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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종묘 앞 재개발 논란...관할 기관인 종로구청 입장은? [지금이뉴스] (11월 12일, 송은혜에디터)
00:43 "재개발 막으면 소송"...종묘 앞 재개발 논란 확산 (11월 11일, 양일혁기자)
03:06 '종묘대전', 서울시장 전초전?..."한강버스로 물의" VS "부동산 신경 써야" [앵커리포트] (11월 11일, 이세나앵커)
05:04 종묘 놓고 김민석-오세훈 설전..."국익 해치는 단견" vs "왜곡 프레임" (11월 10일, 이종원기자)
07:15 문체부 장관 "종묘 가치 훼손 우려...법 개정 추진" (11월 7일, 송재인기자)
07:40 종묘 앞 142m 고층건물 허용..."문화재보호법에 위배 안 돼" (11월 7일, 박순표기자)

#종묘 #종묘앞재개발 #재개발 #세운4구역

제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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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종로군은 종묘 앞 세훈사 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00:03서울시 입장의 뜻을 가치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00:08군은 이 사업은 종묘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고
00:11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00:13종로의 역사성을 보호하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00:17군은 이어 이 사업의 본질은
00:19종묘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경관의 녹지축을 조성하고
00:23종묘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스카이라인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28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에 고층 건물을 세우겠다는
00:34서울시의 개발 계획이 K-관광 부흥에 역행해
00:37국익과 국부를 해치는 근시한적 단견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0:44종묘 앞 재개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00:47재개발 구역 토지 소유주들이 사업 추진을 막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0:53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듭 정부의 토론을 제안하는 가운데
00:57여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까지 논쟁에 가세하면서
01:01논란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01:03양희력 기자입니다.
01:07세훈 4구역 땅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1:11세계유산인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01:14재건축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정부에 반발했습니다.
01:17이들은 20년 동안 개발을 추진해왔지만
01:21아직 착공도 못해 누적된 채무만 7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소연했습니다.
01:27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개발 사업을 막으면
01:30손해가 막심하다며
01:31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34세훈 4구역 재개발 사업을 사업 추진을 불가능하게 한다면
01:40우리 주민들은 국가유산청 등의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01:46오세훈 서울시장은 종묘 앞 재개발로 인한
01:49세계유산 지정 해제 가능성은 기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55높이 142m에 이르는 건물을 지어도
01:57500m 떨어진 종묘 정전에는 그림자가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02:02이를 입증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자료도 조만간 공개하겠다며
02:07정부에 거듭 토론을 요구했습니다.
02:25반면 여권에서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이
02:29종묘 앞 재개발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02:31문화유산의 가치는 한 번 잃으면 되찾을 수 없다며
02:35시대착오적인 초고층 건물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40반드시 종묘를 지켜내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02:46우리 자손 후대에 길이 보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저지할 것입니다.
02:52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묘 앞 재개발을 둘러싼 논쟁이
02:57정치권으로 확산하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3:03YTN 양일혁입니다.
03:04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일대를 찾은 김민석 총리
03:11서울시가 종묘 인근 세훈 4구역에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허용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요.
03:18김건희 씨 언급도 했습니다.
03:19종묘 바로 코앞에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면
03:27이게 종묘에서 보는 눈을 가리고 숨을 막히게 하고
03:35길을 누르게 하는 그런 결과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03:39최근에 김건희 씨가 종묘를 마구 드나든 것 때문에
03:47국민들께서 아마 모욕감을 느끼셨을 텐데
03:50지금 또 이 논란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신 것 같습니다.
03:57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이번 정책이 김건희 씨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04:01과학적으로 말하라고 맞받았습니다.
04:06김민석 총리께서 숨이 턱 막힌다, 기가 눌린다, 눈이 답답할 거다
04:14이런 감성적인 표현을 쓰시는데
04:16그렇게 감성적으로 이야기할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얘기를 해야죠.
04:21이게 김건희 씨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04:25자꾸 감성을 자극하는 말씀을 하시면서
04:27국민 감정을 자극하려고 하시는데
04:30선동이죠.
