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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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La Mante , Samagwi , The Mantis , The Mantis: Original Sin
Original Network:SBS
Director:Byun Young J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Mystery, Psychological,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La Mante , Samagwi , The Mantis , The Mantis: Original Sin
Original Network:SBS
Director:Byun Young Joo
Country: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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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 Crime, Mystery, Psychological, Thr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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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9최중호 경장입니다.
00:02:31도움이 필요하시면 그냥 눈만 깜빡 해주세요.
00:02:37제가 도와드릴게요.
00:02:45너 뭐하냐? 안 들어오고.
00:02:47사모님.
00:02:49너 그 경찰 아부랑이랑 뭐하냐고?
00:02:53당장 안 올라와?
00:02:55저 맞아요.
00:02:57정신차 있네.
00:03:01매일 순찰을 돌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일이었다.
00:03:09경찰이 여기 있습니다.
00:03:13근처에 경찰이 있습니다.
00:03:17경고해봤자 아무 소용 없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다.
00:03:23이 마을을 깊이에 엿싼 범죄의 공기.
00:03:27나는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00:03:31그런데 어느덧 내 마음도 지옥이 되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00:03:39이 마을을 깊은 범죄의 공기.
00:03:41이제 너 어디서 거기 좀 타려져?
00:03:43소공걸로 안 하는 걸 가야지.
00:03:45야!
00:03:47남성은 하늘인데 지가 뭐 하고 있네.
00:03:51야!
00:03:53새끼들 타려져?
00:03:55새끼들 타려져!
00:03:57아멘
00:04:27시골이니까 우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거지.
00:04:57병원에서도 그렇고 팀장 뭐 수사의 신이야? 어떻게 찍으면 다 맞아?
00:05:03맞아도 너무 맞지?
00:05:05그지? 나만 이상한 거 아니지?
00:05:09분명 어디서 우리가 모르는 소구원.
00:05:15이거 다 소구원 구슬려서 나온 정보 아니야? 소구원은 정의신 첫 번째 살인도 알았잖아.
00:05:20어머나 맞네.
00:05:23근데 왜? 병원도 알고 우물도 알고 다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 척 연극을 했다고?
00:05:33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긴 한데.
00:05:41아 뭐지. 찝찝함.
00:05:45아...
00:05:47아...
00:05:49아...
00:05:51아...
00:05:53아...
00:05:55아...
00:05:57아...
00:05:59아...
00:06:01뭐하니?
00:06:28여기 들어오고 그러는 거 아니야!
00:06:30어릴 때 애 엄마를 잃어서 둘이 살았는데 별로 사이가 좋지가 않았다.
00:06:51대면 대면 말도 안 하고 밖으로만 놔둘으니 빨리 집을 떠나서 살고 싶었던 거지.
00:06:59왜요? 배고파요?
00:07:09빨간색 누구한테 보내는 신호야?
00:07:15뭘 보내요?
00:07:21이거 어제 입었던 옷이잖아. 뭘 묻혔길래 한 번만 입고 빨아?
00:07:31미신아, 나 옹전한 사람 아니야. 뭐 숨기는 거 있어? 얘기해도 괜찮아. 뭐 숨기고 있어?
00:07:41미신아, 뭐 숨기고 있는데?
00:07:43민증이 나오자마자 집을 나가버렸어. 겨우겨우 수소문에서 찾아가 보니까.
00:07:53남편이란 놈이 동네 유명한 쓰레기였어.
00:08:01뭘 숨기고 있는 놈이야?
00:08:03어떻게 사는지 뻔히 보이는데 이렇지도 저렇지도 못하고 걱정이 돼서 그저 사는 모습이나 가끔 지켜보자 하고 혼자 몰래 몇 번 갔었다.
00:08:16그날 밤도...
00:08:18가지봐!
00:08:46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자수를 시키든지 아니면 신고를 하든지. 그때 신고만 했어도 최소한 거기서 멈출 수 있었어요. 그 뒤로 5명을 더 죽였다고요.
00:09:11그 여자가 죽인 거예요. 도대체 왜, 왜 보호만 있었던 거예요?
00:09:17그러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 내 손으로 내 딸을 어떻게 해? 애비가 돼서 자식 인생을!
00:09:28그래, 나도 안다. 이기적인 인간이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죄를 지었어.
00:09:36죄를 갚는 마음으로 널 키우고 또 다른 애들을 거두고 키워도 그게 어디 없어지겠니? 죄값은 평생 끝나지 않는다.
00:09:49어쨌든 살인범은 이 일을 아는 놈이에요. 지금까지 누구한테 말한 적 있어요?
00:09:58누구한테 이런 말을 하겠니? 아무도 몰라. 아무튼 수혈아, 여기서 끝을 내. 걔 이미 죽은 사람이야. 내 손으로 걔 무덤도 만들고 죽은 걸로 치고 우리 그렇게 이제껏 해왔어.
