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비 신혼부부들의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했던 LG전자 대리점의 지점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8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규모는 1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13경찰은 해당 지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0:17최승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0불 꺼진 매장에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본사로 보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00:26이번 달 초 지점장이 가전제품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한 LG전자 대리점입니다.
00:33지난달 31일 자취를 감춘 지점장 A씨는 강원도 강릉 지역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00:39A씨를 출국 금지한 경찰은 수적 열흘 만인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숨어있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00:48경찰은 지점장 A씨를 서울 동대문경찰서로 압성한 뒤 범행 동기 등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0:55A씨는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가전제품 대금을 받아챙긴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05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16건. 피해 금액은 수억 원대로 파악됐습니다.
01:11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규모는 1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7SNS 단체 채팅방에 모인 피해자만 80여 명에 달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01:22경찰서에 가서 접수를 했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이 그 정도 되더라 이렇게 얘기해 주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01:30피해자들은 LG전자의 이름을 보고 계약했는데 사기 피해를 입을 줄 몰랐다며 본사에서 피해 구제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합니다.
01:39지금 아이가 낳은 지 얼마 안 됐거든요.
01:42그러니까 이제 애신경 쓰기도 모자랄 판인데 이제 또 금전적으로 이 문제가 물리니까.
01:51LG전자 측은 사건이 발생한 매장은 직영점이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대리점이고
01:57A씨 역시 매장에서 고용한 직원이라면서도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2:05경찰은 지점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2:08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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