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0년간 통산 태율이 일할 때 그쳤던 실패한 선수에서 3년 총액 30억 원의 국내 최고 대우를 받는 명장이 되기까지.
00:08프로야구 LG의 염경협 감독은 어떻게 자신을 성장시켜 왔을까요?
00:13허재원 스포츠 부장이 염경협 감독을 만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00:2610년 동안 친 홈런은 고작 5개.
00:30통산 태율은 일할 때.
00:32염경협 감독은 초라했던 선수 시절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00:49현역 은퇴와 함께 구단 직원이 된 2000년부터 염경협 감독은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모든 걸 다시 시작했습니다.
00:58용산을 가서 노트북을 샀습니다.
01:02노트북을 사서 컴퓨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서점에 가서 컴퓨터 길잡이라는 책을 사서 한글부터 시작을 했는데
01:11문서 하나하나를 제가 만들게 됐고 또 문서를 만들면서 또 어떻게 하면 잘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을까.
01:25무섭게 자신을 몰아친 시간이었습니다.
01:29운영팀 과장부터 단장까지 그리고 말단 코치부터 감독까지 25년의 세월을 오로지 야구만 바라보며 살아왔습니다.
01:38저는 아침에 일어날 때도 좀 더 눕고 싶으면 바로 거기서 저한테 얘기하거든요.
01:43정신 차려 빨리 일어나.
01:45네가 언제 그 자리에 갔는데 어떻게 그 자리에 갔는데 또 노력해야지.
01:51그래야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어.
01:535년 전 팀이 9위로 추락하며 몸도 마음도 무너졌던 좌절의 시간.
01:58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며 끄적였던 문장들은 한 권의 책으로 결실을 받습니다.
02:04푼 시간들이 결국 제 자신을 돌아봐야겠고 한 번 더 성장하는 그런 계기가 됐고 또 다시 한 번 글로 정리하게 됐고.
02:21실패한 이랄타자에서 국내 감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명장이 된 영경혁 감독은 이제 LG 트윈스의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02:31영경혁이 그래도 팀의 어떤 좋은 문화와 시스템을 감독으로서 잘 만들어주고 갔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나머지 3년도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02:52YTN 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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