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면서 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 영화 개봉 잠정 중단 등 사실상 한일영에 돌입했습니다.
00:11중일 갈등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짚어봅니다.
00:17어서 오십시오.
00:17안녕하세요.
00:19지금 다카엘치 총리한테 사실은 축하 메시지도 처음에 취임했을 때 안 보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었는데
00:26지난달 31일에 경주에서 회담을 한 직후에는 그래도 좀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00:33그때는 무비자 조치도 연장한다고 밝혔고 그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2년 만에 재개를 했는데
00:39다시 다카엘치 총리의 발언 때문에 관계가 경색이 되는 모습이죠.
00:43그렇습니다.
00:44기본적으로 경주 APK이 중일 정상회담에 보셨어 아시지만 굉장히 냉랭했거든요.
00:51특히 다카엘치 총리가 소위 중국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하는 신장 위구로 인권 문제를 건드렸고
01:02그다음에 남중국의 얘기도 슬쩍 하고
01:05그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똑바르게 역사인식을 재정립해야 된다.
01:13이런 얘기를 하면서 사실은 시작부터 상당히 불안했죠.
01:18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카엘치 총리가 취임한 지가 얼마 안 되지 않았습니까?
01:23우리 APK에 온 게 9일 만에 왔으니까
01:25그 전에 이미 중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다카엘치 총리를 여자 아베 또는 작은 아베 이렇게 하면서
01:36강경주의 또는 강경보수 우위 그리고 중국에 대한 역사수정주의 이런 걸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
01:45그렇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상견례 대면식이잖아요.
01:51거기에서 강력하게 앞으로 우리는 이러이러한 문제에 주의하겠다라는 소위 메시지를 보낸 거죠.
02:00그런데 더 문제가 되는 거는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어쨌든 상견례를 잘하고 왔는데
02:05돌아오자마자 11월 7일에 우리가 잘 아는 대만 유사는 바로 일본 유사와 같다.
02:12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제 아주 험악한 지경으로 가기까지 지금 이렇게 문제가 된 겁니다.
02:21그러면 현직 총리로서 왜 처음으로 그런 얘기를 했을까요?
02:25저는 한 두 가지 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02:28우선 이제 현직 총리니까 이제 시작을 했잖아요.
02:32그러니까 어떤 형태로든 간에 국내 정치, 내각의 신임을 얻어야 되고 또 국민들의 신임을 얻어야 됩니다.
02:39그리고 다카엘치 총리가 개인적으로는 지금 80%가 넘는 소위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02:48자민당은 30%가 안 돼요.
02:50그러니까 빨리 이걸 끌어올려야 전국을 주도할 수 있단 말이죠.
02:54그런 의미에서 어쨌든 이제 국내 정치적 성향, 국내 정치의 장악력을 높이고자 하는 생각.
03:03그리고 아베 총리는 굉장히 중국에 대해서 강경했지만 사실 그 이후에 이지바 총리나 여기는 약간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거든요.
03:11그러니까 자기가 좀 국내 정치적 차원에서 좀 강경하게 가는 게 있고.
03:16또 하나는 우리 경주 에이펙 오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2박 3일 방문을 했어요.
03:21그러면서 아주 미국, 친미, 소위 일본이 미국의 아시아 전략센터가 되겠다는 걸 자임을 했거든요.
03:32이제 이렇게 돼버리니까 중국 입장에서 보면 이거는 좀 과도한 거 아니냐.
03:38다만 다카엘치 총리 입장에서는 국내 국외, 특히 국외에 있어서는 미일동맹의 강화.
03:45그리고 이거를 통한 중국 견제, 이게 다카엘치 총리의 또 핵심 포인트거든요.
03:52이런 것 때문에 아마 이런 강경 발언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3:57일각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체면이 깎였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강경하게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04:04중국 외교부가 지난 14일 지시를 받들어서 주중일본대사를 초치했다.
04:10이런 발언도 있었고 또 지금 주 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또 목을 뱉겠다.
04:16이런 극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04:18일단 전반적으로 보면 오사카 총영사의 그런 발언은 사실은 외교무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04:28그리고 자기 주제국에서 그 국가의 원수한테, 지도자한테 그렇게 하는 거는 약간 좀 문제가 생긴 건데
04:38예를 들어서 시진핑 주석은 어쨌든 다카엘치 총리하고 상견례를 마쳤단 말이에요.
04:44그리고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부 수산물 해제라든가 이런 유화적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04:51돌아가자마자 마치 중국에 적대하는 듯한 이런 발언을 하니까 이걸 그냥 놔두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 거죠.
04:59그렇게 돼서 더 강경한 이런 어떤 흐름을 가는 건데
05:04문제는 이걸 정말 만약 끝까지 양측이 대결 구도로 갈 거냐.
