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휴일인 오늘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여야 사이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00:07모처럼 여야가 힘을 합치는 모습이지만 11호 부동산 대책을 두고는 계속해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철희 기자, 국회가 모처럼 여야 합의로 법안들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요?
00:22매온으로 4시 분회의에 오르는 건 비쟁점 민생법안 70여 건입니다.
00:26응급환자 분류체계를 개선해 응급실 공백을 방지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등이 명단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00:35해당 법안들은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됐지만 계속되는 대치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전국 속 처리가 미뤄져 왔습니다.
00:43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에 일방적 의사 운영에 항의하며 69박 71 필리버스터 카드까지 검토했는데요.
00:50여야가 정쟁에만 몰두하느라 민생을 뒷전으로 밀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지난 13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전격적으로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01:00앞선 회동에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무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선 국정조사를 요구했는데
01:07여당 일을 받아들이면서 관련 요구서도 오늘 본회의에 보고될 전망입니다.
01:12네, 모처럼 혼풍인데요. 부동산 정책을 두고는 여전히 양보 없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
01:22네, 민주당 박수현 추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관련 역공에 나섰습니다.
01:29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소유한 부동산 가격을 다 합쳐도 8억 5천만 원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가격 기준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한 겁니다.
01:38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39혹시 장동혁 대표님의 6채 8억 5천만 원이 실거래가입니까? 아니면 공시가격입니까?
01:52이어 장 대표는 당내 부동산 정상화특위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거나 아니면 주택삭수리 위원장으로 새로 취임하라고 비꼬았습니다.
02:01여야 국회의원이 보유한 부동산을 전수조사하자는 제안도 내놨는데요.
02:05다만 이번 주에 이펙을 비롯한 슈퍼 외교 위크로 불릴만한 일정이 촘촘하게 배치된 만큼 정쟁 없는 주관으로 만들자는 정청래 대표 제안도 함께 전했습니다.
02:17이후 장동혁 대표는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02:20자신을 향한 공격이 거세질수록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고 해법이 없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라며 정부 여당이 수렁에 빠졌다고 평가했습니다.
02:29또 실거래가와 공시지가 중 더 비싼 가격을 기준으로 신고하게 돼 있다며 본질에서 벗어난 비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2:38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02:39지금 민주당이 계속 수렁으로 빠져들면서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49지금 그게 본질이 아니지 않습니까?
02:52그러면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역원 금융위원장 등 부동산 내로남불 3인방의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03:01네, 이번 주 국정감사도 미리 전망해볼까요?
03:07네, 국감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03:10이번 주에는 대부분 상임위가 종합감사에 나섰는데요.
03:13최대 격전지, 여전히 법사위로 꼽힙니다.
03:16내일 대검찰청 국감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종합감사가 예고됐습니다.
03:20먼저 여당은 최근 상설 특검이 결정된 검찰의 관봉권 삐지 분실 논란과 쿠팡 수사 외화부욕 등을 공략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03:30반면 야당은 김연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을 요구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의 일방적 의사진행을 막는 이른바 추미애 방지법도 발의한 상태입니다.
03:42운영위에도 역시 시선이 쏠립니다.
03:44다음 달 6일로 예정된 대통령 비서실 국감 날짜는 잡았지만 김연지 실장 출석 문제가 여전히 매듭띄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03:53여야는 지난 15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김 실장 증인 출석 문제를 논의하려 했지만
03:58여당이 일정을 29일로 연기했습니다.
04:02이후 국민의힘은 거의 모든 상임위에서 김 실장 출석을 압박하고 있는데
04:06민주당은 뚜렷한 사유 없는 정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04:10여야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4:1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