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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Other name: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La Mante , Samagwi , The Mantis , The Mantis: Original Sin

Original Network:SBS

Director:Byun Young J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Mystery, Psychological,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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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트랜스크립트
00: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1:3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2:00직접작 사인은 목졸려 질식한 것 같고요
00:02:02혼이고 지갑이고 나온 게 없다면서 피해자 특정은 어떻게 했어?
00:02:06피해자 발목에 전자발찌가 있었어요? 성폭력 범죄로 교도소에서 나온 지 8개월 됐습니다
00:02:12아직 8개월 됐습니다
00:02:14야야 현장에서 저기 가서 가든가
00:02:18여보세요
00:02:20특이사항
00:02:24목에 주사자국이 있고 혀가 잘려 있습니다
00:02:28잘린 혀는 아직 못 찾았어
00:02:30사망시간 추정을 위해서 온도 측정하겠습니다
00:02:34서팀장
00:02:40잠깐만
00:02:42일단
00:02:44아래쪽부터 확인해봐
00:02:46예 알겠습니다
00:02:48예 알겠습니다
00:02:50계장님
00:02:52아래에서
00:03:06고맙습니다
00:03:08고맙습니다
00:03:12계장님
00:03:14이거
00:03:16김주임
00:03:17일단
00:03:18현장보안 철제히 하고
00:03:20고맙습니다
00:03:21
00:03:22들어오시면 안됩니다
00:03:23
00:03:24
00:03:37들어오시면 안됩니다
00:03:38
00:03:40뭔 일이야?
00:03:41뭐 좀
00:03:43나왔어요?
00:03:44감식반이 방금
00:03:46학문에서 잘린 혀를 발견한거 말고는 없습니다
00:03:49무슨 무슨 말이야?
00:03:51열흘?
00:03:56아니, 나 이런 살인사건 처음인데.
00:04:01송호, 너도 처음이잖아.
00:04:03예.
00:04:05아이고, 어찌 왔을까?
00:04:19잘.
00:04:21benefited.
00:04:23예.
00:04:25네.
00:04:27네.
00:04:29예.
00:04:31예.
00:04:33예.
00:04:35이리.
00:04:37예.
00:04:39네.
00:04:43예.
00:04:45예.
00:04:47작년 가을부터 이곳 웅산과 연포를 중심으로
00:05:01엽기적인 살해 행각을 벌여온 범인이 긴급 체포되어
00:05:04특별수사본부로 이동 중이란 소식입니다
00:05:06박 기자 세간에서 범인을 가리켜서 사마귀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유가 뭡니까
00:05:12현재까지 발견된 피해자들이 모두 아내를 비롯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했거나
00:05:17아동학대에 의심을 받던 남성들이었다는 점 때문으로 보입니다
00:05:21흔히 사마귀는 교미 후에 수컷에 머리를 씹어먹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00:05:26저기 호송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00:05:42명의자로부터 사건에 대한 자백은 받은 상태입니다만
00:06:04상세한 조사 후 정식으로 브리핑하겠습니다
00:06:08유가족한테 한 말씀 해주세요
00:06:10국가적 축제인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00:06:16현우야
00:06:30너 창현동 갔었구나
00:06:33누구랑 삼겹살을 먹은 거야
00:06:36내가 너 누구랑 만났고
00:06:39어쩌다 혀가 잘렸는지 반드시 찾아낼 거야
00:06:42저기 주임님
00:06:44잠깐 가서 눈 좀 붙이고 오세요
00:06:46아니 벌써 며칠째예요 이게
00:06:53저기 주임님
00:06:57집중하고 있는 거 안 보이냐
00:07:00오빠
00:07:03저에게 힘을 주세요
00:07:05
00:07:07뭐야
00:07:09저러실 줄 알고 시킨 거죠
00:07:11아 진짜
00:07:14주임님
00:07:18주임님
00:07:18야 김주임
00:07:20빨리 119 불러
00:07:21
00:07:21야 김주임님
00:07:22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며
00:07:28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즉시
00:07:31여야 대표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00:07:33지난밤 남승시 노두천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해 보도드린 바 있습니다
00:07:38밤 8시 30분경 하천 인근을 산책 중이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건데요
00:07:4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했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07:50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사체가 옮겨진 흔적 외상 등을 바탕으로 살인사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의 추가 목격자 확보 및 주변 cctv 등을 통한 정보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0:08:04나부경찰청 홍승표 청장은 오늘 피해자의 신원임이 특정되었으며 주변 임무를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8:12나부경찰청은 오늘 피해자의 신호가 다음 시간에 만나요
00:08:40일로.
00:08:42저기로.
00:08:54계십니까?
00:08:56감사합니다.
00:09:09야 구급차 불러.
00:09:10네 알겠습니다.
00:09:12선생님 경찰이에요.
00:09:14저 보이세요?
00:09:15제 말 들리십니까?
00:09:17선생님.
00:09:18구급차 곧 올 거예요.
00:09:20가족들은 무서워하고요.
00:09:22선생님도 살 수 있어요.
00:09:24저희가 잡아드리겠습니다.
00:09:26네?
00:09:27정신 차리시고요.
00:09:28누가 이랬습니까?
00:09:29누가 찔렀는지 기억하세요?
00:09:34선생님.
00:09:36노란 모자.
00:09:38파란 잔바.
00:09:40노란 모자의 파란 잔바.
00:09:42얼른 가.
00:09:43저기 마약사인 병 마약사인 병.
00:09:54노란 모자.
00:09:55파란 잔바.
00:10:10저기.
00:10:11괜찮아요 괜찮아.
