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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관계가 급격히 경색되면서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와일본 영화 개봉 잠정 중단 등사실상 '한일령'에 돌입했습니다. 중일갈등이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 미칠까요.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다카이치 총리한테 사실은 축하 메시지도 처음에 취임했을 때 안 보내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었는데 지난달 31일에 경주에서 회담을 한 직후에는 그래도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무비자 조치도 연장한다고 밝혔고 그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2년 만에 재개를 했는데 다시 다카이치 총리 발언 때문에 관계가 경색된 모습이죠?
[강준영]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주 APEC 계기 중일 정상회담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굉장히 냉랭했거든요. 특히 다카이치 총리가 소위 중국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는 신장, 위구르 인권문제를 건들였고 그다음에 남중국해 얘기도 슬쩍 하고 그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똑바르게 역사인식을 재정립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사실은 시작부터 상당히 불안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 APEC에 온 게 9일 만에 왔으니까. 그 전에 이미 중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다카이치 총리를 여자 아베, 또는 작은 아베 이렇게 하면서 강경 주의 또는 강경 보수 주의, 그리고 중국에 대한 역사수정주의 이런 걸 갖고 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상견례 대면식이잖아요. 거기에서 강력하게 앞으로 우리는 이러이러한 문제에 주의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거죠. 그런데 더 문제가 되는 건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어쨌든 상견례를 잘하고 왔는데 돌아오자마자 11월 7일에 우리가 잘 아는 대만 유사는 바로 일본 유사와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험악한 지경으로 가기까지 지금 이렇게 문제가 된 겁니다.
그러면 현직 총리로서 왜 처음으로 그런 얘기를 했을까요?
[강준영] 저는 두 가지 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현직 총리니까 이제 시작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형태로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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