00:10:18이제껏 해왔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알잖아. 그렇게 노력해서 지금은 네가 있는 거야.
00:10:25알아. 근데 일이잖아.
00:10:28지금 네 엄마를 계속 만나면 그 일이 일만으로서 끝날 것 같으냐?
00:10:35해상일은 그렇게 되지 않아? 그 범인 네가 꼭 잡아야 되는 거냐?
00:10:42내 엄마가 첫 번째 살인을 한 이유가 나 때문이라는데 내가 잡아야지.
00:10:52그 여자가 사람 여섯을 죽였어.
00:10:56그 여자가 사람 여섯을 죽였어. 그리고 그걸 똑같이 따라하는 놈이 생겼고.
00:11:00결국에 죽은 사람이 이제 열 명이야, 열 명.
00:11:05그 열 번의 시작이 나 때문이라는데 내가 잡아야지.
00:11:15그래야 내가 좀 살 수 있지 않겠어?
00:11:29범인은 정인신 씨의 과거에 대해서 경찰도 모르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00:11:53그래서 연포에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00:11:59당시 근처에 살고 있던 이웃들입니다.
00:12:02혹시 기억나는 사람이 있어요?
00:12:06이 사람이 아버지에 관한 일을 봤거나 하진 않았을까요?
00:12:21가능하지 이웃이었으니까.
00:12:25네 인간도 알코올 중독의 쓰레기야.
00:12:31폭행, 성추행, 상습 도박, 범죄 소인이 있네요.
00:12:41모방 범일 가능성은요?
00:12:46뭐 기억나는 거 없어요?
00:12:49정연이... 강한 애야?
00:12:54내 존재가 세상에 알려져도 네 옆에 있어줄까?
00:13:02그러면 내가 떠나요.
00:13:07그 구청 직원 가만둘 거야.
00:13:16그러면 뭐 어쩔까요?
00:13:22죽일까요?
00:13:26할 수 있겠어.
00:13:31내가 해.
00:13:33예?
00:13:35정의신 씨는 무언가 마음에 안 들고 불편하면 일단 그 대상을 죽이고 뭡니까?
00:13:44저는 안 그래요.
00:13:47그리고 내 가족은 내가 지켜요.
00:13:51이제 와서 가족이랍시고 걱정하는 거 하지 마세요.
00:13:55경고입니다.
00:13:57두 번 다시 좋은 말로 안 해요.
00:14:06뭐 기억나는 거 없습니까?
00:14:11이 집 아들 생각나?
00:14:21기억나요.
00:14:22그 애가 왜요?
00:14:24어렸을 때 엄마가 집을 나가서 엄청 외로움을 많이 탔어.
00:14:30성격도 심약해서 거의 매일 우리 집에 왔었지.
00:14:36몸에 상처가 있었는데 그게 매일 늘어났었어.
00:14:43아동학대.
00:14:45그래서 그 애비랑 적자를 보러 그 집을 갔는데.
00:14:57나의 사업자마자였습니다.
00:14:59다이름 что 일 Gab이 됐다.
00:15:00아동학대.
00:15:03민재는 실제로 학대를 받은 것보다 더 심한 척을 했어.
00:15:33왜요?
00:15:35애들은 관심받고 싶으면 그래.
00:15:39내가 아무리 신경 써서 챙긴다 해도 한계가 있었고.
00:15:44그래서요?
00:15:47그게 다야.
00:15:50그걸로는 부족해요.
00:15:53걔는 날 봤어.
00:15:55나중에 뉴스에 내가 나왔을 때 마취주사를 썼다는 것도 알았겠지.
00:15:59내가 지 아버지를 죽이러 온 걸 깨달았을 때 어땠을까?
00:16:11정의신이 자기를 구해주러 왔다?
00:16:14예.
00:16:16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00:16:17박민재 주소가 연포로 돼 있네.
00:16:26아직 박은배랑 같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00:16:29그러니까요.
00:16:31평생 사랑받지 못하고 아직도 그 집을 못 벗어난 박민재 인생에 자기를 위해서 살인까지 불사했던 사람이 있었던 거예요.
00:16:39아마도 박민재에게 정의신은 엄마 그 이상일 겁니다.
00:16:46그럼 그래서 정의신이 했던 일을 똑같이 따라했다고?
00:16:51모르겠어요.
00:16:53확실한 건 놈은 일부러 날 우물로 불렀어요.
00:16:59과거를 떠올리게 하려고.
00:17:01나를 아는 놈이에요.
00:17:05박민재는 내 얼굴도 알고 있고
00:17:08너무 이미 제 주변에 있을지도 몰라요.
00:17:15자네 부친이 실종된 거
00:17:17솔직히 이상하긴 했지만
00:17:20물어볼 수는 없었어.
00:17:23정치권 압박에 시간을 없지
00:17:25그런데 정의신이 하는 말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
00:17:28드러나지 않은 사건까지 추궁할 여유 같은 건.