00:10:12네?
00:10:13고급차 불렀어요.
00:10:14그러니까 잠깐만 기다리면.
00:10:16어흑.
00:10:17쟤�èmes.
00:10:18안뇨아.
00:10:20어으.
00:10:21아흑.
00:10:22aiế energ a rat.
00:10:23왓우 시 mister.
00:10:25엎아 잠깐만.
00:10:26엄마.
00:10:27아흑아 paragraph.
00:10:28선생님.
00:10:28선생님.
00:10:29선생님.
00:10:30Nay.
00:10:31엄마.
00:10:32안 돼.
00:10:33마음.
00:10:34엄마.
00:10:35엎아.
00:10:37명하게.
00:10:38아앙.
00:10:39엄마.
00:10:40엄마.
00:10:41움직이지 마세요.
00:10:42선.
00:10:43마�lav�이.
00:10:44야, 위험하니까 아저씨한테, 어?
00:10:47어머니, 남편분 방금 죽었어요.
00:10:51남편 죽었다고요.
00:10:52죽어가면서도 다른 사람이 찔렀다고 거짓말했다고요.
00:10:59애까지 죽으면 어떡할라 그래요?
00:11:00어머니!
00:11:14애가 있잖아, 미쳤어.
00:11:16왜 그래?
00:11:30갑자기 머리가 띵 했다는데, 김주님도 요새 집에 가는 걸 아예 못 봤으니까요.
00:11:36사정은 아는데, 당국은 팀원 보충은 없어.
00:11:41아, 계장님. 저희 너무 다 힘들어요.
00:11:45그러지 마시고, 지금 팀장 자리가 공석이잖아요.
00:11:49응.
00:11:50거기에 김나희 주임이 저는 빡일 것 같은데.
00:11:53김주임을?
00:11:54네.
00:11:55지금도 팀장이라 다름없고, 저희도 다 오케이고.
00:11:59이번 한 번만 위에서 좀 힘을 실어주시면 저희가 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
00:12:04알았어.
00:12:05조만간 정식으로 발령할게.
00:12:08감사합니다.
00:12:09충성!
00:12:10충성!
00:12:17감사합니다.
00:12:18네, 남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최혁입니다.
00:12:21아, 네. 확인되셨나요?
00:12:24그럼 김현우 씨는 그날 따로 연락이 없으셨던 거죠?
00:12:28네, 알겠습니다.
00:12:30감사합니다.
00:12:31온전히 나라, 다시 죽을래.
00:12:41아...
00:12:44아니 왜 쌌써.
00:12:46아...
00:12:47해가 맞았으면 어쩔 뻔했어.
00:12:48왜 쌌냐고.
00:12:49해가 맞았으면 어쩔 뻔했어. 왜 쌌냐고.
00:12:52경찰이 멀쩡한 애 쏴죽이면 너 하나로 못 벗고 끝날 것 같아?
00:12:56애가 죽는데 내버려 둡니까?
00:12:58노 계장님.
00:12:59왜?
00:12:59애 엄마 수술 잘 됐고 생명 지장 없답니다.
00:13:03엄마 아닙니다.
00:13:05뭐?
00:13:06자식 죽이려는 엄마, 엄마 아니라고요.
00:13:09엄마 아니면 죽어도 돼, 그럼?
00:13:12계장님, 과장하지 마십시오.
00:13:14다리 맞췄고 저지한 겁니다.
00:13:17애를 4층 옥상에서 던지려는 엄마를 애가 죽을 뻔 했다고요.
00:13:22이번 건 정식 조사 있을 시에 언제든 응하겠습니다.
00:13:26됐죠?
00:13:27야, 끝까지 진짜.
00:13:29내가 몇 번을 말해.
00:13:30우리는 처벌하는 사람이 아니고 범죄를 막는 사람이라고.
00:13:34발포하기 전에 다른 방법을 찾아봤어야 될 거 아니야, 이 새끼야.
00:13:40응?
00:13:41야.
00:13:43너 이번에 그냥 안 넘어가?
00:13:45야, 저 새끼 왜 저러는 거야?
00:13:48쟤 이제 누가 데려가?
00:13:49누구?
00:13:50뽕재 애 딸.
00:13:51아동복지과 기간 이따 신청한다는데.
00:13:54에휴.
00:13:59아니, 그럼 쟤 누가 데려가?
00:14:01남편은 가출했다고 하고 연락도 안 되고.
00:14:05아니, 그럼 저기 저렇게 계속 놔둬?
00:14:08니가 정오지?
00:14:21난리다, 난리.
00:14:22돌아버리겠네.
00:14:24그래봤자 음모론이죠.
00:14:28사막이.
00:14:29그때 이후로 만나본 적 있어?
00:14:31없습니다.
00:14:32최종적으로는 검찰에서 진행을 했으니까요.
00:14:35너 괜찮네?
00:14:38힘들면 이번 사건 다른 팀으로 넘기던가?
00:14:40힘든 거 없습니다.
00:14:42저희 팀이 할 수 있습니다.
00:14:44그때도 정오 네가 제일 힘들었잖아.
00:14:47그 여자가 저랑만 얘기하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00:14:53저도 이왕 시작한 거 마무리까지 하고 싶었고요.
00:14:57맞아.
00:14:58덕분에 1개급 특진도 했고.
00:15:00사람을 다섯이나 죽인 연쇄 살인범이
00:15:05감옥을 호텔처럼 꾸며놓고
00:15:07우리랑 똑같은 걸 먹고 마신다.
00:15:10그것도 비밀리에
00:15:12국민의 세금으로?
