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군이 도입하려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국제적 제약이 따르는 해결료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미국 내 건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00:11정부는 미국과 별도 협정을 통해서 국내에서 만드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이지만 외교적 과제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0:19나혜인 기자입니다.
00:20태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에 협력하겠다며 미 국무부와 에너지부를 함께 거론했습니다.
00:33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만큼 최선을 다해 돕겠지만 미국 정부 안에서도 협상 상대가 더 있다는 걸 시사한 겁니다.
00:50실제 한미 국방장관 회의 이후 예정됐던 관세 안보 분야 팩트시트와 공동성명 발표도 미국 정부 부처 간 조율이 안 돼 미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6정부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려면 군사적 목적의 해결료 사용을 제한한 한미 원자력 협정과 별도의 협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1:20여러 가지 협정 이런 문제들이 미국 자체 내에서 여러 정부처 내에서 조율이 필요해서
01:28미국을 설득한다 해도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검증은 넘어야 할 또 다른 산입니다.
01:35핵 확산 금지 조약 NPT에 따라 해결료를 정말 평화적 목적으로만 쓰는 건지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하는 겁니다.
01:44미국, 영국과 안보 동맹을 맺고 핵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는 호주도 쇠락한 미국 조선업과 IAEA와의 협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1:55여기에 우리나라는 잠수함 건조시설이 없는 미국 필리 조선소를 활용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도 받고 있습니다.
02:13국방부는 현지 여건을 고려하면 국내 건조가 합당하다면서도 한미 간 조율할 사안이 많아 당장 내년도 예산안에 잠수함 예산을 편성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02:25YTN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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