00:17:32이번 건은?
00:17:33부친 건은 우리끼리만 알자고.
00:17:35공론화되면
00:17:36자네 무자 관계가 오픈될 수밖에 없어.
00:17:42박민재 내가 파볼게.
00:17:44조심하고.
00:17:46다시 연락할게요.
00:17:55이제 마음이 좀 놓여?
00:17:58뭐해?
00:17:59어머님 뵀는데.
00:18:01수혈이 의심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00:18:03인사드려.
00:18:13가끔 누가 찾아온나 보다.
00:18:25바닷가에서 숲길로 나오면
00:18:39바로 앞에 보이는 집이라고 했어.
00:18:44이 집인가 본데?
00:18:55근데 빈 집인가 봐.
00:18:58아무도 안 사는 것 같은데.
00:19:01야.
00:19:04야.
00:19:07야.
00:19:08아무리 들어가면 어떡해.
00:19:25여기 조금 으스스하다.
00:19:30우리 그냥 대충 보고 가면 안 될까?
00:19:32여기 남의 집이잖아.
00:19:35어?
00:19:43난 몰라.
00:19:52정연아!
00:19:53누구야 너희들!
00:19:56누구냐니까!
00:19:58저 어르신.
00:20:01그 남편이 어릴 때
00:20:02이 집에 살았었거든요.
00:20:04저희 조금만 구경하고
00:20:05금방 나갈게요.
00:20:06저 할아버지.
00:20:08이걸로 약주 한잔하세요.
00:20:10저희 진짜 조금만 더 이따가 갈게요.
00:20:17아버지 뭐예요?
00:20:18아버지 그 돈 돌려드리세요.
00:20:23아버지.
00:20:26돈 돌려드리시라고요.
00:20:28아버지.
00:20:33아버지.
00:20:35아우 죄송해요.
00:20:44아 놀라셨죠?
00:20:45저희 아버지가 좀.
00:20:48잠시만요.
00:20:53있다.
00:20:55아 여기.
00:20:56아 괜찮아요.
00:20:57함부로 들어와서 조금만 해주세요.
00:20:58아니 아니 아니.
00:20:59받아가세요.
00:20:59시골인심 사납다가 오해하시겠어요?
00:21:01받아가세요.
00:21:04아까 살짝 들어보니까
00:21:06남편분이 여기 사셨으면
00:21:09정의신 씨 며느리세요?
00:21:11정의신 씨 아세요?
00:21:13아 너무 잘 알죠 아줌마.
00:21:15아줌마라 부르기엔 그때 20대긴 하셨는데
00:21:18결혼하면 그땐 다 아줌마라 불렀어요.
00:21:20아 제 거예요.
00:21:26아버지가 약을 드셔야 돼가지고.
00:21:29그러면 조심히 보시고 들어가세요.
00:21:33진짜 죄송합니다.
00:21:37언니 꿀 떨어지겠다 쫓아가겠어?
00:21:40아니야 내 스타일 완전 아니거든.
00:21:41나도 남자 본눈 있어.
00:21:42언니 꿀 떨어지겠다 쫓아가겠어?
00:21:45아니야 내 스타일 완전 아니거든.
00:21:47나도 남자 본눈 있어.
00:22:10내가 말했지?
00:22:15어?
00:22:16다른 사람들 앞에서 망신 좀 주지 말라고!
00:22:19아악!
00:22:47놀랐어.
00:22:49야.
00:22:54미안해.
00:22:58그런 거 아니야.
00:23:13진작 운전 연습 좀 하지 그랬어.
00:23:15이럴 거면 그 차 왜 샀어?
00:23:17장식용으로 샀다.
00:23:18왜 뭐.
00:23:21근데 진짜 시골은 시골이다.
00:23:23너무 안 잡히는데.
00:23:25어?
00:23:27안녕하세요.
00:23:29아 저 집에서 이거 찾았는데.
00:23:33아줌마랑 저랑 바닷가에 찍은 사진이에요.
00:23:35우와 엄청 미인이시다.
00:23:37사진은 본 적이 없으세요?
00:23:39네.
00:23:40처음 봐요.
00:23:41아 그러시구나.
00:23:42근데 어떡하죠?
00:23:43저도 이거 하나밖에 없어가지고 못 드리는데.
00:23:48아 저 좀 찍을게요.
00:23:49아 그럼요.
00:23:54혹시 가시는 길이면 제가 태워다 드릴까요?
00:23:58저도 가는 길인데.
00:23:59좋아.
00:24:00괜찮아요.
00:24:01알겠습니다.
00:24:02그럼 바로 두 사람 자리 만들어 드릴게요.
00:24:04잠시만 기다리세요.
00:24:09왜?
00:24:10수열이 어릴 적 얘기도 하고 좋잖아.
00:24:12그냥 택시 타고 가지.
