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가 황교안이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중도층 민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당사자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 사이 파장에 관심이 쏠립니다.
00:16박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국회 앞을 가득 메운 규탄 대회에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와 함께 특검에 무리한 보복 수사를 겨냥했습니다.
00:28그 와중에 이 발언이 논란의 불씨가 됐습니다.
00:45같은 날 이뤄진 특검에 황교안 전 총리 체포 부당성을 따진 건데 민주당은 즉각 집중포화를 퍼부었습니다.
00:52황 전 총리가 계엄 옹호에 부정선거까지 주장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구구 프레임으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1:00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렇게 누가 외쳤다고 그러는데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에서 아직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01:13황교안 씨야말로 아스팔트 구구의 대표적인 중심적인 인물 아닙니까?
01:19친 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당내에서도 반발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표출됐습니다.
01:24이 사람은 부정선거론자인데 우리가 부정선거론자다 이런 주장입니까?
01:29갑자기 공격을 받을 이런 얘기를 던지시는지.
01:32지도부는 이 같은 시선에 선을 그었습니다.
01:36내란몰이 광풍에 체포당했다는데 방점을 찍었을 뿐 부정선거와는 관련이 없다는 겁니다.
01:42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다지기에 일환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02:01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문제나 부정선거론과 무관한 이슈로 힘을 실어 중도 민심에 영향 덜 주면서 강성 지지층을 품으려는 고려란 해석입니다.
02:13실제 장 대표는 즉흥 발언이 아닌 전략적 판단에 따른 거라고 의원들에 설명하며 잡음 최소화에 주력했습니다.
02:20정치 탄압을 하고 있고 황교안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관련된 문제라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02:33결국 특검의 무리한 수사를 지적하는 상징이었다는 게 지도부 판단인데
02:37그럼에도 우리가 황교안 6글자가 꼭 들어가야 했는지는 의문부호가 남습니다.
02:43부동산 이슈와 매달 호남방문 약속 등으로 중도 공략에 시동을 건 장 대표가
02:49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55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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