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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정국의 주요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연일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 법사위 국정 감사가 어제 또다시 중지됐습니다. 잇따라 무리한 공세를 펴며 논란을 일으킨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한 행동 때문인데요.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논란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진성철 대구고법원장에게질의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주 의원이 재판소원과 관련해서 한창 질의하고 있는데, 옆 자리에서 주 의원 쪽으로 몸을 돌려 앉은 이 사람. 바로 무소속 최혁진 의원입니다. 주 의원은 질의가 끝난 뒤 최 의원에게손짓을 하며 뭐라고 항의하는데요,


두 사람의 갑작스런 설전에답변을 하던 진성철 대구고법원장은 난감해 하는 모습입니다. 알고 보니주 의원이 질의는 하는 도중 최 의원이이렇게 바로 옆자리에서 뚫어져라 빤히 응시했고 이에 주 의원은 “바로 옆에 붙어 (질의를) 방해했다.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 며 항의한 건데요,추미애 의원은 주 의원과 최 의원 모두에게퇴장하라고 명령했고, 여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면서감사는 중지됐습니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질의하는 주진우 의원을 가까이에서 빤히 쳐다봤습니다. 왜 저런 행동을 한 걸까요?

[김진욱]
언론에서는 최혁진 의원이 주진우 의원을 밀착 마크하고 있는 거다, 이런 식으로 표현도 하시던데 저는 이 부분은 국회의원의 품위를 좀 잘 지켜주시지 않은 것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본인과 뜻을 달리하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의원이 질의를 하는 과정 속에서 본인이 좀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질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 상대 정당의 의원도 존중해야 되고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는 모습들을 아마 국민들께서는 기대하고 계실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어제 최혁진 의원의 저 행동은 다소 좀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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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는 정치권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00:03오늘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00:08안녕하십니까?
00:11연일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어제 또다시 중지됐습니다.
00:17잇따라 무리한 공세를 펴며 논란을 일으킨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한 행동 때문인데요.
00:22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24논란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진성철 대구고법원장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00:36지금 민주당이 재판소원과 관련해서 사심죄가 아니라고 우기시는데요.
00:43주 의원이 재판소원과 관련해 한창 질의하고 있는데 옆자리에서 주 의원 쪽으로 몸을 돌려앉는 이 사람.
00:50바로 무소속 최혁진 의원입니다.
00:52주 의원은 질의가 끝난 뒤 최 의원에게 손짓을 하면서 뭐라고 항의를 하는데요.
01:04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설전에 답변을 하던 진성철 대구고법원장은 난감해하는 모습입니다.
01:11알고 보니 주 의원이 질의하는 도중 최 의원이 이렇게 바로 옆자리에서 뚫어져라 많이 응시했고
01:16이에 주 의원은 바로 옆에 붙어서 질의를 방해했다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항의한 건데요.
01:24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주 의원과 최 의원 모두에게 퇴장하라고 명령했고
01:28여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면서 감사는 중지됐습니다.
01:35조용히 하세요. 왜 질의 중에 왜 고함을 지르십니까?
01:39두 분 다 퇴장하십시오.
01:41더 이상 회의 진행이 불가능하여 감사 중지를 선포합니다.
01:44최혁진 무소속 의원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01:52이번에는 질의하는 주진우 의원을 가까이에서 이렇게 빤히 쳐다봤습니다.
01:57왜 저런 행동을 한 걸까요?
01:58글쎄요. 언론에서는 최혁진 의원이 주진우 의원을 밀착마크하고 있는 거다.
02:05이런 식으로 표현도 하시던데
02:07저는 이 부분은 국회의원의 품위를 잘 지켜주시지 않은 것 같다라는
02:15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02:18바로 옆자리에 본인과 뜻을 달리하는
02:23어떤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의원이 질의를 하는 과정 속에서
02:28본인이 좀 순궁하기 어려운 그런 질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02:32그렇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 상대 정당의
02:37의원도 존중해야 되고
02:39기본적인 예의를 좀 지켜주는 모습들을
02:43아마 국민들께서는 기대하고 계실 것이다.