05:11이게 고민스러운 대목일 거예요.
05:14두 나라 다.
05:15특히 시 주석 입장에서는 지금 어쨌든 미중 정상회담에서 나름대로 비기기에 분명히 성공을 했고
05:26어떤 사람들은 보면 실질적으로 중국이 이긴 거다.
05:30이 분위기를 끌고 가야 되잖아요.
05:31그러니까 이런 데서 물러나지 않는 중국을 좀 보여줘야 되는 거고
05:36일본도 마찬가지로 새로 출범한 다카엘치 내각이 중국한테 밀리지 않는다.
05:42이런 걸 보여줘야 되는 거니까
05:43그런 의미에서 지금 막 출범한 다카엘치 정부도 뒤로 물러나기가 굉장히 어려운 그런 상황에서 발생한 일로
05:52이렇게 일단 힘겨루기 초반에 주도권을 둘러싼 그런 큰 흐름이 있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6:00이게 여러 가지 분야로 퍼져나갔는데 그중에서 가장 또 민감한 문제.
06:05영유권 분쟁에 대한 언급도 있었어요.
06:07오키나와 땅이 일본 땅이 아니라고 중국이 했더라고요.
06:10네.
06:11그거는 사실은 오키나와가 옛날에는 유구제국이라는 일종의 일본의 번 지역이었어요.
06:18그러니까 본토 지역이 아니고 그리고 잘 아시는 타이완이라는 데가 오키나와 열도에서 쭉 내려와서 그 앞에가 우리가 잘 아는 쌩갖구 열도거든요.
06:29그러니까 그게 연결된 선이다.
06:32그래서 일본은 그런 약간 역사적으로 이게 원래 우리 관할이었다.
06:37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06:38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중국은 타이완은 중국의 분할할 수 없는 영토의 일부분이다.
06:45그리고 특별히 시진핑 주석은 그걸 강조하죠.
06:49대만과의 통일이 중국몽의 완성이다.
06:52그러면 홍콩, 마카오, 제국주의 틀을 다 이제 중국이 흡수해서 이제 그야말로 그레이트 차이나, 위대한 중국이 서는데
07:02여기에 타이완 내부 문제도 있지만 외세가 개입을 해서 타이완이 마치 일본, 그다음에 미국도 대만 해업의 유사 사태를 굉장히 중요하게 보잖아요.
07:17그건 왜 그러냐 하면 대만 해업 밑에가 동중국해라는 데입니다.
07:21이 동중국해는 지금 중국과 일본이 가스전 분쟁을 하고 있어요.
07:26그 밑에가 남중국해입니다.
07:28만약에 타이완이라는 데가 중국의 영향력 하에 완전히 들어가 버리면
07:34타이완 밑에부터 대만 해업부터 동중국해, 남중국해까지가 미국이나 일본의 작전이 불가능해지는 거예요.
07:44그런데 중요한 건 여기가 SROC라고 그러죠.
07:47중요 수송로입니다.
07:49특히 한국과 일본의 중동원유의 80%가 여기로 들어와요.
07:54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거든요.
07:56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일본이 좀 물러나기 어렵다.
08:00이게 2010년부터 생긴 소위 생각구열도 분쟁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8:06그런가 하면 중국에서는 그동안 독도 문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아 왔는데
08:12어제 중국 정부 외교부 대변인이 독도 영역권 주장에 대해서
08:18일본의 많은 악성 언행은 주변 국가의 경계와 불만, 항의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08:23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했더라고요.
08:25맞습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자꾸 주변국을 자극해서
08:31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깨고 있다.
08:33그리고 그게 악성이다.
08:35잊어버릴만 하면 꺼내고.
08:37그러니까 그런 거는 기본적으로 역사 수정주의에 기반한 거죠.
08:42자신들의 침략의 역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전혀 잘못된 게 없다라고 주장하는
08:47소위 극우 보수 이런 쪽을 이제 애들러서 비판을 한 건데
08:52그런데 이제 독도가 나왔단 말이에요.
08:55그 얘기는 뭐냐 하면 사실은 독도 영역권을 놓고 우리는 분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09:00다른 데가 보면 우리는 독도라고 그러고 일본은 다케시마라고 그러고
09:05분쟁화하려고 일본이 노력하잖아요.
09:07그런데 우리는 그거는 한국의 고유 영토이기 때문에 없다.
09:10그러면 중국 입장에서는 그런 주장도 자꾸 문제를 일으켜서 복잡하게 만든다라는 차원으로
09:19일본은 늘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이렇게 표현을 한다.
09:25그래서 이게 우회적으로 한국 땅이다 이걸 완벽하게 지지했다 이렇게 할 수는 없지만
09:31일본의 잘못된 영토 인식이나 이런 거를 이제 좀 큰 차원에서 비판하는 그런 논의라고 봐야겠죠.
