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아이다가 정상급 청악가들을 비롯해 출연진 이베병원과 함께 대형 무대로 돌아옵니다.
00:08격동의 시기, 동요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을 지켰던 작곡가 박태현의 동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도 출연에 나섭니다.
00:16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00:221869년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국왕이 베르디에게 의뢰해 카이로에서 출연한 아이다.
00:30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장군 라다메스와 포로가 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오페라입니다.
00:41창단 40주년을 맞은 서울시 오페라단이 새로운 해석보다는 원작에 중점을 두며 13년 만에 무대에 올립니다.
00:50포르테와 피아노, 양과 음, 밝음과 어두움, 개인과 집단에 대한 이분법적인 갈등과 화해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1:0410년 전 국내 최초로 아레나 디베로나 극장에서 아이다를 소화한 임세경을 비롯한 베테랑들이 총출동합니다.
01:13아레나에서 공연할 때도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했었고 또 많이 떨렸었고요.
01:20그런데 세종문화회관의 무대는 그 울림과 그 웅장함이 거의 아레나에서 노래하는 것처럼 소리를 풀러내지 않으면 힘든 무대이기 때문에.
01:29전주만 들어도 한 번에 알아듣는 산바람, 강바람이 오페라 아리아로 재탄생합니다.
01:371936년에 만들어진 동요를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잇고 고아가 된 어린 소녀 강바람의 서사로 풀어냈습니다.
01:45일생을 다루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한 예술가가 남긴 그 예술의 산물이 그 시대와 어떻게 소통하고 관계하고 호흡했는지
01:58그것들을 들여다보면 또 다른 의미를 우리가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02:02성남을 대표하는 음악가 박태현의 동요들을 다른 장르로 옮긴 이번 무대는 내년부터 오페라 전용 공연장에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02:13YTN 이광연입니다.
02:15YTN 이광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