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거리 미술을 제도권으로 불러들인 미국의 현대미술 작가 장미셸 바스키아 특별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해성처럼 등장해 27요절하기까지 그가 남긴 3천여 점 작품 가운데 주요 작품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습니다.
00:16김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212017년 소도비 경미에서 당시 한화 약 1248억 원에 낙찰된 작품 한 점.
00:26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 작품가를 넘어서며 화제가 된 바스키아의 그림입니다.
00:33천재의 화가,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바스키아는 흑인의 정체성을 예술로 표현한 혁신가로 평가됩니다.
00:41정식 미술 교육 없이 거리 미술로 출발한 그의 그림은 언뜻 어린아이 낙서 같지만 유쾌한 그림 속에 담긴 메시지는 묵직합니다.
00:4920살 무렵에 그린 초기 작에도 도시의 어두운 면과 자유로운 에너지가 동시에 뿜어져 나옵니다.
00:56바스키아 그림 속엔 기호와 문자들이 가득합니다.
01:15그 중에서 유독 자주 등장하는 왕관은 어떤 의미일까.
01:21흑인 영웅들에 대한 업적을 평가하려고 했던 존경심의 표현이라 할 수 있고요.
01:26백인이 주도하는 예술계에 끊임없이 저항하고 도전하는 것에 대한 어떤 상징물이라 부를 수 있어요.
01:33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을 때 접한 해부학책은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지배합니다.
01:424개의 큰 화면과 12개의 패널로 이루어진 초대형 작품 곳곳에도 해부학적 도상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01:52바스키아가 탐구한 상징적 기호와 언어 이미지에 집중한 이번 전시회의는
01:56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 70여 점과 함께 작가의 작업 노트도 처음 공개되는데
02:02전시 보험가액만 1조 4천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02:0920살에 해성처럼 등장해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기까지 짧은 8년 동안
02:143천 점 넘는 그림을 남긴 바스키아.
02:18전시에서는 거리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짧고 굵은 여정을 부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02:24YTN 김정아입니다.
02: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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