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 #2424
■ 진행 : 장원석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이후 대출을 통한 '빚투'로 투자 심리가 몰리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곧 있으면 한 달이 되는데요. 지금 임대차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인철]
지금 4주 정도 지났는데요. 주간 데이터는 사실 매주 목요일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데 지금 내일 나오겠습니다마는 일단 11월 첫째 주 동향을 좀 보게 되면 임대차시장의 경우에는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의 입지가 좋은 아파트, 1000가구, 2000가구 단지에도 전세 매물 자체가 한 자릿수예요.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하고 값이 오르다 보니까 전세난이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는 게 눈에 두드러지고요. 또 하나가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지금 서울 아파트의 경우 특히 임대차시장의 거래를 봤더니 월세 비중이 한 62.6%예요. 1년 전에 비해서 52.5포인트나 높아졌는데 이 얘기는 뭐냐, 지금 전세 살다가 올라간 임대 비용만큼 전세금을 못 치르니 전세 대출도 막혔고 그래서 오히려 전월세, 반전세로 옮겨가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게 이렇게 되면 서울 아파트의 보증금을 제외하고도 평균 달달이 내는 월세의 규모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해서 한 7% 넘게 올라서 월 한 140만 원 가까이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지금 전세 매물 줄고 그리고 입주 물량 감소하고 세입자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 불안이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 그런데 사실은 10.15대책이 발표하면서 예고됐던 풍선효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세난이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그런데 오늘 전셋값 변동폭이 크지 않고 오히려 서울 전세 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발표를 냈어요.
[이인철]
이게 발표시점, 기준 시점에 따라서 약간의 해석의 여지는 있는데요. 물론 국토부가 나서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자체가 시장에 불안이 어느 정도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오늘 국토부의 간담회를 보게 되면 전세 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112192330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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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이후 대출을 통한 '빚투'로 투자 심리가 몰리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곧 있으면 한 달이 되는데요. 지금 임대차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인철]
지금 4주 정도 지났는데요. 주간 데이터는 사실 매주 목요일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데 지금 내일 나오겠습니다마는 일단 11월 첫째 주 동향을 좀 보게 되면 임대차시장의 경우에는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의 입지가 좋은 아파트, 1000가구, 2000가구 단지에도 전세 매물 자체가 한 자릿수예요.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하고 값이 오르다 보니까 전세난이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는 게 눈에 두드러지고요. 또 하나가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지금 서울 아파트의 경우 특히 임대차시장의 거래를 봤더니 월세 비중이 한 62.6%예요. 1년 전에 비해서 52.5포인트나 높아졌는데 이 얘기는 뭐냐, 지금 전세 살다가 올라간 임대 비용만큼 전세금을 못 치르니 전세 대출도 막혔고 그래서 오히려 전월세, 반전세로 옮겨가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게 이렇게 되면 서울 아파트의 보증금을 제외하고도 평균 달달이 내는 월세의 규모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해서 한 7% 넘게 올라서 월 한 140만 원 가까이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지금 전세 매물 줄고 그리고 입주 물량 감소하고 세입자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 불안이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 그런데 사실은 10.15대책이 발표하면서 예고됐던 풍선효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세난이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그런데 오늘 전셋값 변동폭이 크지 않고 오히려 서울 전세 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발표를 냈어요.
[이인철]
이게 발표시점, 기준 시점에 따라서 약간의 해석의 여지는 있는데요. 물론 국토부가 나서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자체가 시장에 불안이 어느 정도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오늘 국토부의 간담회를 보게 되면 전세 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112192330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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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이후 대출을 통한 B2로 투자 심리가 몰리고 있습니다.
00:05네, 관련해서 이인철 참 좋은 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0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00:11어서 오십시오.
00:1310, 10호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곧 있으면 한 달이 되는데요.
00:17지금 임대차 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19그렇습니다. 지금 4주 정도 지났는데요.
00:23주간데이터는 사실 매주 목요일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를 하는데
00:27지금 내일 나오겠습니다만 일단 11월 첫째 주 동향을 좀 보게 되면
00:34임대차 시장의 경우에는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0:38하나는 서울에 아마 입지가 좋은 아파트, 1,000가구, 2,000가구 단지에도
00:44전세 매물 자체가 한 자릿수예요.
00:47전세 매물이 워낙 귀하고 값이 오르다 보니까
00:49전세난이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게 눈에 두드러지고요.