04:33그러면서 김 총리에게 정부와 서울시 입장 가운데
04:36어느 쪽이 근시한적 단견인지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04:41김민석 총리는 종묘 방문에 앞서 SNS를 통해
04:44종묘가 순환이라며 한강버스로 무리를 빚은 서울시는
04:48신중하게 국민적 우려를 경청해야 한다라고
04:51사실상 오 시장을 저격했는데요.
04:54오 시장은 이러한 공격이 지방선거 때문인 것으로 의심된다며
04:58김 총리가 신경 쓸 건 부동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5:02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주변 개발을 놓고
05:08정부와 서울시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5:12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을 찾아 거듭 우려를 표명하자
05:16오세훈 시장은 왜곡된 프레임이라며 공개 토론을 하자고 맞섰습니다.
05:21이종원 기자입니다.
05:25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른 아침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찾았습니다.
05:32서울시의 종묘 앞 고충 재개발 계획의 타당성을 직접 따져보겠다며
05:37국가유산청장,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겁니다.
05:53서울시는 최근 종묘 주변 세운 4구역 재정비 축진계의 결정을 고시했는데
05:58이대로면 주변 청계천변의 경우 건물 높이는 최고 145m까지 가능해집니다.
06:04김 총리는 종묘 방문 전 올린 SNS 글에서도
06:08서울시의 재개발 계획은 K-관광 부흥에 역행해
06:12국익을 해치는 근시한적인 단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6:17김건희 씨가 종묘를 마구 드나들어 우리 국민이 모욕감을 느꼈을 거라고도 언급했는데
06:22오세훈 서울시장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6:26오 시장은 중앙정부가 나서 일방적으로 서울시를 매도해 유감이라며
06:30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06:34공개 토론을 하자고 김 총리에게 제안했습니다.
06:37특히 종묘 앞 세운 상가 주변은 폐허처럼 방치돼 처참한 상황이라며
06:43세계인이 찾는 종묘 앞에 흉물을 그대로 두는 건 온당한 일이냐고 되물었습니다.
06:49김 총리와 오 시장의 발언대로 정부와 서울시의 시각차가 큰 상황이라
07:07종묘 주변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07:12YTL 이종원입니다.
07:1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맞은편에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길이 열리자
07:21문화체역 관광부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인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07:26최위영 문체부 장관은 오늘 오후 종묘를 찾아
07:29이곳은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가진 곳이라며
07:34그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재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07:39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40층 안팎의 고층 건물 건축이 허용됐습니다.
07:49정부가 고층 건물을 질 수 없도록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07:53대법원이 시의회 손을 들어줬습니다.
07:57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07:58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묘신 종묘입니다.
08:06단순하면서도 정제된 장암함이 주변 경광과 어우러져
08:09조선시대의 최고의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08:14특히 정전 앞의 공간은 종묘의 핵심입니다.
08:17종묘 정전, 저 길이가 100m 넘는 저 길이가 물체처럼 타고 왔는데
08:23그다음부터는 저 종묘 정전은 잘 보이지 않고
08:26앞에는 공간이 보이기 시작한 거예요.
08:29아, 건축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해야겠구나.
08:34논란은 2004년 종묘 맞은편 세훈사구역 재개발에서 시작됐습니다.
08:39종묘의 역사 문화 환경을 해친다는 지적이 계속됐고
08:42오랜 논의 끝에 2018년 건축물의 높이를 71.9m로 제한했습니다.
08:49그런데 층고 제한으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재개발이 계속 표류하자
08:53서울시의회 등이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141.9m까지 허용했습니다.
09:12그래서 종묘 앞에 건물들이 높이가 조금 높아집니다.
09:18대법원도 서울시의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09:22정부가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09:25서울시의 결정 근거가 된 시의회 조례가
09:28문화재 보호법을 위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09:31일단 국가유산청도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09:34고층 건물이 들어서더라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위를 잃지 않도록
09:39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09:43결국 종묘 앞 세온사구역 개발을 둘러싼 법정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09:47국가유산의 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둘러싼 해문건 논란은
09:52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9:54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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