00:24:14아이 괜찮아 괜찮아.
00:24:19가세요.
00:24:20박민재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데 분류상 보안업종이야.
00:24:29그 심부름센터가 이런 거 같은데?
00:24:31주소는요?
00:24:32주소는 여기로 돼 있는데 오래전에 폐업했대.
00:24:35지금 어디야?
00:24:36집이에요.
00:24:38정연이가 연락이 안 돼서요.
00:24:40이런 적이 없었는데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어요.
00:24:50제가 다시 전화 드릴게요.
00:24:51형.
00:24:52정우 형.
00:24:53맞지?
00:24:54아 이제 수열이 형이라 불러야 되지.
00:24:56그치?
00:24:57뭐야.
00:24:58나 기억 안 나?
00:24:59나 민재해 박민재해.
00:25:02아이 사람 되게 서운하게 많던데.
00:25:05아 그 영포에 갔다 왔어.
00:25:07영포를 왜?
00:25:09저는 이만 가볼게요.
00:25:11네.
00:25:12그럼 편히 쉬시고.
00:25:14아 이거 백오폰인데요.
00:25:16영포 특산품이에요.
00:25:17어묵 기념 선물.
00:25:20그럼.
00:25:21기억 안 나?
00:25:22옆집 살았다던데?
00:25:32민재.
00:25:36박민재.
00:25:37맞지?
00:25:40아 기억하네.
00:25:42야 박민재.
00:25:44그럼 지금 연재하고 있는 몇 분은 다 끝나가는 거예요?
00:25:49그러니까 이게 총 다섯 명의 피해자가 나오고 잡힐 건데.
00:25:55지금 박민재 차가 우리 집 앞에 있어요.
00:26:01박민재가?
00:26:02어떻게 해?
00:26:03나중에 말씀드릴게요.
00:26:05일단.
00:26:06차량 번호 따서 차 고지 파악해 주세요.
00:26:09민재 씨는 차 때문에 술 못 마신다고 했죠?
00:26:13저는 그냥 물 주세요.
00:26:15어머니 근데 이거.
00:26:17입술 색깔 똑같아요?
00:26:20너무 예쁘지 않아요?
00:26:21이게 딱 해가지고 지금 비슷해요.
00:26:23완전 약간 자몽 색깔로 해가지고.
00:26:24네?
00:26:25아 자몽 씨?
00:26:26연포는 왜 갔어?
00:26:30바람 쐬러 갔다가 잠깐 들렸어.
00:26:33전화는 왜 안 받고?
00:26:41뭐야?
00:26:42내가 껴도 되는 거야?
00:26:43어?
00:26:44그럼요.
00:26:45껴도 되는데 혹시.
00:26:47케찹 없어요?
00:26:48대구포에는 케찹 찍어 먹어야 진짜 찐이거든요.
00:26:51야 정연아 저것 봐.
00:26:53이게 나래?
00:26:54어?
00:26:56근데.
00:26:57뭔가.
00:26:58뭔가 좀.
00:26:59닮았어요.
00:27:00그죠?
00:27:01진짜?
00:27:02그치.
00:27:03웹툰 작가인데.
00:27:04여기 밑에 사인도 좀 해주세요.
00:27:06유명해지면 비싸게 팔게.
00:27:10안 유명하단 말 진짜 예쁘게 하신다.
00:27:17어? 잠깐만요.
00:27:18딱 그 각도.
00:27:19가만히 있어봐요.
00:27:20딱 그 각도.
00:27:21제가 그려드릴게요.
00:27:24너무 좋습니다.
00:27:26흠흠.
00:27:28그 내용 진짜 생각 안 나?
00:27:54우리 어렸을 때 도시에서 온 사람들한테 맞살 캐는 법 알려주고 그랬었잖아.
00:28:00몰라, 왜 나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나지?
00:28:03아, 진짜 뭐하냐?
00:28:08잠깐만.
00:28:10그러면 사마귀 사건도 기억 안 나나?
00:28:16사마귀요?
00:28:18근데 그럼 거기 안 살았어도 다 알잖아.
00:28:23아, 모를 수도 있겠구나.
00:28:27그때 월드컵 때라.
00:28:30그게 뭔데요?
00:28:36연쇄살인범이에요.
00:28:40근데 그때 진짜 난리긴 했었는데.
00:28:43연포에서 다리 하나 넘어가면 탕광마을이 하나 있거든요.
00:28:49웅산이라고.
00:28:50근데 거기서 어떤 젊은 여자가 사람을 다섯이나 죽였어요.
00:28:55다섯이나? 왜요?
00:28:58근데 그건 형이 잘 할 거예요. 경찰이니까.
00:29:02아니야, 나도 잘 몰라. 옛날 사건이라.
00:29:09그럼 제가 설명 드릴게요.