02:45그런 측면에서 어제 최혁진 의원의 저 행동은
02:52다소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 그런 부분이 있고요.
02:57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주진우 의원이
03:00상당히 불쾌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03:03그렇기 때문에 질의가 끝나고 답변이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도
03:09최혁진 의원에게 뭐 하는 것이냐라고 이렇게 항의의 소리를 좀 언성을 높이셨던 것 같은데
03:18이 과정들이 저는 추미애 법사위원장께서도
03:23이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의미를 좀 가지고 말씀을 주시는 게 더 좋았지 않았을까.
03:30지금의 이런 광경들은 국민들께서 그러지 않아도 지금 법사위에 대해서
03:35법사위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
03:38그렇게 바람직하다라고 보지 않고 계시는 상황 속에서
03:42연일 이런 식의 어떤 논란들이 더해지는 것
03:45이것은 저희가 봤을 때도 좀 국회의원들께서
03:50더 많은 더 높은 예의와 품위를 좀 지켜주셨으면
03:54이런 생각을 갖게 하는 장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03:57네. 국회의원 품위를 지적해 주셨는데
03:59지금 영상에 나오진 않았지만
04:01이 맞은편에 앉아있던 서영교 의원이
04:03이런 상황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찍는 듯한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4:09그 또한 좀 너무 장난스럽지 않냐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04:12그렇죠. 원래는 이제 서영교 의원 정도면 다선 의원이잖아요.
04:18그러면 저런 행동을 보여줬을 때
04:21그걸 나무라거나 그러지 마세요. 품위를 지키세요.
04:26라고 하는 게 맞죠.
04:27그리고 아마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04:30훨씬 더 지금 앞서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04:34법사위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저조한 이 상황에서
04:37그래도 다선 의원이 저런 거를
04:40다선 의원답게 행동을 하는 때도 있구나라고 했을 텐데
04:45그거를 오히려 웃고 사진을 찍고
04:49독려하는 것처럼 보여서
04:51매우 실망스러워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04:54농담 조금 더하면
04:55어제 신동호 의원이 그런 얘기 했잖아요.
04:58추미애 의원은 보수의 어머니가 보수의 할머니가 될 것 같다.
05:01그런데 지금 보면 민주당이 진짜 협치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05:07혼자만 잘 되기 싫으시니까
05:09보수의 이모, 보수의 누나
05:12게다가 최협진 의원 같은 경우는 무소속이라고는 하나
05:16굉장히 민주당 성향이 가까운 사람이기도 해서
05:19행동대장까지 이렇게 만들어주시는 것에 대해서
05:23협치를 잘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05:27도대체 이 민주당의 법사위를 중심으로 한
05:32의원들의 작태 행태에 대해서는
05:35실망감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05:37네, 최혁진 의원의 앞서 조의대 대법원장 합성사진
05:41나경원 의원, 언니 발언, 게다가 밀착 마크까지
05:44여야 막론하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49최혁진 의원 하나는 성공한 것 같아요.
05:50어떤 걸요?
05:51이름을 전혀 몰랐는데요.
05:53이제 많은 사람들이 그 이름 석자는 기억하겠네요.
05:56그게 좀 의도가 아니었을까
05:57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06:00어제 국회의 과방위 국감에서는요.
06:03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이틀 연속
06:05최민희 과방위원장 자녀 결혼식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06:09최 위원장은 대명을 하다 눈물까지 보였는데요.
06:12상황 함께 보시죠.
06:16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을 못 챙겼다.
06:19그리고 딸이 화환을 보내지 말아달라고 얘기하는
06:23그걸 자기가 챙기지 못한 게 자기 책임이다.
06:27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정말 비겁한 별명이에요.
06:30혼주는 최민희 위원장 본인이에요.
06:32그리고 딸이 어떻게 국회 사랑제에
06:35결혼을 하겠다고 예약을 할 수가 있습니까?
