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05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항명 검사들의 반란을 분쇄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는데요.
00:10국문의힘은 대규모 규탄 대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했습니다.
00:15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직접 국회에 출석해 항소를 반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00:21국회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00:26네, 국회입니다.
00:26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외압 의혹에 대해서 더 선명하게 선을 그었죠.
00:34네, 그제 출근길에서 10분 넘는 시간을 아래에 정부 입장을 밝혔던 정 장관.
00:40오늘 국회에서는 외압이 없었다고 더 또렷하게 설명했습니다.
00:44오전에 먼저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했는데 검찰의 항소에 반대한 적 없고
00:49이진수 법무부 차관에게 사건 지휘 관련 지시를 내린 적도 없다고 명확히 말했습니다.
00:54신중히 검토라는 말이 무슨 외압이냐, 일상적인 이야기일 뿐이란 취지인데
01:00야권에서 제기된 대통령실과의 사전 교감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1:06들어보시겠습니다.
01:07또 정치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전 정권의 일종의 정치 보복적 수사 때문에
01:23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01:27법사위 예결 소위에 나온 이진수 법무부 차관도 외압은 없었다는 장관 입장에 괴를 같이 했습니다.
01:34항소 포기를 결정하기 전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한 차례 전화했고
01:39항소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라는 정 장관 의견을 전달한 게 다란 겁니다.
01:44그러면서 노대행에게 수사 지휘권 행사가 아니라는 점 역시 분명 언급했다고 부연했습니다.
01:50오후에는 예결의뿐 아니라 법사위 전체회의도 진행되고 있어 두 사람을 상대로 온종일 관련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2:01결국 법무부는 항소 포기에 외압은 없었다는 건데요.
02:04여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02:08사태 여파를 주시하는 민주당 본질이 조작 검찰이 주도한 선택적 항명이라며 화살을 검찰에 겨넣습니다.
02:15정청래 대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위법이 드러난 검사를 처벌하고 징계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02:23정치검사들이 전관 예우를 받으며 떼돈을 받지 못하도록 미리 방지하고
02:27검사장을 편검사로 발령내기 어려운 역진조항 등의 폐지도 촉구했습니다.
02:33법령을 개정해 강등이 가능하도록 손보임 제안입니다.
02:37김병기 원내대표 역시 정치검사들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02:42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45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검찰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입니다.
02:53정치검사들의 반란을 분쇄할 것입니다.
02:58그러면서 검사징계법 폐지도 공언했는데 이 경우 검사도 파면 또는 해임될 수 있습니다.
03:06이 같은 검찰의 항명 주장에 야당은 동의하지 않고 있죠.
03:10국민의힘은 대장동 범죄 수익에 국고 환수를 촉구하고 검찰의 항소 포기에 가해진 외압을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국회에서 진행했습니다.
03:23국회 본청 앞 계단이 꽉 찰 정도로 대규모 인파가 모였는데요.
03:26장 대표는 시종일관 이재명 대통령을 호칭을 뗀 이재명으로 부르며 항소 포기가 이 대통령 재판 공소 취소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3:38특검과 국정조사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03:41장 대표는 정성호 장관의 항소를 신중히 검토란 말을 겨냥해선 어떻게 외압이 아닐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는데요.
03:48관련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3:51이 밖에도 법 앞에 예외가 있다면 그 사람은 독재자일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호칭했고
04:15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내란 특검에 체포영장 집행을 겨냥해선 항소 포기를 덮으려는 거라며 우리가 하황교안이라고 외쳤습니다.
04:25이후에도 야당은 항소 포기 슈에 더해 부동산 등 정부 여당 실정을 최대한 부각하는 데 집중한다는 구상입니다.
04:32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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