00:29:1220대 여자라는데 왜 그런지 얼굴도 이름도 나온 게 없고 그냥 사마귀란 별명만 유명해요.
00:29:19여자나 애들을 학대한 사람만 골라서 아주 끔찍하게 죽였는데.
00:29:25아니 뭐.
00:29:26죽은 놈들이 한 짓은 훨씬 끔찍했어가지고.
00:29:28아무리 끔찍했어도.
00:29:35사람을 그렇게 막 죽이면 안 되지.
00:29:39그러면 법이라는 게 왜 있어?
00:29:41그치. 뭐 형 경찰이니까.
00:29:44하지만 내 어떤 이 아티스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00:29:48나 솔직히 사마귀?
00:29:49그냥 공감 능력이 엄청났던 거 같아.
00:29:52이 타인의 고통에 엄청 민감한 거죠.
00:29:55그래서 학대 당한 아이들, 여자들.
00:29:57똑같은 아픔 느끼고 그냥 싹 다.
00:29:59정신 차려.
00:30:04살인이야, 살인.
00:30:07사람을 죽인 거라고.
00:30:08나도 알아.
00:30:10아는데.
00:30:12근데 그럴 수 있지 뭐.
00:30:14내가 피해자 가족이라도 되게 통쾌했을 것 같은데요.
00:30:18학대해서 해방된 거잖아요.
00:30:22근데 사실.
00:30:24저는 사마귀보다 사마귀 아들이 더 궁금하기는 해요.
00:30:29아들이 있었어요?
00:30:31네.
00:30:32뉴스에 그렇게 나왔더라고요.
00:30:33와.
00:30:34엄마가 연쇄살인 뭐.
00:30:39어떤 기분일까.
00:30:41지금 우리 나이일 텐데.
00:30:45그치?
00:30:47근데 왜 형이에요?
00:30:50둘이 동갑 아닌가?
00:30:52그래도 사연이 있죠.
00:30:55어렸을 때 제가 공놀이 하다가.
00:30:57외지에서 온 차이 사이드미를 깼어요.
00:31:00야.
00:31:01어디야.
00:31:03니네 집 어디냐고.
00:31:04잘못했어요.
00:31:05한 번만 봐주세요.
00:31:06아저씨.
00:31:07이놈의 짜식이 진짜.
00:31:08어디냐고 니네 집.
00:31:09여기 어디 근처라며.
00:31:14이놈의 짜식이 진짜.
00:31:16저기요.
00:31:18걔가 이 집이에요?
00:31:19네.
00:31:21우리 집이에요.
00:31:23왜요?
00:31:25그 품이 참.
00:31:26따뜻했는데.
00:31:30사이드미를 깬 것도 아줌마가 다 변상해줬고.
00:31:33그날 이후로.
00:31:35거의 매일같이 그 집에 갔죠.
00:31:37어머니 그런 분이셨구나.
00:31:39그래서 왜 형이라고.
00:31:42맞다.
00:31:44아니 근데 그 아저씨가.
00:31:46내가 진짜 그 집 엔지 미심쩍었나 봐요.
00:31:49그래서 옆에 있는 형 보고.
00:31:50얘가 네 형 맞냐고 물었는데.
00:31:52형이.
00:31:53아니요.
00:31:55동생인데요.
00:31:56이러더라고요.
00:31:58아니 근데 키는 그때 제가 더 컸거든요.
00:32:01아니 근데 뭐.
00:32:02그날 이후로 계속 형이라 불렀어요.
00:32:05아버지는 싫어하긴 했지만.
00:32:07거의 그 집에서 매일 살다시피 했고.
00:32:10아줌마도.
00:32:12참 아들처럼 잘 대해줬었는데.
00:32:15근데 그렇게 사고로.
00:32:17어이없이.
00:32:23갑자기.
00:32:24왜 이래.
00:32:35덕분에 오늘 잘 놀다 갑니다.
00:32:36네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
00:32:38네.
00:32:40갈게요.
00:32:41네.
00:32:42간다.
00:32:43가요 누나.
00:32:44조심히 가.
00:32:58근데 진짜 연포는.
00:32:59왜 간 거야?
00:33:01확인해 보려고.
00:33:02어머님 진짜로 돌아가신 게 맞나.
00:33:13들었구나.
00:33:15현관에서 정 목사랑 나랑.
00:33:19자기 핸드폰이 울리길래 받았더니.
00:33:22대뜸 할아버님이 엄마 만나지 말라고 했어.
00:33:25아주 걱정스러운 목소리요.
00:33:27그래서?
00:33:28연포에 갔더니.
00:33:31무덤이 있어 없어.
00:33:35오해 풀린 거지?
00:33:38됐어 그럼 들어가자.
00:33:42싫은 거지?
00:33:44뭐가?
00:33:47아이 갖는 거.
00:33:49어?
00:33:51갑자기 그건 왜.
00:33:53모르는 척 하지 말고.