00:55또 하나가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01:01특히 지금 서울 아파트의 경우 특히 임태차 시장의 거래를 좀 봤더니
01:08지금 월세 비중이 한 62.6%예요.
01:121년 전에 비해서 5.2%포인트나 높아졌는데 이 얘기는 뭐냐.
01:15지금 전세 살다가 올라간 임대비용만큼 전세금을 못 치르니 전세대출도 막혔고
01:24그래서 오히려 전월세, 반전세로 옮겨가고 있다는 얘기인데
01:29이게 이렇게 되면 서울 아파트의 보증금을 제외하고도
01:34평균 달달이 내는 월세 규모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01:37연초 대비해서 7% 넘게 올라서 월 한 144만 원 가까이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01:44지금 전세 매물 줄고 그리고 입주 물량 감소하고
01:48세입자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 불안이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
01:54그런데 사실은 10.15 대책 발표하면서부터 예고됐던 풍선 유효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세난이었습니다.
02:00네, 국토부에서는 그런데 오늘 전세가 변동폭이 크지 않고
02:05오히려 서울 전세 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발표를 냈어요.
02:09이게 발표 시점, 기준 시점에 따라서 약간의 해석의 여지는 좀 있는데요.
02:15물론 이렇게 국토부가 나서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자체가
02:19시장의 불안이 어느 정도 제기가 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02:22오늘 국토부의 간담회를 좀 보게 되면
02:24전세 가격은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0.1%포인트씩 올랐다.
02:32그래서 오른폭은 미미하고 전세 매물 자체도 8월과 비교했을 경우에
02:38오히려 좀 늘었다라는 얘기인데
02:41그러나 지금 7월 7일 발표한 부동산원의 통계를 보게 되면
02:4811월 첫째 주 전세값이 일주일 만에 0.15% 올랐는데
02:53이걸 누적으로 보게 되면 39주 연속 올랐습니다.
02:5739주라는 건 거의 한 달에 한 4, 5주 정도 되니까
03:018개월째 올랐다는 얘기고
03:02누적으로 보게 되면 상승률이
03:04누적 전세값 상승률이 서울은 2.47%입니다.
03:09전세가 이렇게 오르다 보니까
03:11전세 매물 자체도 줄고 있는데요.
03:14실제로 부동산 플랫폼인 아실의 데이터를 보게 되면
03:18전세 매물은 8월이 아니라 1월과 대비했을 경우에는
03:22한 1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서
03:25국토부의 주장과는 좀 배치가 되는데
03:28이 얘기는 뭐냐.
03:29이게 비교 대상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서
03:32약간 온도차가 좀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03:34지금 주택 갖고 있는 분들
03:37집 사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한다면서
03:40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03:42실제로 아파트 매매가 체감할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까?
03:46맞습니다.
03:47지금 10, 15 대책 이후에 3주 동안
03:51서울 아파트 매매는 79%, 거의 80%가량 급감하고 있고요.
03:58매물 자체가 줄었어요.
03:59그러니까 매수자, 매도자, 지금 거래 안 될 바에는
04:02차라리 거두자, 매물을 회수하고 있는 상황인데
04:05규제가 계속 강해지고 있죠.
04:08여기다가 토어제의 경우에는
04:10매매하기 위해서는 구청에 신고를 하고
04:13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04:14이런 절차가 더 까다로워졌고요.
04:16여기다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다 보니까
04:18지금 매수자, 매도자 모두 발을 빼고 있는 상황인데
04:22그러면 거래가 80% 급감했다고 해서
04:25매매 가격이 안정됐느냐, 떨어졌느냐
04:27이건 또 아닙니다.
04:28왜냐하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04:3111월 첫째 주 기준 오히려 일주일 만에
04:340.19% 올랐습니다.
04:37직전 주 0.23% 대비해서는 조금 낮아졌지만
04:41상승폭이 둔화된 거지
04:43아직 하락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루고
04:47또 하나는 풍선이 오가거든요.
04:49지금 서울 전역 25개구, 자치구와
04:52그리고 서울 남부 12개 구가
04:55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묶였는데
04:57그걸 비켜간 일부, 구리나 화성의 경우에는
05:00수도권 외곽이면서도 규제 지역을 비켜난 곳은
05:03지금 집값 상승폭이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고 있어서
05:08풍선 효과도 일부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05:10그러니까 거래량은 확 줄었고
05:13상승폭이 좀 둔화가 된 거지
05:15아직 집값이 잡혔다, 하락 국면이다라고 보기는 좀 힘들다
05:19이렇게 말씀을 주셨고요.