00:15:14그 여자
00:15:16옛날 인체에 해부도나 그리고
00:15:18아주 섬뜩하다, 섬뜩해.
00:15:20꼴에 입은 또 고급이라
00:15:22에스프레소만 마신다면서?
00:15:30경호야 이리 와.
00:15:44예.
00:15:45당시 정이신이 자백이 될 거로
00:15:48요구했던 것 중에 하나입니다.
00:15:54최종적으로 결정을 했던 그때 밑대가리들은
00:15:57죄다 은퇴하거나 죽어불고 현장에 남은 게 너랑 나 둘 뿐이요.
00:16:03그니까 똥물이 튀면 뒤집어 쓰는 것도 결국은 너랑 나요.
00:16:07셀 일 없습니다.
00:16:08지금 조직 안에도 극출수만 알고 있고요.
00:16:12이번 사건이 사마귀 모방살이라는 게 알려지면
00:16:16여기저기서 사마귀 이름 튀 나오고
00:16:18지금 어디 있냐 정보 공개해라.
00:16:20사마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하다 죽은 겁니다.
00:16:24다들 그렇게 알고 있고요.
00:16:26그게 그게 아니게 됐으니까 하는 말 아니여.
00:16:29범인 잡으면 끝납니다.
00:16:31끝내겠습니다.
00:16:33정이신이 잡았으니까
00:16:35정이신 따라 정이놈도 빨리 잡으라고.
00:16:56정이신 따라 정입하는 게 맞을까?
00:16:57지나면
00:16:59정이신 직원들이
00:17:09정이신 직원들이
00:17:09성민이
00:17:11지나면
00:17:12추락해야 해요.
00:17:13저희가
00:17:14받으실 직원들이
00:17:15근무부
00:17:16도와줘서
00:17:18예약
00:17:20
00:17:21
00:17:22이번에도 전처럼 조건이 있어요.
00:17:34수열아! 차수열!
00:17:41우리 차수열 경감님 오늘도 공개님 많이 잡으셨어요?
00:17:45뜬금없이 웬일이에요?
00:17:48뭐 그냥 뭐 너 보고 싶어서?
00:17:52정현이도 잘 있고?
00:17:54안 바빠요?
00:17:55한 달 넘도록 너도 신 사건 못 풀고 있다면서요.
00:17:58그러게 말이다.
00:18:00아주 죽을 맛이다.
00:18:02그래서 너 만나러 온 거야.
00:18:03네가 나보다 훨씬 똑똑하잖냐.
00:18:08자 좀 도와주라.
00:18:10시간 없어 후딱 좀 봐줘.
00:18:13내가 보면 뭘 아나.
00:18:15됐어요.
00:18:17나도 이제 이 집 때려치려니까.
00:18:19왜 또 사고 쳤어?
00:18:23예 사고 쳤어요.
00:18:24아 좀 나와봐요.
00:18:25나 집에 일찍 들어가야 돼.
00:18:27아 그러지 말고 좀.
00:18:29아 좀.
00:18:31방탈 부리지 마세요 아저씨.
00:18:35아 또 내가 아저씨 보내려면 봐야지.
00:18:37보자.
00:18:38아이고 이 새끼 이거 사람 혈을 갖다가 즐기는 타입이네.
00:18:44느낌 어때?
00:18:46그러니까 느낌상 재밌어가지고 정신줄 놓고 막 올인하는 그런 스타일 같은데.
00:18:56아 푸다고 씨.
00:18:57용서지 마.
00:18:59내 말 다 들으면 풀어줄게.
00:19:01왜 이래요.
00:19:03놈은 23년 전 살인을 그대로 따라했어.
00:19:07네 말대로 지금 재밌어 죽어.
00:19:10이게 끝이 아니란 말이지.
00:19:12근데 우린 범인 근처에도 못 갔어.
00:19:15파이팅 하시고요.
00:19:17아 이거 좀 풀고 얘기해요.
00:19:19수혈아 이번 주 내로 하던 거 정리하고 일단 하루 빼.
00:19:26아 뭔 소리야.
00:19:32정의신이 돕기로 했다.
00:19:34이 사건.
00:19:37예?
00:19:39근데 정의신이 너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대.
00:19:46청장님도 승인한 상황이니까.
00:19:48우리 팀으로 들어와.
00:19:55이거 당장 풀어요.
00:19:56네?
00:19:57모기 잘리고 익사하고 지금 못 잡으면 앞으로 피해자 계속 나와.
00:20:03일 터지기 전에 움직여야 돼.
00:20:05살릴 수 있는 사람 모른 척하면 죽이는 거나 뭐가 달라.
00:20:19아저씨 미쳤어요?
00:20:21나한테 뭐라고요?
00:20:26나한테 누굴 만나라고 씨.
00:20:31아이고 아저씨 생질하고는.
00:20:33열쇠 주머니에 있다.
00:20:35수혈아.
00:20:46잘 생각해보고.
00:21:05정의신이 돕기로 했다.
00:21:06이 사건.
00:21:07근데 정의신이 너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대.
00:21:20정의신이 너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대.
00:21:23정의신이 돕기로 했다.
00:21:25정의신이 돕기로 했다.
00:21:26이 사건.
00:21:27근데 정의신이 너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대.
00:21:30어?
00:21:31어?
00:21:34어?
00:21:35어?
00:21:36어?
00:21:37어?
00:21:38어?
00:21:39뭐해?
00:21:40아 왜 그래.
00:21:43아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왜.
00:21:46아니 이거 어렵게 곤거리면서.
00:21:48그랬지.