00:33:55다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
00:33:57자기가 가족에 대해서 숨기는 거랑 그 문제가 다.
00:34:01정연아.
00:34:04많이 마셨어.
00:34:06나중에 얘기하자.
00:34:11말 안 할 거지?
00:34:13하...
00:34:17정연아.
00:34:18진짜 왜 그래.
00:34:19어머니.
00:34:31어...
00:34:44처음부터 최종적으로 건� Reports 아 diese..
00:34: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5:16자기 핸드폰이 울리길래 받았더니 대뜸 할아버님이 엄마 만나지 말라고 했어.
00:35:46박민재 이 새끼.
00:35:58지금 바로 차고지러 갈게요.
00:36:02지금 바로 차고지러 갈게요.
00:36:14뭐예요?
00:36:20소심한.
00:36:24소심한.
00:36:30소심한.
00:36:32수작이죠.
00:36:36민재 씨.
00:36:42우리 천천히 알아가요.
00:36:46내가 연락할게요.
00:36:56네.
00:37:00민재 씨.
00:37:02우리 천천히 알아가요.
00:37:04내가 연락할게요.
00:37:06소심한.
00:37:08네.
00:37:10소심한.
00:37:12소심한.
00:37:14소심한.
00:37:16저는 Micron.
00:37:18소심한.
00:37:20소심하다.
00:37:22아무튼.
00:37:24이렇게my.
00:37:26사랑해.
00:37:28잠시만요.
00:37:58아멘
00:38:28어디야?
00:38:30차고지예요.
00:38:32박민재 여기서 사는 것 같습니다.
00:38:35뭐? 영장도 없이 무슨..
00:38:37야 당장 나와.
00:38:39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어.
00:38:41놈이 제 주변에 있는 것 같다고 했죠?
00:38:43맞았어요.
00:38:45이 자식 나랑 정인이 계속 감시하고 있었어요.
00:38:48아 그래서 뭐?
00:38:49눈치채고 잠시타면.
00:38:58여보세요?
00:39:01회장님.
00:39:02괜찮아요?
00:39:03회장님!
00:39:04놓쳤어.
00:39:06슈혜라, 당장 거기서 나와.
00:39:08알았어요.
00:39:28죄송합니다.
00:39:30웃음이 다 좋아했나요.
00:39:31인iele 행사는 수 выпуск 들어간 러블라입니다.
00:39:34Gosh, 수 dai.
00:39:35손이 다 고 flood.
00:39:37들리시분도 죄송합니다.
00:39:38대장 terrorists
00:39:5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0:2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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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1:47네 알겠습니다
00:41:48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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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2:10정신 씨!
00:42:36정신 씨!
00:42:38정신 씨!
00:42:40정신 씨!
00:42:42정신 씨!
00:42:44원서관 씨, 내 말 들려요?
00:42:46서관 씨.
00:43:08정신 씨!
00:43:12이게 무슨 짓입니까?
00:43:14뭘 먹인 거예요?
00:43:38내가 사람을 죽였다.
00:43:44이걸로.
00:43:48내가 사람을 죽였다.
00:43:56이걸로.
00:43:58이걸로.
00:44:04이거 하나는 사람을 제압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00:44:08근데 이 양재에 있다 보니까 움직일 너무 모르신다.
00:44:12이 파란 피사 걸리면 창피해.
00:44:14이불로 가리고 숨고.
00:44:16아니에요.
00:44:18빨개 벗은 연놈들이 눈 딱 뒤집고 나한테 날려드는데.
00:44:24겨우 이거?
00:44:28알겠고.
00:44:3012월 7일 밤 9시에서 12시 사이에 너 뭐 했어?
00:44:40몰라.
00:44:42뭐든 했겠죠.
00:44:44형 뭐 일주일 전 일도 파노라마를 쫙 다 기억해?
00:44:46박민재.
00:44:47너 피의자 신분이야.
00:44:49제대로 생각하고 말해.
00:44:51우와.
00:44:52형 진짜 멋있다.
00:44:56형 일할 때 이렇구나.
00:44:58어?
00:44:59이거 엄마가 보셨어야 되는데.
00:45:01그 시비.
00:45:027일 밤에 뭐 했냐고.
00:45:07우와.
00:45:09엄마가 진짜 발작 버튼인가 보네.
00:45:12엄마 얘기만 나오면 빗대가.
00:45:14우와.
00:45:15우와.
00:45:21알았어.
00:45:23노트북 하나 줘봐요.
00:45:25인터넷 되는 걸로.
00:45:28왜?
00:45:29이제 또 요즘 경쟁이 심해서.
00:45:32이 영수증 저린 기본이고.
00:45:34내가 뭐하고 다녀나 고객한테 다 보고를 해줘야 돼.
00:45:37난 깔끔하게 실시간 위치 공유하거든.
00:45:40그럼 내가 언제 어디서 뭐 했는지 다 나오겠지.