05:20국토부에서는 이 토허제 지정 영향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05:25조금 전에 일부 풍선 효과도 좀 보인다고 하셨어요.
05:29규제에 대한 영향력이 확인이 되지 않았다.
05:31그러면 이거는 좀 어떤 뜻으로 해석을 하면 좋을까요?
05:34사실은 실제로 매물 자체가 줄고 있고 거래가 줄었다는 건
05:38어느 정도 시장에서 인정을 하고 있지만
05:40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국토부가
05:43토지 거래 허가 구역의 어떤 지정에 대한
05:46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평가한 건
05:50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05:52왜냐하면 규제가 사실 토허제라는 게 가장 강력한 어떤 규제 수단인데
05:58이게 지금 실질적인 수요를 제대로 타겟을 겨냥했느냐
06:02그렇지 못했다라는 경우가 하나 있을 수 있고
06:04또 하나는 이미 규제가 예고된 상황에서
06:07미리 실수요자들이 움직인 건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06:11물론 시차 착시가 발생할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만
06:14중요한 건 규제가 정말로 실제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
06:19작용을 했느냐고
06:20그리고 이제 이렇게 정부 당국자가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면
06:24어떤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거든요.
06:27그런데 이미 10.15 대책 발표되고 난 다음에 바로 연내 추가적인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06:35그러니까 추가적인 전세 대책 우리가 지금 풍선효과로 얘기했던 전월서 대책
06:40그리고 이제 공급 대책 여기다가 지방 미분양에 대한 대책 이런 것들이 지금 빠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6:47정부가 아마 이제 이 대책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대책을 좀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06:52네. 토지거래허가구역 시행 뒤에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떨어졌거든요.
06:57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06:59맞습니다. 지금 한국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제 10월 전국에 입주 아파트입니다.
07:05새로 지어졌는데 입주를 하지 않았다?
07:07아니 전국적으로 지금 아파트 공급이 좀 줄어서 오히려 입주를 해야 되는데
07:12입주율이 64%다.
07:14세 채 가운데 한 채는 놀고 있고
07:15이게 한 달 전에 비해서 7.2%포인트나 떨어졌고요.
07:19특히 5대 광역시 지방의 경우에는 입주율이 한 달 새 두 자릿수 10% 가까이 좀 떨어졌습니다.
07:26이걸 어떻게 볼 거냐?
07:28하락의 배경은 가장 큰 의미입니다.
07:29새 아파트 지어졌다면 기존 주택이 팔려야지 움직일 텐데
07:3210명 중 4명은 기존 주택 매각이 좀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이유를 들고 있고요.
07:38그다음에 새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서는 대출이 좀 필요한데 대출이 지금 막혀 있습니다.
07:43여기다 보니까 이제 세입자 구입하기도 어려워서
07:46지금 거래 위축과 대출 규제가 강화된 것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07:51그러면 이렇게 입주율이 떨어졌다라는 게 과연 이제 집값 하락이 전조이냐
07:57아직 단언하기에 이른 게 지역별로 완전 온도차가 있는 게
08:00강남 3구나 한강벨트 지역의 경우에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에는
08:05여기는 이미 10.15 대책의 대출 규제에 타격감이 없습니다.
08:09이미 뭐 토지가 이제 적용돼 있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08:13그래서 여기에는 신규 입자 아파트의 경우에는
08:16오히려 계속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08:19이게 이제 입지별로 좀 온도차가 있다.
08:22지방의 경우는 미분양이 쌓으면서 이제 조금 어렵지만
08:26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이나 이제 입지가 좋은 데에는
08:29여전히 집값이 좀 꺾이지 않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08:32네, 이번에 이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외에
08:36경기, 구리나 화성 같은 아직 이제 비규제 지역인 지역들 중에
08:41수도권 지역들,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풍선효과라고 할까요?
08:44되려 집값이 좀 상승하고 있는 양상인데
08:47국토부에서는 이제 규제 확대 검토를 시사했다가
08:50다시 구체적인 검토가 없다, 일단락을 좀 지은 모습입니다.