00:21:49근데 내가 너무 흙탓만 하고 있었어.
00:21:52이 흙 때문에 색이 안 나오고.
00:21:54그랬지, 근데 내가 너무 흙탓만 하고 있었어.
00:21:58이 흙 때문에 색이 안 나오고 저 흙 때문에 텍스쳐가 거칠고.
00:22:03실은 내 실력이 문젠데, 그치?
00:22:06확 다 버릴까?
00:22:07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잠깐만 있어.
00:22:10이거 싹 다 다시 담으면 돼.
00:22:17휘하, 됐잖아.
00:22:21됐지?
00:22:24아휴, 정인 이리로 와.
00:22:32숨 크게 한 번 쉬고.
00:22:36하나, 둘, 셋.
00:22:39하나, 둘, 셋.
00:22:43후회할 짓 하지 말고.
00:22:44하나, 둘, 셋.
00:22:47하나, 둘, 셋.
00:22:57하나, 둘, 셋.
00:22:59하나, 셋, 넌.
00:23:01하나, 셋, 넌.
00:23:07하나, 셋!
00:23:08사수연 너 경찰해라.
00:23:30다섯 명이 죽었으니까 네가 다섯 명 살리는거야.
00:23:37살릴 수 있는 사람 모르는 척하면 죽이는 거랑 뭐가 달라.
00:23:43청장님 피해자가 무기 잘려 죽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00:23:46노동천 살인과 같은 범인의 소행의 가능성이 있습니까?
00:23:49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니까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00:23:54그럼.
00:23:55청장님! 청장님!
00:23:58노동천 살인과 관련이 아니니까?
00:24:00살고 해주시고 마십시오.
00:24:01청장님!
00:24:02청장님!
00:24:07청장님!
00:24:13청장님!
00:24:15청장님!
00:24:17바라는 게 뭐래요?
00:24:19괜히 도울 리가 없잖아요.
00:24:21정의신 조건은 두 개요.
00:24:23하나는 너, 다른 하나는 장소.
00:24:26교도소 밖에서 만나겠대.
00:24:28좋지 뭐.
00:24:29우리도 드나들기 편하고.
00:24:31보안은요?
00:24:32그건 걱정하지 마. 다 조치해뒀어.
00:24:41기분은 괜찮아?
00:24:43기분... 뭐 없어요?
00:24:46얼굴도 가물가물하고...
00:24:57목적이 뭐지...
00:24:59도대체 왜 날...
00:25:02계장님이 하시면 될걸.
00:25:04모르지.
00:25:06보고 싶었나?
00:25:09농담이 심하세요, 아실만한 분이.
00:25:15농담 일리가 있냐.
00:25:1723년 길다, 사람 다 변해.
00:25:21지겹긴 했겠네요.
00:25:24비결수로 23년이면.
00:25:32이 년은 아니었나 자아가 líd fuse.
00:25:37이 년은 아니었나 아니었나...
00:25:38그러면은 미처에 상용해 연락을 받을 수 있어서...
00:25:41그런데...
00:25:43그러고서는 이 년은 문제가 안됐는데...
00:25:46아멘
00:26:16멀쩡한 집처럼 보이지?
00:26:31예전에 안가루 쓰다가 연금주택으로 썼대
00:26:34정보기관에서 운영하는 감옥 같은 거
00:26:37마음 복잡한 거 아닌데 일 망치지마
00:26:44뭐 복잡해요 맨날 보는 범죄자 그게 직업인데
00:26:49그래 우린 우리 일 하자고
00:26:53마을이 사형수지 아마 우리보다 훨씬 오래 살걸요?
00:27:00계장님은 보안 꼭 지키세요
00:27:03걱정하지마 절대 셀 일 없어
00:27:08절대로요 절대
00:27:12이 일이 밖으로 새워나가면 아시죠?
00:27:15저 정인이 없이 제대로 못 사는 거
00:27:22알아
00:27:24네가 여길 어떻게 왔는데 그럴 일 없어
00:27:28날 믿어
00:27:47어 수고한다
00:27:49이쪽은 우리 청 공안부 경비과 김호태 주임
00:27:57청장님 특별 지시로 사건 마무리 될 때까지 여길 책임질 거예요
00:28:08여기까지 나오게 하나요?
00:28:10네 하루에 한 시간 점심 후에 나옵니다
00:28:13가벼운 산책도 하고요
00:28:15산책이라고요?
00:28:16아니 그럼 도주 위험이
00:28:26여기 혼자서 지키십니까?
00:28:2824시간 내내 교대도 없이 딸랑 혼자서
00:28:31이 일 아는 사람 적을수록 좋아
00:28:34들어가시죠
00:28:36정신 씨
00:28:42정신 씨
00:28:44정신 씨, 금번 모방검 관련 살인사건 협조 요청 드렸고 그와 관련해서 질문을 얻습니다.
00:29:09정오구나.
00:29:18강력범죄수사대 소속 경감 차수열입니다.
00:29:25파일 보셨습니까?
00:29:29결혼했나 보구나.
00:29:32반지 자국이 있네.
00:29:36아이도 있니?
00:29:51사건 외에 사담은 생략하시죠?
00:29:53저는 여기 가족 상봉 같은 거 하러 온 거 아닙니다.
00:29:57파일 보셨습니까?
00:30:00아마도 똑같이 하려고 꽤나 노력했습니다.
00:30:09애썼다기보단 즐긴 것 같고 여기 목 절단면 봐요.
00:30:15매끄러운 걸 보니 단번에 내리쳤죠.
00:30:20이게 나랑은 달라요.
