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내부 의사결정 절차인 사중전화에 이어서 미국과 관세담판이라는 굵직한 일들을 매듭지은 시진핑 주석이 남부지방 시찰에 나섰습니다. 관영매체들은 1992년 중국 남부 대도시를 돌며 개혁개방을 역설했던 덩샤오팅의 남순 강화에 비유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25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제남에 올랐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갖춘 핵심 설비, 전자기식, 전투기 사출 버튼도 직접 눌러봅니다.
00:39함재기가 더 많은 무장과 연료를 싣고 출격할 수 있게 쏘아올려주는 장치로 미국 해군력 추격 의지를 담은 시진핑 표 국방개혁의 주요 성과입니다.
00:55중국 남부 싼야 해군기지에서 푸제남 추역식을 마친 시 주석의 다음 행선지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01:11중국 본토와 분리된 무관세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개방을 확대하는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01:18이어 광둥성으로 이동해 홍콩, 마카오를 포괄하는 거대 경제 권역 프로젝트 추진도 독려했습니다.
01:29관영매체들은 개혁개방 1번지 시찰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대비시켰습니다.
01:35이번 지역 순방의 마지막 일정은 광저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체전 개막식.
01:44광둥성과 홍콩, 마카오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며 하나의 중국을 강조했습니다.
01:51중화人民共和国第15회 운동회開幕
01:581992년 남부지방을 돌며 개혁개방을 역설했던 덩샤오팅의 남순 강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순행이 끝난 뒤엔
02:08시진핑 경제사상 개론도 출간했습니다.
02:12사실상 4연임을 못 박은 4중 전회에 이어 미국과 관세 단판이란 국내외 대소사를 일단락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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