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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앵커]
중국은 어떨까요?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 바로 연결합니다.

이윤상 특파원! 중국은 분위기가 좀 다르다면서요?

[기자]
제가 주요 언론 보도를 살펴봤는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손을 맞잡은 모습이나, 회담이 끝난 뒤에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나오는 이런 모습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런 장면들을 통해 중국이 미국에 맞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중국 외교 소식통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이미지를 확고하게 보여준 것이 중국의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습니다.

정상회담 직전까지 희토류 수출 통제, 100% 추가 관세로 상대를 압박하다가 각각 물러섰기도 했고, 특히 2018년 트럼프 1기 때와 지금의 중국은 전혀 다르다는 걸 분명히 했다는 겁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APEC 정상회의의 생명력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추구하는데 있다"며 "오늘 합의는 다른 APEC 지도자들에게 가장 환영받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외교가에선 내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실현될 경우 미중 관계 정상화, 재정립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 (VJ)
영상편집 : 이태희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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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신중한 반응 보셨는데요. 그럼 중국은 어떨까요?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00:06이 특파원, 중국 분위기는 좀 다르다면서요?
00:12네, 제가 주요 언론 보도를 살펴봤는데요.
00:1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손을 맞잡은 모습이나
00:20또 회담을 마친 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걸어 나오는 모습 등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00:28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런 장면들을 통해 중국이 미국에 맞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00:35중국 외교 소식통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이미지를 확고하게 보여준 게 중국의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습니다.
00:44정상회담 직전까지 히토류 수출 통제, 100% 추가 관세로 상대를 압박하다가 각각 물러서기도 했고
00:51특히 2018년 트럼프 일기 때와 지금의 중국은 전혀 다르다는 걸 분명히 했다는 겁니다.
00:56중국 관영 매체는 에이펙 정상회의의 생명력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추구하는 데 있다며
01:02오늘 합의는 다른 에이펙 지도자들에게 가장 환영받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01:08외교가에서는 내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실현될 경우
01:11미중관계 정상화, 재정립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1:17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훈상입니다.
01:19기상캐스터
01:29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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