00:30:22나는 톱을 쓰거든요.
00:30:24톱날이 사람 목뼈를 좌우로 가르면서 들어갈 때 사람 몸통이 울려요.
00:30:30드르릉 드르릉 드르릉.
00:30:45이놈은 뭐 그런 재미도 모르는 것 같고.
00:30:51도끼면 남자겠죠.
00:30:54힘이 좋은 걸 보니.
00:30:57보고서 분석 자료에 나와 있는 거 말고
00:31:00새로운 걸 말씀해 주셔야죠.
00:31:04이게 다인가요?
00:31:09사진도 보고서도.
00:31:11뭐 볼만한 게 별로 없어서.
00:31:16한가한 소리 하지 마시죠.
00:31:19수사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자료는 이게 전부입니다.
00:31:23범인은 정의신 씨와 똑같은 방법으로
00:31:28벌써 두 사람이나 죽였어요.
00:31:30사진 더 가져와요.
00:31:35그때 가서 또 얘기합시다.
00:31:37차수열 경감님.
00:31:39또 봐요.
00:31:42사진 보면서 웃던데.
00:31:45좋은가 봅니다.
00:31:48옛날 생각나서.
00:31:50작동경.
00:31:51막 흥분되고 피냄새도 나고.
00:32:00피냄새가 나빠?
00:32:04너.
00:32:06거꾸로 들어서서 내 배를 갈라야 꺼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
00:32:10수술을 하는데.
00:32:12뭔 일인지 중간에 마취가 풀려버렸지.
00:32:15난.
00:32:17견뎠다.
00:32:19혹시라도 내가 움직여서 네가 잘못될까 봐.
00:32:23내 배를 가르고 장갑 낀 손으로 뱃속을 뒤적거리면서 나는 소리.
00:32:27느낌.
00:32:30그러면서 네가 태어났어.
00:32:33피냄새?
00:32:34난 좋아.
00:32:37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나던 냄새 잤니?
00:32:40그랬군요.
00:32:53그런데 어쩌죠?
00:32:56제가 수많은 범죄자들을 만납니다만.
00:32:59그들의 인생과 추억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경찰이라서요.
00:33:03피냄새를 각별히 좋아하시는 정이신 씨.
00:33:07사진을 더 알아볼게요.
00:33:10오늘은 이만하고 돌아가겠습니다.
00:33:12가자.
00:33:14사건 현장 제가 볼 수 있을까요?
00:33:19아니 뭐하나가 생각났는데.
00:33:22확인해보고 싶어서.
00:33:30밥 줘요.
00:33:3223년이고 230년이고 안 바뀝니다.
00:33:47시스템의 혜택은 다 누리면서 반성능커녕 아까 보셨죠?
00:33:50무슨 소풍 나온 사람처럼 우리가 아쉬운 입장 이용해서
00:33:53제멋대로 시간 끌다가 적당히 재미나 보려는 개수작이라고요.
00:33:57난 뭐가 됐든 범인만 잡으면 돼.
00:34:01범인 잡을 시간에 저 여자 비위나 맞추다 끝난다고요.
00:34:05진짜로 현장에 데려갈 거예요?
00:34:07데려가야지.
00:34:08정이신 바람이나 새자고 이럴 리 없어.
00:34:1323년 전에 난 정이신이 저지른 살인사건 중에
00:34:32딱 한 건에 대한 증거만 가지고 있었다.
00:34:35그것도 심증이었지 물증은 없었어.
00:34:38월드컵으로 나란 들 떠 있는데
00:34:41연사살인 뉴스는 정치적으로 큰 부담이었고
00:34:44정치권에서 매일 전화하고 썩은 동화줄이라도 잡고 싶단 마음에
00:34:49그 보잘것없는 심증으로 정이신을 체포했지.
00:34:55체포하던 순간 정이신 날 보고 씩 웃더라.
00:34:59마치 이런 날이 올 걸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그렇게
00:35:04심증밖에 없었던 난 정이신의 자백이 절실했고
00:35:09정이신도 그걸 알고 있었어.
00:35:13우린 정이신이 요구하는 걸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00:35:19독방, 음악, 커피.
00:35:25정이신의 자백을 받았다.
00:35:26그래.
00:35:27그리고
00:35:29아무튼 정이신은 거래를 함은 했지.
00:35:32누구한테 빚지는 여자는 아니야.
00:35:35셋째, 누가 내 빚지는 여자는 아니야.
00:36:05당신은 내 빚지는 걸 준비해라.
00:36:08나는 저는 바닥에ไปël이 내려였다.
00:36:12그런데 이것은 이것은 겉에 힘을 대고,
00:36:16나는 그것을 잘 해달라.
00:36:20나는 너는 되어있지,
00:36:24흥zes이 나는 mengen상 fren지인 것이다.
00:36:28나는 나는 힘을 더하기 위해 위해
00:36:31은혜야.
00:36:4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6:46지집 다 됐네.
00:36:51갑자기 부탁드려서 미안해요.
00:36:53기관에 자리가 없대.
00:36:55자리 날 때까지만 좀 부탁해요.
00:36:57미안할 게 뭐 있냐.
00:36:59애도 귀엽고.
00:37:01안 그래도 적적하던 차에 옛날 생각도 나고 좋기만 하다.
00:37:06맨날 약을 한 움큼씩 먹으면서 뭘.
00:37:08아이 늙은 몸이 뭔 대수야.
00:37:10뭔 나쁜 일 있을 때 거기에 애가 있다.
00:37:13그럼 무조건 그 애가 제일 큰 피해자다.