06:39본인이 다 이거 어레인지를 해준 거 아니겠습니까?
06:41저는 최민희 위원장이 저 자리에 앉아서 국감을 진행하려면
06:46축의금 받은 거 다 소외내고
06:48그다음에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6:52박정원 의원님, 의도가 정확히 성공했고요.
06:56제가 긁혔습니다.
07:00저는 기업이나 피강기관에게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07:06우리 딸은 고등학교 때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07:11너무 많은 매도를 당해서 심리상담을 오래 받았습니다.
07:17정신과 치료도 받았고요.
07:18그래서 관계가 엄마가 말하면 일방적으로 통하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07:34최민희 위원장 관련 얘기는 잠시 뒤에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고요.
07:38지금 민중기 특검이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07:41연결해서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겠습니다.
07:46정리의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07:48특검은 최근 피고인 김건희가
07:55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부터
07:58청탁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하여
08:03해당 물건을 확보하였습니다.
08:09어제 오후 특검은 피고인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08:15변호인을 통하여
08:17시가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1개를 비롯하여
08:23피고인 김건희가 수수 후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및 샤넬 가방 3개를
08:33임의 제출받을 이미 제출받아 이를 압수하였습니다.
08:37피고인 김건희와 피고인 전성배는
08:43수사 또는 공판에 이르기까지 수수 및 전달 사실을 부인하여 왔으나
08:49최근 피고인 전성배가 본인의 공판에서
08:55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09:00이를 피고인 김건희 측에게 전달하였고
09:05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09:16특검은 이에 따라 피고인 전성배 측으로부터 해당 물건들을 제출받아
09:23압수하였고 그 일련번호 등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것과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09:34특검은 관련 공판에서 추가 증인신청 및 관련 수사 등을 통하여
09:42각 물건 등의 전달, 반환 및 보관 경위 등을 명확히 할 예정입니다.
09:49마지막으로 한편 특검은 참고인 조사 예정이었던
09:57이배웅 전 국가교육원장의 변호인으로부터
10:00진단서를 제출받아 현재 확인 중에 있고
10:04향후 수사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0:08감사합니다.
10:15박상진 특검보의 브리핑 들어봤습니다.
10:18중요한 내용들이 좀 밝혀졌습니다.
10:20일단 김건희 씨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한 금품들을 확보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10:27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구두 등을 이미 제출받았다고 하는데
10:31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 측으로부터 최근 통일교 금품 등을
10:36이미 제출받았다라고 밝혔고요.
10:38앞서 전성배 씨는 수수미 전달사신을 부인해왔지만
10:43피고인 전성배 씨가 본인 공판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아서
10:48이를 김건희 씨에게 전달을 했고
10:51이후에 해당 물건을 돌려받았다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었는데
10:56특검에서는 전성배 씨 측이 제출한 물품들을 이번에 압수했다라고 전했고요.
11:02그리고 일련 번호 등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것과 일치하다라고 밝혔습니다.
11:09그러니까 그동안 계속 거론됐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구두 등이
11:15전성배 씨 측에 있었고 이것을 이번에 압수했다라는 특검 측의 내용입니다.
11:22중요한 내용이어서 두 분의 의견 좀 들어보겠습니다.
11:24굉장히 좀 유의미한 브리핑이 나왔어요.
11:26그렇습니다. 그동안 전성배 씨가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잃어버렸다.
11:33어디든지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했던 것인데
11:36이제 그 부분을 이미 제출 형식으로 스스로 이 부분을 제출했다라는 것이지 않습니까?
11:42그렇다면 전성배 씨가 이제 김건희 씨와의 관계들,
11:48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진술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볼 여지가 있을 것 같고요.