08:54아마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볼 의미라고 좀 해석을 해볼까요?
08:58맞습니다.
08:58사실 국토부 장관이 이제 추가적인 규제 지역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09:03또 하루 만에 실무 국장이 나서서 구체적인 이제 검토 사항이 없다라는 얘기인데
09:09사실은 이 규제는 조정 대상 지역 1단계, 2단계가 이제 투기 과열 지구,
09:153단계가 이제 투기 지구인데 이게 사실은 공식이 있습니다.
09:19집값 상승률, 한 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1.3배에서 1.5배로 뛰게 되면
09:26그 지역은 언제든 국토부가 이제 규제 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09:31그런데 지금 11월 첫째 주 구리시 아파트 값 상승률이 0.52%입니다.
09:36이게 한 주 만에 거의 1주 전에 비해서 3배 이상 상승폭이 커지고 있고요.
09:40화성시의 동탄도 비슷합니다.
09:43그러다 보니 타이밍의 문제일 뿐 지금 추가적인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고 하더라도
09:50이런 지표가, 실물 지표가 이미 규제 지역에 언제든 지정한다 하더라도
09:54문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뭐냐, 타이밍이거든요.
09:59너무 늦게 누르게 되면 어쩌면 풍선 효과가 더 커져버릴 수도 있고
10:03너무 빨리 일찍 누르게 되면 또 시장이 또 고사할 수 있기 때문에
10:08아마 지금은 이제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0:12지금 분양가가 오르니까 그래도 언젠가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이
10:16청약통장 계속해서 유지하시는데
10:18지금 이게 의미 없다면서 해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10:22맞습니다. 거의 이제 3년 가까이 되고 있어요.
10:242022년 8월부터 지금 거의 3년 가까이 줄곧 청약통장
10:28굉장히 어렵게 매달 부었던 거예요.
10:30왜냐하면 이제 10년 이상 많이 부었던 분들은 가점이 있기 때문에
10:34쉽게 해제하지 않거든요.
10:36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의 첫 걸음인 청약통장이
10:40요즘은 무용지물이다.
10:42경쟁률 높은 데는 워낙 높아서
10:44이제 자녀가 없거나 이럴 경우에는
10:47다 가구일 경우에만 해당이 되고
10:50그러다 보니까 이제 3년 동안 무려 200만 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해제가 됐는데요.
10:56정부는 그동안 이제 청약통장에 대해서 금리를 좀 올렸어요.
11:00그러면서 여러 가지 소득공제 혜택을 강요하면서
11:03인센티브를 조금 주고는 있지만
11:05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좀 없다.
11:08당장 내가 이제 이거에 가입해서
11:10이제 당첨될 확률도 낮고
11:13수백 번 압이 패스매도 불구하고 내 차례가 오지 않으니
11:16차라리 오히려 깨자라는 건데요.
11:19여기에다가 이제 고분양가 분양, 공급 불균형 반향
11:23정말로 내가 원하는 입지에 대해서는 규제가 너무 높아요.
11:26예를 들어서 최근에 이제 어제 그제 분양했던
11:29반포의 A 아파트의 경우에는
11:31거기는 뭐 현금 대출이 2억 원밖에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11:3530억 원 이상 자산가들이 5만 명 이상
11:371순위 경쟁률이 200대 1이 넘었거든요.
11:41그러다 보니 지금 내가 정말 원하는 데는 갈 수가 없고
11:45또 이제 정부가 원하는 이제 신규 청약의 작권을 갖추기 위해서
11:50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주택가격이 6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11:54굉장히 생애 최초 주택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1:57아마 좀 실수요자들이 좀 청약통장을 포기하는 게 아닌가라는 건데요.
12:02저는 이건 이제 청약통장이라는 게
12:04무주택자들한테는 내 집 마련의 최후에 오르거든요.
12:08그러다 보니까 정책에 대한 기대감,
12:10지금 제도 개선도 좀 필요해 보이고
12:12어떤 신뢰 회복이 좀 시급해 보입니다.
12:15네, 이렇게 부동산 시장 상황 좀 살펴봤고요.
12:18이어서 증시 살펴보겠습니다.
12:20오늘 코스피가 이제 4,150 넘기면서
12:23전날 대비 1%가량 오른 상태로 마감을 했습니다.