00:37:17또 그 소리 아.
00:37:19백만번째다 백만번째.
00:37:24이거 둘 뿐이라 많이 안 넣었다.
00:37:27옥수수는 따자마자 냉동시킨 거니까 바로 냉동실에 넣고.
00:37:31응 나 간다.
00:37:33아 밥 먹고 가 여기까지 왔는데.
00:37:35아이 가야지 오늘 밥도 챙겨야 되고 걔가 그렇게 웃고 놀아서 그렇지 가끔 이상한 소리도 하고 상태가 안 좋아.
00:37:47무슨 소리야.
00:37:48누가 지 엄마를 죽이려고 총을 쐈다나.
00:37:52그러니까 미국도 아니고.
00:37:54아이고 걱정하지 마.
00:37:55나 간다.
00:37:55나 오지 마.
00:37:56노니 차.
00:38:02예 말이 맞아요.
00:38:04어때 색이 다르지.
00:38:08이게 진짜 니 작품이라고.
00:38:10그렇다니까.
00:38:15아닌데 완전 아닌데.
00:38:18잠깐만, 나가서 비춰봐야겠다.
00:38:26알았다, 이 계집애.
00:38:28너 흙 바꿨지?
00:38:31아니 어디 흙이야? 어떻게 느낌이 이렇게 확 다르지?
00:38:35흙도 바꿨는데 그냥 뭔가 마음을 확 바꿨달까?
00:38:41색도 괜찮지?
00:38:43응, 너무 예쁜데?
00:38:45어? 할아버지 오셨나?
00:38:49어, 잠깐만.
00:38:55순간적으로 화가, 애가 다칠 수도 있었는데.
00:39:00시현아.
00:39:03은혜를 구했잖아.
00:39:06아니에요, 그런 거.
00:39:08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00:39:11나도 이런 내가 싫어요.
00:39:18괜찮다.
00:39:20괜찮아.
00:39:22그 사람 만났어요.
00:39:24은혜야 엄마?
00:39:26저 아직도 꿈꿔요.
00:39:30뭐?
00:39:31그 여자가.
00:39:34사람을 찌르고.
00:39:36자르고.
00:39:37시현아.
00:39:39웃고.
00:39:41니가 쟤 왜 만나?
00:39:50요즘 살인사건 일어나는 거 알죠?
00:39:52어떤 미친놈이.
00:39:53그 여자가 옛날에 했던 짓 그대로 따라하는 거예요.
00:39:56그래서.
00:39:58그 여자 협조가 필요했어요.
00:40:00안된다.
00:40:01대한민국 경찰에 너 혼자냐?
00:40:04아직까지도 꿈꾼도 하면서.
00:40:09걱정하지 마세요.
00:40:10네?
00:40:12아니 내가 애도 아니고.
00:40:1523년 전 일이잖아요.
00:40:18사람 죽이고.
00:40:20내 앞에서 웃는 그 무서운 여자가.
00:40:22이제는 그냥.
00:40:24늙어버린.
00:40:26별 볼일 없는.
00:40:27그런 범죄자일 뿐이라는 거.
00:40:29그거 확인하면.
00:40:31내가.
00:40:34편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00:40:36편해질 리 없어.
00:40:38걔가 한 짓은.
00:40:40걔 악마다.
00:40:42악마를 만나서 편해지는 사람은 없어.
00:40:46다시는.
00:40:48다시는 만나지 마라.
00:40:50이 원 한 번만으로 좋게.
00:40:52내 말 알아듣지.
00:40:54그.
00:41:06왜.
00:41:07누가 있어?
00:41:09아니에요.
00:41:11아 괜찮아.
00:41:12아직 걸을만 해.
00:41:13조용히 갈라니까.
00:41:14얼른 들어가.
00:41:15갖다 주신 거 잘 먹을게요.
00:41:16고마워요.
00:41:17그래.
00:41:19안 돼.
00:41:20전에도 안 된다고 했잖아.
00:41:21안 된다고 했잖아.
00:41:22안 된다고 하면 안 되나보다 하고.
00:41:27끝이야?
00:41:28앞뒤가 이렇게 꽉 막혔는데.
00:41:29일단 들ή 받고.
00:41:32야.
00:41:33야 김주임.
00:41:34어서 오세요.
00:41:36야 김주임.
00:41:40야 김주임.
00:41:44야 김주임.
00:41:46야 김주임.
00:41:48회의!
00:41:56괴장님,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00:42:00정의신 만나게 해주세요.
00:42:03놈은 정의신의 범행을 아주 디테일한 것까지 따라오고 있습니다.
00:42:06분명 건질 게 있을 거예요.
00:42:09아이고, 난 이미 대답을 한 것 같은데.
00:42:18한 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예?
00:42:21괴장님, 허락해주시면 질문지 작성해서 만나겠습니다.
00:42:26아이고, 내가 말했잖아.
00:42:30정의신이 살아있다는 것 자체를 자네들한테 알린 것만 해도 위쪽에선 부담이야.
00:42:35최소한 수사하는 당사자들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냐고 내가 바득바득 우겨가지고 그나마라도 자네들한테 알린 거라고.
00:42:42야, 근데 왜 자꾸 이렇게 나오면 내가 뭐가 되냐?
00:42:44아, 그럴 거면 살아있다는 거 왜 알려주신 건데요, 예?
00:42:47괴장님도 고민되시니까 그런 거 아니에요?
00:42:58만약에 본인이 원하면요.
00:43:00범죄자들 다 똑같아요, 예?
00:43:02자기가 한 짓 떠벌리고 싶어서 근질거릴 건데 엉덩이 조금만 긁어주면 100%라고요, 예?