11:52이렇게 증거 물품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11:57아마 법원, 재판부의 판단이 상당히 심증을, 범죄 심증을 굳히는데
12:05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2:07이제 나머지 물품들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고
12:12특히 이베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수사를 지금 병을 이유로 해서 받고 있지 않은데
12:22이베용 전 위원장도 금 거북이를 전달했다라는 얘기도 있고
12:28다른 또 물품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12:31특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12:37이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12:37네, 6,220만 원 상당의 그래프 목걸이, 그리고 샤넬 구두 한 개와 샤넬 가방 세 개를
12:44전성배 씨 측으로부터 이미 제출받았다, 압수했다라는 내용인데
12:48앞으로 또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겠네요.
12:51그렇죠. 그런데 사실 서의건설로 돌아가 보면
12:55그때 이미 벌써 물품을 받고 활용했고 돌려줬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
13:00이미 벌써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이런 대가성인지 아직까지는 모르겠으나
13:07불법적인 이런 물품이 오한 것에 대해서는 예측을 할 수 있었고
13:11아까 우리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듯이
13:15전성배 씨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했다라는 것에
13:19좀 방점을 찍으면 될 것 같습니다.
13:21오늘 또 명태균 씨도 김건희 씨와 대질신문을 할 예정인데
13:26또 어떤 유의미한 진술이 나올지 계속 또 지켜봐야 되겠고요.
13:29앞서 저희가 나눴던 국감 얘기로 다시 또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3:34국민의힘 박정은 의원이 그제에 이어 어제도 최민희 과방위원장
13:38그 자녀 결혼식에 대한 논란을 계속 좀 제기를 했는데
13:41최민희 위원장이 눈물을 흘리면서 긁혔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13:46이번 해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3:48최민희 위원장을 같은 상임위원회에 있는 박정은 의원이
13:54처음 한 번은 좀 부적절했다라는 지적을 할 수 있었다 치더라도
14:00이틀 연속으로 그 부분을 지적하고
14:03그래서 최민희 위원장에게 계속해서 어떤 입장, 사과
14:08이런 부분들을 요구하는 것은 좀 동료 의원으로서
14:12좀 지나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저는 판단이 되고요.
14:15최민희 위원장께서 말씀하셨지만
14:20지금 다 큰 성인이 된 자녀가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14:26주도적으로 그 결혼식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있었고
14:31다만 그 과정에서 정치인의 부모로서 자녀에게
14:37이런 부분들은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라는 부분을 얘기해줬어야 되는데
14:43그렇게 챙기지 못했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14:45최민희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자녀의 혼사에 대한 청첩장을
14:53피감기관에게 돌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14:56이것이 이제 언론에 알려지고
14:58또 다른 SNS나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15:03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15:05오히려 이제 알고도 피감기관에서 참석을 안 할 수 없었던
15:09그런 상황도 좀 만들어진 부분이 있어요.
15:11물론 이제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의 가족들이
15:15상당히 많은 부분을 희생하면서
15:18살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15:20다 큰 성인의 결혼식을 스스로들 준비하는 과정들
15:25여기에 부모가 크게 도와주지 않은 상황이 명확하다면
15:31이 부분이 비록 일부 부분에 있어서는
15:35지적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15:37이것을 국감장에서 이틀 연속으로 지적한 부분이었을까
15:42오히려 이런 부분들은 정회 시간이나
15:46아니면 상임위원들께서 모였을 때
15:49이거는 위원장께서 좀 정리의 말씀을 한 말씀 하시고
15:54가시는 게 국감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15:57효율적인 진행이 될 수 있겠다
16:00이런 정도의 말씀만 하셔도
16:01아마 최민희 위원께서는
16:02충분히 그 부분을 수긍하실 수 있지 않았을까
