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 손짓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중국, 러시아와의 우호관계를 강조했습니다.
00:09비핵화 집념을 털어야 미국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북한도 우군이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00:16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계기로 태도를 바꿀지 주목됩니다.
00:20나혜인 기자입니다.
00:21김정은 위원장이 중공군의 6.25 전쟁 참전 75주년을 맞아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00:31북한 대외 매체는 피로 맺어진 북중 친선이 앞으로도 지지 않는 생명력을 과시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0:51김 위원장은 하루 전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관 착공식에 참석해,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 거라고 연설했습니다.
01:03한미, 일, 중, 러,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이 모일 에이펙 다자 외교 행사를 앞두고, 연일 중국, 러시아와 친선관계를 부각한 겁니다.
01:13북한은 앞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는 백악관을 향해 답장을 보냈다는 해석을 나왔습니다.
01:24핵 능력을 과시하며 북미 대화는 미국이 비핵화 집념을 털어야 가능하고, 시간은 북한 편이란 입장을 거듭 밝혔다는 겁니다.
01:34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 직접 북한의 핵 능력을 거론하며 강한 회동 의지를 밝히면서 공은 다시 김 위원장에게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8미국과 북한 사이에는 이미 협상이 시작이 됐다고 볼 수 있고요.
01:52여전히 가능성은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수준까지는 와 있다.
01:58조건 없이 만나자는 미국과 핵 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라는 북한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 에이펙 기간 북미 정상 간 만남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02:12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대화는 더 어려워질 거라며 북미 정상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02:20YTN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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