00:43:10그럼 협조 요청만이라도 한번...
00:43:14어, 들어와.
00:43:17자, 주목.
00:43:22어, 오늘부로 새로운 차수열 경감이다.
00:43:25예?
00:43:26아니, 팀원 보충 없으시다고...
00:43:29안녕하십니까?
00:43:30팀장 맡게 된 차수열입니다.
00:43:33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00:43:34어, 갑자기 발령받아가지고 적응하기 힘드니까 많이들 도와주고, 응?
00:43:39반갑습니다.
00:43:48김나희입니다.
00:43:50차수열입니다.
00:43:51뭐 해, 다들?
00:43:53아니...
00:43:55누구세요?
00:43:58정의 씨는 피해자에게 마취주사를 놓아 몸을 구속한 후 깨어나면 신체 절단 등의 전혹행위를 죽입니다.
00:44:06굳이 고통을 주고 죽인다,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건...
00:44:10죄송한데, 잠시만요.
00:44:13그, 아까 두 번째 사건 사진 다시 좀 볼 수 있을까요?
00:44:15네.
00:44:16네, 거기요.
00:44:17저기, 저 거울이요.
00:44:1823년 전 살인사건 당시에는 거울이 없었죠?
00:44:20네.
00:44:21우리도 그 점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범인은 피해자가 자신이 죽는 모습을 보게 한 것 같습니다.
00:44:36첫 번째 강변 살인 때는 거울이 없었고, 여기서 처음으로 거울을 썼다 이건데...
00:44:44그렇다면...
00:44:46놈이 단순히 모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타일을 더해서 뭐 드러냈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을까요?
00:44:51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기는 이삿짐 창고고, 저 거울은 원래 있던 겁니다.
00:45:02지금 저 자리에요?
00:45:07그건 미처...
00:45:09옮긴 흔적을 봐야죠.
00:45:11만약에 범인이 저 거울을 일부러 저 자리로 옮긴 거라면, 그건 의미가 있는 행동이잖아요?
00:45:20놈은 정의신을 존중하는 척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은근히 내가 더 낫다.
00:45:25내가 피해자를 더 고통스럽게 죽였다.
00:45:28뭐 이런 자만심을 드러내는 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00:45:32아니, 무슨 고통 배틀입니까?
00:45:34만약에 그렇다면요.
00:45:36그렇다면, 놈이 내가 더 낫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무리하다가 실수할 수도 있는 거고요.
00:45:43피해자가 더 나오는 상황까지 갈 생각은 없습니다.
00:45:47당연히 그렇죠.
00:45:49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모인 거고요.
00:45:55혹시 피해자들은요? 공통점이 있나요?
00:45:5823년 전 피해자들은 여성이나 아동에 대한 폭력, 학대 등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00:46:03이번 경우에는 첫 번째를 제외하고는 그런 게 없어요.
00:46:07피해자들 간의 공통점이 없기 때문에 다음 피해자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00:46:12어떻게 죽을지만 알 수 있을 정도예요.
00:46:15그러면 23년 전 세 번째 사건은...
00:46:18익사요.
00:46:21세 번째 피해자는 익사한다는 말인데...
00:46:24아무튼 아직은 단서가 없는 거네요?
00:46:27이삿짐 창고 근처 블랙박스 영상 있습니다.
00:46:38이거 너무 어두운데 혹시 보정을...
00:46:40최대로 한 겁니다.
00:46:42자, 고생들 했어.
00:46:45오늘은 첫날이고 서로 알아가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여기까지 하지.
00:46:50팀장님께 요청사항 있습니다.
00:46:52정의신을 만났으면 합니다.
00:46:54넌은 정의신을 따라하고 있어요.
00:46:56정의신은 뭔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00:46:58어떠세요?
00:46:59김주임, 그 얘기는...
00:47:01우리 쪽 수사는 충분한가요?
00:47:15수사가 충분하다면 모를까...
00:47:18그것도 아닌데 범죄자한테 의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00:47:2123년간 감옥에 갇혀있던 사람이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00:47:26하지만...
00:47:27아까 끝난 얘기잖아.
00:47:29자, 청장님께 인사드립니다.
00:47:31가자.
00:47:39뭐?
00:47:40수사가 충분하지 않아?
00:47:41우리가 제대로 안 했다는 소리잖아.
00:47:44어디서 훅 떨어진 인간이 뭘 한다고...
00:47:47말 조심해.
00:47:48어찌됐든 이제 한 팀이야.
00:47:51커피 마실 사람?
00:47:52아이스매실.
00:48:02크...
00:48:03참 속도 좋다, 김주임.
00:48:05그니까요.
00:48:07하...
00:48:09그러면 이런 건 어떡합니까?
00:48:11언제 할지 몰라도...
00:48:13들고 다녀왔는데...
00:48:14뭘?
00:48:15하...
00:48:16하...
00:48:17하...
00:48:18하...
00:48:19하...
00:48:20하...
00:48:21하...
00:48:22하...
00:48:23하...
00:48:24하...
00:48:25하...
00:48:26하...
00:48:27하...
00:48:28하...
00:48:29하...
00:48:30하...
00:48:31하...
00:48:32하...
00:48:33하...
00:48:34하...
00:48:35하...
00:48:36하...
00:48:37하...
00:48:38하...
00:48:39하...
00:48:40하...
00:48:41하...
00:48:42하...
00:48:43하...
