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캄보디아 범죄 조직이 우리 국민에게서 벌어들인 범죄 수익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0:08다만 누가 얼마나 어디에 돈을 숨겨놨는지 등을 확인해야 해 상당한 난관이 예상됩니다.
00:14부장원 기자입니다.
00:18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는 캄보디아에만 50곳이 넘습니다.
00:22이 안에 피싱부터 스캠, 온라인 도박 등 각종 범죄 조직이 난립하고 가담 인험만 2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3그야말로 거대한 범죄 산업인 셈인데 한국인을 표정으로 삼은 범행도 다수 벌어지고 있습니다.
00:49이번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가운데 45명이 소속된 스캠 조직의 경우 한국인 피해자만 100명이 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수익도 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01:02그러자 정부는 캄보디아 범죄 조직이 우리 국민으로부터 가로챈 범죄 수익을 한수하기로 했습니다.
01:09법무부가 외교부를 통해 캄보디아 측에 요청하면 캄보디아 당국이 범죄자들을 상대로 몰수나 추진보전 조처를 하는 방식입니다.
01:18해외에서 발생한 범죄라도 피해자가 국내에 있고 피해 금액이 특정될 경우 환수를 요청할 수 있게 한 양국 간 국제형사사법공조 조약이 근거가 됐습니다.
01:29다만 실제 협력이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이 많습니다.
01:35캄보디아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 전에 누가 얼마나 어디에 돈을 숨겨놨는지 피해 규모부터 자금 소재까지 범행의 실체를 우리 정부가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01:48실제로의 은닉이 되어 있다면 우리 수사 당국이 이것을 확인하는데 일단 시일이 걸리고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요.
01:55법무부는 우선 현재 국내에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들부터 수려 유죄가 확정되는 대로 캄보디아 측에 범죄 수익 환수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02:05이 경우에도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02:10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유죄 판결 없이도 범죄 수익을 압류할 수 있도록 독립 몰수제를 입법해달라고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02:19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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