16:07이렇게 공개적으로 이틀 연속으로 지적하시는 부분은
16:11사실은 이 문제가 정말로 문제가 있어서 하기보다는
16:14최민희 위원장을 좀 공격하기 위한
16:17그런 정치적 셈법이 좀 더 컸던 게 아닐까
16:21그런 측면은 좀 아쉽다
16:22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6:23박정훈 위원은 피감기관 등으로 받은
16:26그 축의금을 다 토해내야 하는 거 아니냐
16:28이렇게도 말을 했는데
16:29조금 공세가 이틀 연속은 좀 과하지 않느냐
16:32이렇게 좀 말씀을 하셨어요
16:33최민희 위원이 이제 하신 말씀 중에
16:36좀 어폐가 있는 게 있어요
16:38다 큰 성인이니까 결혼하는 거예요
16:40애가 결혼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16:42그러면 모든 결혼식이
16:44대한민국에서의 관행상 문화상 봤을 때
16:47하객들이 올 때
16:48과연 그분들의 당사자들만의 친구들이 오나요
16:53아니잖아요
16:54부모님의 지인들도 많이 옵니다
16:56그리고 대한민국의 지금 현재 특히
16:59굉장히 SNS 발달한 이 상황에서는
17:03부고가 됐던 이런 청첩장이 됐던
17:06굳이 내가 직접적으로 돌리지 않아도
17:09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알아서 오게 되어 있습니다
17:13특히 최민희 위원장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17:16피감기관이 뭘 하는지
17:19일거수 일투족 바라볼 테고
17:21자녀가 결혼을 한다
17:22하나밖에 없는 자녀인지 모르겠는데
17:24결혼을 한다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
17:26신경을 안 쓸 수가 없죠
17:28즉 작은 결혼식을 하려든
17:30아니면 이런 피감기관이나
17:32부모로 인해서 어떤 축의김이 들어올 수 있는
17:35화환이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은
17:37의도적으로 막지 않으면
17:39이건 막을 수가 없어요
17:40즉 최민희 위원장이 본인의 위치를 생각했을 때
17:44그걸 의도적으로 했어야죠
17:46그걸 안 해놓고 나서 자기가 무슨 양자를 공부하다가
17:49이렇게 놓쳤다 다 큰 애가 결혼하는데
17:52내가 뭘 할 수 있었겠느냐라는 식의 변명은
17:55누가 봐도 대한민국에 결혼시켜 본
17:58결혼해 본 사람들 입장으로서는
18:00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고요
18:02아까 우리 박정은 의원에 대해서 지적은 하셨지만
18:06사랑제도 그래요
18:07사랑제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18:10국회에 있는 보좌진뿐만 아니고 일반 시민들도
18:13사랑제 가면은 특히 날씨 좋을 때 가면요
18:17거기서 결혼하는 것만큼 좋을 때가 없어요
18:19그런데 그 사랑제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18:23거기 예약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18:25그런데 하필 최민희 위원장의 딸이 거기서 결혼을 했다면
18:30과연 그분이 진짜 광클이라고 하잖아요
18:33그걸 통해서 예약을 한 건지
18:35아니면 최민희 위원이 국회에 얘기를 해서 그걸 잡아준 건지
18:38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보면 특혜이거든요
18:42그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18:44최민희 위원이 피간기간이 온다는 거를
18:47알아도 모르는 척 했을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18:51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 무책임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8:55네 어쨌건 최민희 위원장 눈물의 해명까지 했는데
18:58관련 논란이 좀 수그러들지 상황을 봐야겠습니다
19:01다음 부동산 얘기로 좀 넘어가 보죠
19:03이재명 정부가 취임 넉 달 만에
19:05세 번째 부동산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19:08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논란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19:11어제 국감장의 모습 잠시 보고 오시죠
19:14정작 본인은 강남에 같은 아파트 단지 내 두 채를 떡하니 소유하고 있습니다
19:23실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19:25두 채를 소유하고 있잖아요 그래
19:27소유하고 거주하고 있습니다
19:28계속히 처리하겠습니다
19:29뭘 처리해?
19:314주택 처리를 할 겁니다
19:33한두 달 내에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19:36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상황입니다
19:41염려를 끼쳐서 송구합니다
19:43이찬진 금융감독원장
19:49그러니까 강남에 집 두 채가 있는데
19:51한 채를 한두 달 안에 정리하겠다
19:53송구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19:56관련 질의가 나올 것을 예상을 했던 것 같아요?