00:48:44한글자막 by 한효정
00:49:14한글자막 by 한효정
00:49:44사장님 여기 낙지 젓가락으로 얼음 주세요
00:49:46
00:49:48
00:49:50사장님 여기 소주잔 좀 주세요
00:49:52에헤이
00:49:54지하 누나
00:49:56이게 무슨 잔?
00:49:58소주잔
00:50:00받으세요
00:50:04마약팀은 다 샌님들밖에 없나봐요
00:50:06네?
00:50:07아이고 우리 배부장
00:50:08오늘 첫 만남부터 또 옷통 벗고 춤추려고?
00:50:10아 배장님
00:50:12그거 서프라이즈인데 벌써 얘기하시면 어떡해요
00:50:14하하하하
00:50:16주세요
00:50:18제가
00:50:20갑자기 수사에 끼어든 꼴이 돼서
00:50:22아 죄송합니다
00:50:24그리고
00:50:26마약팀이든 강력팀이든
00:50:28수사로 답하는게 진짜 경찰이라고 배웠습니다
00:50:30경찰로서 팀장으로서 수사로 답하겠습니다
00:50:34아휴 술 따라놓고 말씀이 기시네
00:50:37팀장님
00:50:38대표로 환영합니다
00:50:40환영합니다
00:50:41감사합니다
00:50:42고맙습니다
00:50:48맥주로 산뜻하게 입가심하실 분?
00:50:50
00:50:51저요
00:50:52저요
00:50:53끊어주세요
00:50:56그럼
00:50:57위하여
00:50:58위하여
00:51:12군인
00:51:26mix
00:51:27
00:51:29
00:51:30
00:51:32
00:51:34
00:51:35
00:51:37
00:51:38
00:51:39
00:51:40아멘
00:52:10아멘
00:52:40아멘
00:53:10아멘
00:53:12아멘
00:53:14아멘
00:53:16아멘
00:53:18아멘
00:53:20아멘
00:53:22아멘
00:53:24아멘
00:53:26아멘
00:53:28아멘
00:53:30아멘
00:53:32아멘
00:53:34아멘
00:53:36아멘
00:53:38아멘
00:54:08생각나는 거 없습니까?
00:54:14조용.
00:54:30뭐 생각나는 게 있는 거죠?
00:54:36일부러 옮겼어.
00:54:40내가 피해자한테 더 큰 고통을 줬다 뭐 그런 거겠죠.
00:54:44그러면서 다른 건 다 따라했어.
00:54:47이 안에 있는 물건을 쓴다는 조건 안에서.
00:54:52얼마나 똑같이 따라했는지 보러 온 건 아니실테고.
00:55:00목 한 번에 끊어낼 수 있었지만 일부러 완전히 끊어내지 않았어.
00:55:08나도 그랬거든.
00:55:10대롱.
00:55:13대롱.
00:55:18이걸 뜯어내는 느낌이.
00:55:40대롱.
00:55:58대롱.
00:56:08왜요?
00:56:10범인이 23년 전 사건을 흉내 내고 싶었다면 뭘 보고 흉내 냈을까?
00:56:16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사진들이겠죠.
00:56:20현장 사진을 내보낸 신문이 딱 하나 있었지.
00:56:23그런데요?
00:56:50정의신 씨.
00:57:00그게 다입니까?
00:57:04신문이 뭐요?
00:57:05아니.
00:57:08무슨 소리냐고요?
00:57:10그건 경찰이 알아서 할 일이지.
00:57:14난 범죄자.
00:57:16넌 경찰.
00:57:19우린 뭐 그런 관계 아니었나?
00:57:26정의신 씨.
00:57:29이거 정말 어렵게 허가받은 거 알죠?
00:57:34뭐라도 말을 해 주셔야.
00:57:44됐어요.
00:57:45그만.
00:57:54네, 팀장님.
00:57:56네, 신문 기사요?
00:58:00네, 있어요.
00:58:02지금 풀 메신지로 써드릴게요.
00:58:13왜 이걸...
00:58:17얘 좀 밝혀봐.
00:58:19밝혜요.
00:58:21여기.
00:58:22여기 크게.
00:58:32이거 사진이 뒤집혀 있는데요?
00:58:41응.
00:58:42인사할 때 실수했나 봐요.
00:58:44디자인 때문이니까.
00:58:46잠시만요.
00:58:49뭐야.
00:58:51그럼 실제로 머리가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있다는 거잖아?
00:58:57이 자식 신문보고 따라한 게 아니에요.
00:59:01공판이나 수사자료를 본 겁니다.
00:59:10어.
00:59:11정의신 관련 공판이나 수사자료 좀 찾아...
00:59:14찾아...
00:59:15찾고 있다고.
00:59:16알았어.
00:59:17알았어.
00:59:24빨리 가자.
00:59:25가자.
00:59:27알았어.
00:59:29않네.
00:59:30oops
00:59:31Twist.
00:59:48음...
00:59:50일찍 오니까
01:00:16작년인가?
01:00:18여기로 찾아왔었어요.
01:00:19정의신이 안홍교도소에서 편지를 보냈다.
01:00:22세상 모두가 죽었다고 알고 있는 정의신을...
01:00:25뭐야, 이 새끼?
01:00:26그 여자, 우리 돕는 거 아닙니다.
01:00:29이용하는 거예요.
01:00:30당신 엄마 어땠어? 어떤 분이었어?
01:00:33내가 말해주면 김태석 씨 어디 있는지 말해줄 거예요.
01:00:36서구한 그 자식이 멸어야 될 거 아니야?
01:00:38서구한 적이 없는데요?
01:00:39다 끝내야 해.
01:00:41지금 죽여야 된다고...
01:00:42서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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