12:263거래일 연속 다시 상승세인데
12:28지난주에 좀 깜짝 놀랐다가
12:31다시 좀 안정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12:33맞습니다. 지금까지는 올라도 오른 것 같지 않았다.
12:37왜냐하면 지수는 계속해서 정거점을 올라가는데
12:40대형주, 반도체 주위에는 거의 마이너스였거든요.
12:44그런데 오늘은 시장이 좀 반전되고 있습니다.
12:46오늘은 코스닥의 날인데요.
12:48코스닥은 2.5%나 올랐고
12:50지금 코스피는 1% 정도 올랐는데
12:54반도체가 주춤하니까
12:56오늘은 바이오주의 날입니다.
12:58바이오주가 껑충 뛰어서
13:00전반적인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13:03개별 종목 가운데
13:04ABL 바이오라는 업체가
13:06미국의 일라이 릴리라는
13:09이 업체에다가
13:103조 8천억 원 규모의
13:12기술 추출 계약을 따냈다라는 소식으로
13:14상한가를 갔어요.
13:16이 무거운 주식이.
13:17그러다 보니까 지금
13:18반도체에 이어에도
13:20증권, 정유, 2차전지, 게임주
13:23대부분이 개인 투자자가
13:24많이 투자하고 있는
13:25코스닥 종목들이
13:26오늘은 많이 올랐거든요.
13:28그래서 그동안은
13:29지수 많이 올랐지만
13:30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라고 했는데
13:32오늘은 상승 종목이
13:34압도적으로 많아서
13:35조금 더 순환매가
13:36이어졌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는데
13:38다만 아쉬운 건 환율입니다.
13:40환율이 오늘 장중에
13:421,470원을 찍었거든요.
13:45종가가 1,465원
13:467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
13:49외국인들 자금 계속 빼고 있습니다.
13:52오늘도 유가증권 시장에서
13:534,000억 원 넘게 주가를 팔았어요.
13:55최근 열흘 동안 봤더니
13:56외국인들 이틀 제외하고
13:588일째 국내 주식을
14:00내다 팔고 있습니다.
14:01그래서 지금 오늘 상승해서
14:04코스피 4,150선 회복을 했는데
14:06이게 지금 조정이 마무리됐다라고
14:08안심하게 좀 일러 보입니다.
14:10블룸버그가 코스피 변동성에 대해서
14:12경고음을 날렸는데
14:14지금 투자자들을 어떻게 봐야 되는지
14:15끝으로 짧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4:17맞습니다.
14:18사실은 이제 우리나라의 변동성이
14:20그동안은
14:21우리나라의 변동성이 좀 크지 않았어요.
14:23그런데 이제 지난주
14:244,200 찍었다가
14:26이제 검은 수요일
14:273,800선대로 좀 하락을 하다 보니까
14:30증시 변동성이 좀 커지고 있고
14:32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14:34이제 이걸 또 기회로 해서
14:36우리 개인 투자자들은
14:37이제 B2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14:39그래서 이제 K-빅스 지수라고 해서
14:42K-변동성 지수가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이룩하고 있는데
14:46이게 단순히 변동성 증가라는 게 단기 과열의 징후냐
14:50아니면 이제 더 큰 조정의 전조이냐
14:52물론 아직 판단은 좀 이릅니다.
14:54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서 계속해서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볼 만한데
15:01또 환율이라는 게 지금 각 국가의 기초 체력을 반영을 하고 있는데
15:063년 연속 미국 경제 성장률이 한국 경제 성장률으로 웃돕니다.
15:10여기다가 지금 달러 강세를 견제해줘야만 유로와 약세고요.
15:15일본 엔하 약세거든요.
15:17특히나 이제 우리가 이제 관세 후속 협상에서 연간 200억 달러 상한 캡을 줬지만
15:23그게 환산하면 28조 원이에요.
15:26과연 이게 우리 외환시장에서 감내가 가능한가
15:28이런 것들이 좀 가미가 돼 있기 때문에
15:31아마 저는 이제 앞으로 이렇게 시장 과열과 더불어서
15:36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변수 두 개를 꼽으라고 하면
15:38환율과 그리고 이제 다음 달이 있을 시별 FMC회의에서
15:42금리를 동결할지 여부를 좀 봐야겠습니다.
15:44네, 이렇게 시장 상황까지 살펴봤습니다.
15:47지금까지 이인철 참 좋은 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15:5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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