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한중정상회담에서 한한령 관련 논의의 진전이 이뤄지면서 일각에선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8K-POP 업계 역시 활로가 열릴지 주목하면서도 실제 대규모 현지 공연이 성사되기 전까지는 조심스러운 관망을 이어가는 분위기입니다.
00:17송재인 기자입니다.
00:21지난 9월 중국 푸저우에서 팬콘서트를 열려던 K-POP 그룹 케플러.
00:27공연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불가피한 현지 사정으로 콘서트를 미뤘습니다.
00:35중국 외교부는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중국의 한한령 해제는 아직 멀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00:45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에 반발해 한국 음악 등 문화 교류를 제안해온 지도 어느덧 9년.
00:52찍어 있던 기대감은 이번 에이팩 기간 열린 양국 전상회담을 계기로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01:01양국이 문화 교류와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한한령 문제 논의에도 진전이 생긴 겁니다.
01:07문화 환경 분야에서 양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01:14베이징에서 대규모 K-POP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시진핑 주석이 호응했다는 말까지 여당에서 나오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
01:23대중문화 교류 위원회는 공식 외교석상에서의 원론적 덕담 수준이었다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01:33중국은 이제까지 한한령의 실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아온 만큼 회담에서 언급됐더라도 향후 변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걸로 보이는데
01:43신중한 건 K-POP 업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01:48한 K-POP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확정된 건 없는 만큼 차분히 상황을 보고 있다며
01:55최소한 3천에서 5천 명 규모 공연 정도가 열려야 비로소 한한령 해제로 여겨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02:03다만 실제 빗장이 풀린다면 공연뿐 아니라 음반 수출을 통해서도 경제적 파급력이 클 걸로 내다봤습니다.
02:11이번 에이펙을 계기로 한중 미디어 교류의 물코도 다시 트였는데
02:16KBS는 중국 현지 음악방송 등을 추진해 한한령 해제를 앞당기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4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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