00:45:45왜?
00:45:47서관 씨.
00:45:51서관 씨.
00:45:53서관 씨 나 봐요.
00:45:55서관 씨 괜찮아요?
00:45:57나 안 보여요?
00:45:59나 봐요.
00:46:01나 봐요.
00:46:02나 봐요.
00:46:03우리 경찰서에서 만났잖아요.
00:46:05서관 씨.
00:46:06아.
00:46:07아.
00:46:08아.
00:46:09너무 답답해.
00:46:10아파.
00:46:11나 숨을 못 쉬겠어요.
00:46:12아.
00:46:13아.
00:46:14손도 너무 아프고.
00:46:15아.
00:46:16아.
00:46:17아.
00:46:18아.
00:46:19아.
00:46:20아.
00:46:21아.
00:46:22제발 살려주세요.
00:46:23아.
00:46:28아.
00:46:29아.
00:46:33아.
00:46:34아.
00:46:35아.
00:46:37나... 죽일 거야.
00:46:43누굴요?
00:46:45나를...
00:46:47누가요?
00:46:49사마귀...
00:46:50정희 씨는 지금 감옥에 있어요?
00:46:54요즘 살인사건들 사마귀 사건이랑 비슷하단 말이 있던데.
00:46:59빨리하면 빨리 나가.
00:47:00범행 수법 이런 거 말고 죽을만한 놈들을 죽였어야 크게 진짜거든.
00:47:05근데 그런 건가?
00:47:07형님.
00:47:14근데 계장님 혼자신 거 보니까 다른 경찰들한테 날 들키긴 싫은 거 같고.
00:47:20모르나 봐.
00:47:22형이랑 엄마랑.
00:47:24주둥아리 좀 다물어.
00:47:26정신 사놓으니까.
00:47:28아니 뭐요. 곤란하게 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00:47:32가짜 무덤까지 만들어서 숨기려고 했던 거.
00:47:34나 평소에 안고 갈 거야.
00:47:39그래서 말인데.
00:47:42나 엄마 한 번만 만나게 해주면 안 되나?
00:47:48나 갈 생각하지 뭐.
00:47:51네가 돌아다닌 건지, 네 핸드폰이 돌아다닌 건지 확인될 때까지.
00:47:54나 물 좀 주세요.
00:48:02나 약 먹어야 돼가지고.
00:48:08저도 모르면서.
00:48:08모르면서 이 씨.
00:48:10맞아요. 몰라요.
00:48:11몰라서 여기로 온 거예요.
00:48:13정이신이 왜 서구한 씨를 죽이려고 하는 겁니까?
00:48:16내가 아니까.
00:48:18전부 다.
00:48:18나 경찰이에요.
00:48:21내가 지켜줄게요.
00:48:23정이신 0번 서구한 씨만 아는 살인사건인 거 맞죠?
00:48:27내가 지켜줄게요.
00:48:29나한테만 얘기해봐요.
00:48:30제 아들도 못 지키는 게.
00:48:39제 아들도 못 지키는 게.
00:48:49아, 케찹촌가.
00:48:52잘 알죠, 단골인데.
00:48:54혹시 12월 7일 밤에도 여기 왔었나요?
00:48:57잠깐만요.
00:49:00아, 그때 뭐 작업할 게 많다면서.
00:49:03매일 밤마다 와서 돈가스를 먹었죠.
00:49:14서구한, 서구한, 서구한!
00:49:27서구한, 서구한, 서구한.
00:49:42예준, 서구한요?
00:49:45변수입니다.
00:49:46네. 병원 밖으로 나갔어요.
00:49:49오 씨.
00:49: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0: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0:30주임님!
00:50:34팀장님, 제가 이쪽부터 저쪽으로 보고 있거든요.
00:50:38팀장님, 이쪽 좀 봐주세요.
00:50:40괜찮아요?
00:50:41네, 괜찮아요.
00:50:44죄송합니다.
00:50:50팀장님!
00:50:54팀장님!
00:50:56팀장님!
00:50:58팀장님!
00:51:00팀장님!
00:51:10팀장님!
00:51:14팀장님!
00:51:16팀장님!
00:51:18팀장님!
00:51:20도구환!
00:51:22도구환!
00:51:24도구환!
00:51:26도구환!
00:51:32나도 가질 수 있는 거잖아.
00:51:36왜 다 나만 버린대.
00:51:40왜 나만 버린받냐고.
00:51:49도구환!
00:51:51도구환!
00:51:52도구환!
00:51:53길 걷!
00:52:05도구환!
00:52:06도구환?!
00:52:15도구환?!
00:52:17잠깐만 도구환.
00:52:18여기 교통사고 환자입니다.
00:52:27여기 광현사거리 보광은행 앞이요.
00:52:29급합니다.
00:52:32서공원, 구급차 올 거야.
00:52:35힘 아껴야 돼.
00:52:35가만히 있어.
