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여야가 각각 최고수의 대응을 예고하면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00:07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국내위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했습니다.
00:12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7항소 포기 사태를 대하는 여야 인식, 크게 다른 것 같습니다.
00:21오늘은 간극이 더 커졌다고요?
00:24네, 검찰청이 내년 10월 폐지를 앞두고 있죠.
00:28정치, 검찰들이 집단 항명을 통해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인식입니다.
00:34김병기 원내대표는 아침 김어준 유튜브에 나와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검사들의 반란을 저지하고 분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43검사도 다른 공무원처럼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도 파면까지 할 수 있도록 검사징계법을 대체할 법률안을 자신이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1김 원내대표는 또 아침 회의에서는 정치검사들의 부끄러운 민낯과 조작 기소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00:59이번 주 안에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02문진석 원내 운영수석 부대표는 지금 조직적으로 항명하는 세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재편된 2차 수사팀으로 이재명 죽이기 수사를 했다면서
01:31윤석열 구속 취소 당시 침묵하던 검찰이 이번에 집단 반발한 건 정치적 이해에 따른 선택적 문제제기라고 꼬집었습니다.
01:40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이재명 정권의 가장 큰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01:46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항소포기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 정성호, 이진수의 공동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포기였음이 명백해졌다고 말했습니다.
01:57송원석 원내대표는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사의 표명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면서 책임질 사람은 이 대통령, 정성호 장관 등이라고 이른바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02:08대장동 일당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검찰의 항소포기를 종용한 이 정권의 외압이야말로 명백한 권력형 사법 개입이자 국기문란 범죄입니다.
02:25신상진 성남시장도 오늘 국회를 찾아 검찰은 시민의 이익을 보호하기는커녕 항소포기로 손해배상을 받을 길을 차단해버렸다며 권력의 개가 됐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02:40그러면서 정성호 장관 등을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43국민의힘은 외압의 정점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면서 검사가 이미 기소한 사건에 대해 임의로 공소를 취소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02:56정보 측의 입장에 다시 눈길이 쏠리는데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 오늘도 국회에 출석했죠?
03:04네, 그렇습니다. 외압 논란이 불거진 정 장관, 오늘도 국회 예결위에 나왔습니다.
03:09민주당은 정 장관이 신중히 검토하라는 말을 한 취지 등을 다시 살피면서 엄호기류를 이어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31반면 국민의힘은 정 장관이 과거 장관의 의견 표명도 압력이라고 했던 발언을 조명하며 모순적인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03:38역시 들어보겠습니다.
03:40정 장관은 특검과 국정조사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어떤 결단이 있든지
03:45국정의원 댓글 사건 수사팀에 대한 직접적으로 장관이 이해하기는 안 해도
03:51그거는 당연히 외압이다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03:55이 사건도 어쨌든 무죄의 부분도 있고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를 저는 원론적으로 얘기했고
04:01정 장관은 특검과 국정조사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어떤 결단이 있든지 다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04:12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했습니다.
04:17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04:24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내란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04:29추 의원은 정치보복 수사를 주장하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다고 밝혔고
04:33여야는 오늘 보고에 이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4:39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만약 추 의원의 죄가 확인된다면
04:44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04:49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내란 딱지를 붙여서 아무나 체포하고 구속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04:55별도로 오늘 본회의에서는 여야의 대선 공통공약 위주의 비쟁정법안 50여개도 처리될 전망입니다.
05:02민주당은 다음 달 재판소원과 법 왜곡죄 등 계약법안들을 처리하겠다고도 밝혔는데
05:07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5:1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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