를 한 거잖아요.
04:37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런 행위의 의도는 복합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04:40중국 국내용인 것도 있겠고.
04:42또 일본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도 되겠습니다마는.
04:46근본적으로 외교적인 대화와 각종 수단을 통해서 목적을 관찰할 수 있다면.
04:51저런 류의 언론 플레이를 잘 하지 않죠.
04:53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비슷한 장면이 있었는데.
04:56문재인 정부 시절에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
04:59그리고 정의용 안보실장 등이.
05:01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앞에서.
05:03굉장히 어떻게 보면 거만하다고 할 수 있는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널리 공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05:09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미 관계가 근본적으로 우리가 갑이 될 정도로 역전되었던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05:14그런 장면을 연상하는 풍경이라고 평가됩니다.
05:18어쨌든 요즘 중국과 일본의 갈등 정말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5:22그러면서 불똥이 M1 K-POP 아이돌들, 우리 아이돌들에게 튀었습니다.
05:30중국인 멤버가 한 명이 여기 껴있죠.
05:33K-POP 그룹 에스파에 대해서 출연 반대 청원이 등장했다는 겁니다.
05:40벌써 8만 명 이상이 동의한 걸로 알려져 있는 상태죠.
05:44왜 불똥이 하필 그쵸?
05:46일단은 청원을 올린 사람의 주장은 뭐냐면요.
05:50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과거에 SNS에 올렸던 한 사진을 문제를 삼았던 겁니다.
05:56과거에 SNS에 어떤 조명 사진을 하나 올렸다고 알려졌는데요.
06:01그 조명 사진이, 조명의 모양 자체가 원자폭탄 버섯구름과 비슷한 모양의 사진이었다.
06:07그런 의미에서 중국인 멤버인 닝닝을 저격해서 닝닝의 출연이 결국 일본인들에게
06:14예를 들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들에게 큰 상처가 될 것이다 라는 취지로 저격을 해서 올렸다라고 보입니다.
06:22그래서 결국에 중국인 멤버 닝닝을 향한 어떤 감정 섞인 대응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06:28일본인들에게 이 닝닝의 출연이 상처가 될 것이다 라는 주장을 통해서 출연 자체를 무마시키려는, 무산시키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06:36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출연 계획에 큰 변동은 없다라고 합니다만
06:40이런 아이돌 멤버라든지 특정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도
06:46이런 부분들이 충분히 앞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6:50알겠습니다.
06:51중국과 일본이 싸우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06:54괜히 불똥이 또 우리 K-POP이 안 그래도 지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마당에
07:00불똥이 튄 게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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