00:52:38네가 바른 대로 해준 게 내가 아니까.
00:52:44너랑 사막길, 네 마누라 내가 다 말할 거야.
00:52:56뭐라고?
00:52:59너도 내가 죽었으면 좋겠지.
00:53:05아니야.
00:53:07너 총으로 죽으려고 했을 때 그때 내가 너 구했잖아.
00:53:11그때, 그때 다른 경찰들이 있었지.
00:53:19빗줄.
00:53:22너도 네 엄바랑 똑같아.
00:53:30물어, 네가.
00:53:41아이씨.
00:53:49아이씨.
00:53:50cctv가 없는 화장실 환풍구 안에서 몰래 남가래를 키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00:54:10그 남가래의 독액을 모아서 저에게 먹였고.
00:54:13아이씨.
00:54:16잘못했습니다.
00:54:24아이고.
00:54:28죄송합니다.
00:54:32신발도 집어 갔냐?
00:54:33신발도 집어 갔냐?
00:54:56왜 그랬어요?
00:54:57사건에 대해서는 더 얻을 게 있을 거 하고요.
00:55:05정신이 불안해서 병원에 있는 거라고 말 안 했어요?
00:55:10도대체 무슨 말을 한 겁니까?
00:55:13서구안이 저렇게 날뛰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00:55:15죄송합니다.
00:55:19결박해 놓은 걸 왜 풀어줍니까?
00:55:25저렇게 날뛰지만 않았어도 서구안 죽지 않았을 거고.
00:55:30죄송합니다.
00:55:31근데 서구안 죽인 뺑소니 차량이요.
00:55:37우발적인 게 아니라 계획적으로 서구안이 골목에서 나오자마자 타겟을 겨냥하듯이 서구안을 죽이고 달아났어요.
00:55:46누굴까요?
00:55:48만약 연쇄살인의 진범이 서구안의 입을 막은 거라면요.
00:55:530번 기억하시죠.
00:55:55서구안.
00:55:58정원식 사건의 실말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00:56:01그러니까.
00:56:02그만하시고.
00:56:04그래도 서구안 만나기 전에 팀장인 저한테 보고를 했어야죠.
00:56:08주임님.
00:56:11저한테 불만 있으세요?
00:56:13아니, 절차 다 무시하고 그렇게 저를 못 믿을 정도로.
00:56:18아니, 시원하게 터놓고 얘기해 보시죠.
00:56:20없습니다, 그런 거.
00:56:24제가 팀장 자리에 있는 게 고가 옷인 거죠.
00:56:28나 아니었으면 주임님이 팀장 자리였다면서 그것 때문에 그래요?
00:56:37마약팀 있을 때 사고 많이 치셨죠.
00:56:41여기서까지 잡음 나면 자리 보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0:56:44팀원들이 단체로 항명을 한다던가.
00:56:52지금 저 협박하시는 겁니까?
00:56:54우리가 그쪽을 따르는 건 팀장이어서가 아니라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00:57:00아니라고 판단되면.
00:57:01그럼 이건 수사에 도움이 되는 짓입니까?
00:57:04사람이 또 하나 죽었어요.
00:57:06죽은 사람 피도 마르기 전에 우리끼리 이러고 싶냐고요.
00:57:08우린 아직 범인 근처에도 못 갔는데.
00:57:12그 사이에.
00:57:14사람 또 하나 죽으면 그때는.
00:57:17그때는!
00:57:18팀장만 힘든 거 아닙니다.
00:57:19우리 다 힘들어요.
00:57:21우리요.
00:57:24가보겠습니다.
00:57:26뺑소니 차량 찾으러.
00:57:28하...
00:57:47여보세요.
00:57:54아니, 미쳤어요?
00:57:55뭐 했어요?
00:57:56네 시간이라도 지나도록.
00:57:58하...
00:57:59씨...
00:58:25누구세요?
00:58:41누구세요?
00:58:48이잠현 씨.
00:58:56안녕?
00:58:57잘생겼어요.
00:58:58안녕?
00:59:04안녕?
00:59:10안녕?
00:59:15안녕?
00:59:17안녕?
00:59:20안녕?
00:59:22죽었다고 잊혀졌던 살인마가 멀쩡히 살아서 쏘댕기고 있어.
00:59:35서구환 죽였냐구요.
00:59:37너부터 얘기해봐.
00:59:38서구환이 죽으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
00:59:41박민재는 벌써 풀어졌다던데?
00:59:43정신 좀 차려.
00:59:44괴물같은 살인마 칭송하는 짓 그만두고.
00:59:47멀쩡하게 좀 살으라고.
00:59:48데이트 앱이에요.
00:59:50조이라는 여잔데.
00:59:50팔로워한 사람 중에 피해자 4명 전부 있어요.
00:59:54핸드폰 그 여자한테 전해.
00:59:55그 여자라니 무슨 소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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