09:42앞서도 저희가 뉴스로 전해드렸습니다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짱구는 못 말려
09:48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귀멸의 칼날 이것도 지금 상영이 중단되게 생겼단 말이죠.
09:53중국 내 분위기를 이유로 들었는데 실제로 분위기가 안 좋습니까?
09:57분위기가 안 좋죠.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아까 시 주석이 사실은 어떻게 보면
10:04속된 말로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 이렇게 잘 만나고 헤어졌는데
10:08가자마자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냐. 그런데 이게 단순히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고
10:14일본 뒤에 미국이 있다고 또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서 적당히 물러나면 안 되는 거죠.
10:20그런데 우리도 한할령이라는 걸 맞았잖아요. 그런데 한할령은 중국이 우리는 내린 적이 없다.
10:27이거는 소위 민간 차원에서 벌어진 애국행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10:35일본 거는 좀 다릅니다. 일본 거는. CCTV를 통해서 중국 국민들의 정서와 관계가 되기 때문에
10:42우리가 이런 것들은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니까 훨씬 더 한할령보다
10:48더 직접적인 정부가 개입했다는 말을 사실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목표가 뭐냐 하면
10:54발언을 철회해라. 그런데 문제는 다카이치가 그럴 생각이 없는 거거든요.
10:59그걸 철회하면 또 밀리는 거잖아요. 일본에서.
11:01그렇잖아요. 일본에서. 그래서 이게 궁극적으로 무력 충돌 이렇게까지는 안 가더라도
11:07일정 부분은 힘겨루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11:13그게 또 한국한테는 표면적으로는 상당히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11:19왜냐하면 중국 입장에서 한국과 일본을 다 밀어낼 수는 없거든요.
11:24그러면 한미일 협력만 더 강화되는 거예요. 그게 중국이 제일 우려하는 부분이거든요.
11:31한미일 삼각공조의 강화는 중국에 대한 견제 때문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11:35그러니까 상대적으로 한국에 대해서는 조금 더 유화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11:40그런 상황이 펼쳐지는데 중국이 볼 때는 한국 뒤에도 미국이 있고
11:46일본 뒤에도 미국이 있고 특히 최근에 핵 잠수함과 관련해서
11:50이거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2차 대전 이후에 쭉 유지해왔던
11:56소위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략 오이, 전략 균형을 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2:01일시적으로는 우리한테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12:06장기적으로 보면 우리가 굉장히 전략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는 대목입니다.
12:10지금 중국 외교부는 영화 뿐만 아니라 여행도 일본 여행도 자제하라고 권고를 했는데
12:16올해 들어서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이 중국인이더라고요.
12:21맞습니다.
12:22이 때문에 일본 경제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2:24지금 일본에서 나오는 거는 벌써 한 20조 정도의 우리 돈으로 피해가 있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12:32실제로 가까우니까 일본을 많이 가죠.
12:34많이 가고 9월까지만 해도 한 750만 명이 간 걸로 돼 있고 우리도 많이 갑니다만
12:40사실 반사 이익도 있어요.
12:42이런 부분에서는.
12:44일본을 못 가면 사실 중국 사람들이 또 동남아 가는 거는 그다지 가긴 가지만
12:49그래도 한국하고 일본을 가는 게 좀 낫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12:56그러니까 아무리 한할형 이렇게 해도 사실 사람들이 가는 거야.
12:59어떻게 말립니까?
13:00그래서 그런 반사 이익이 좀 오긴 할 텐데 어쨌든 중국은 항공사나 이런데도 위약금 없이 취소하고
13:10항공권 취소해 주겠다 이런 얘기까지 할 정도니까
13:14이번에 보다 조금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사를 좀 밝히는 거죠.
13:22그리고 그게 일본한테 메시지를 주는 겁니다.
13:26그러니까 이게 어느 적당히 하고 물러날 상황은 아니다.
13:30특히 민간이라는 말을 전혀 안 쓰거든요.
13:34그러니까 이거는 정부가 하고 있다라는 말을 의외적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13:38그러니까 앞으로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다카이치가 올해까지는 잘 갈 수 있지만
13:44왜냐하면 경주에 APA가 있었고 GEC 페이도 있고 그러니까 잘 갈지 모르겠지만
13:50내년부터는 중국식 표현하면 본색을 드러낼 거다.
13:54그런데 이제 조금 일찍 드러냈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13:57지금부터 일본에 대한 압박을 좀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4:03오늘 도움 말씀은 여기까지 듣죠.
14:05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였습니다.
14:08고맙습니다.
14:08감사합니다.
14:09고맙습니다.
14:10감사합니다.
14:1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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