19:58그렇습니다
20:00지금 이 문제가 벌써 10, 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나서
20:05지금까지 굉장히 한 일주일 이상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20:12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일부 정부 당국자들 또는 대통령실의 비서진들에 대한
20:24재산 관계까지 가지고 공격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준비는 나름 했던 것 같습니다
20:30그런데 지금 정작 중요한 것은 이번 대책이 시행되고 난 이후에
20:37이 공직자들이 편법으로 이런 과정들을 한 것은 아니잖아요
20:43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오래전에 했던 일들도 있었고
20:49가장 최근에 했던 것이 작년 연말쯤에 있었던 일인데
20:54이 부분을 가지고 정책 당국자들을 공격함으로써
20:58사실상 이번 10, 15 부동산 대책의 어떤 신뢰성을 흔들어 보려고 하는
21:04그런 취지의 공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1:09지금 이번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한두 사람들의 어떤 이런 재산 관계, 형성 관계
21:19이런 것들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흔들릴 수는 없을 것이고요
21:27그런 과정들 속에서 본인들도 이런 상황들을 예측하지는 못했었겠지만
21:35지금의 이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비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는 부분
21:40그리고 거기에서 사실 개개인들은 해명할 상황들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21:47실 거주의 목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요
21:50또 이건 갭 투자가 아닌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여러 가지가 있었을 것입니다만
21:55지금의 이 상황은 이 몇몇 사람들을 가지고 우리가 얘기할 건 아니다
21:59지금 부동산 시장 전체의 상황이 너무나 정부가 개입할 수밖에 없는
22:06그런 정도의 상황으로 변모되었고
22:10그 과정 속에서 정부의 정책은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지 않는다면
22:16오히려 주택이 필요한 실 거주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서민이나 청년 또는 신혼부부
22:24이런 분들의 거주 사다리를 온전하게 보장시킬 수 없다는
22:28그런 절박감들이 있었기 때문에 센 부동산 정책을 내놓은 것인데
22:34이것을 지금 몇몇 정책 위반자들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22:40그래서 이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정부의 정책을 공격한다면
22:46실제 더 많은 피해자들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2:50일분들에 대해서 좀 현명한 그런 처신을 요구하는 것은 요구할 수 있습니다만
22:58이것이 10.15 부동산 정책의 본질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23:04지금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야권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셨는데
23:08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발언이 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23:12집값 안정되면 그때 모아놓은 돈으로 사라
23:15이에 대해서 민주당이 오늘 사과를 했단 말이죠
23:18앞으로 좀 논란이 수그러들 거라고 보십니까?
23:21아니요 저는 수그러들 것 같지가 않아요
23:22왜냐하면 일단 몇몇 사람들의 재산에 대해서 저희가 얘기를 하는 이유는
23:28재산을 공개해야 될 정도로 고위공직자들이에요
23:32그럼 이분들이 재산을 형성했을 때 어떤 과정 어떤 취지
23:36왜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23:38그럼 이분들이 수반할 정책과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 형성의 과정이
23:44모순은 없나 소위 말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내로남불은 없나라는 것이
23:50저희는 국민들한테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53근데 거기에 더해서 이분들이 지금 나오는 해명
23:57지금 국토부 장관 말씀하셨는데 차관
23:59아예 그냥 사지 마세요 살 필요 없습니다
24:02당신네들은 살 자격이 없습니다 라고 들을 정도로
24:05굉장히 심각한 말씀을 하신 거기 때문에
24:07민주당도 사과한 거 아니겠습니까
24:09그리고 금감원장 아까 얘기했을 때
24:12제가 곧 처리할 겁니다 라고 얘기했죠
24:15이분의 저 말씀 자체가 시각재체 이 정책을 바라보는
24:20취지를 아직 이해를 못했습니다
24:22사람들이 저 부분에 대해서 분노를 하는 이유는 뭐냐면
24:27당신은 그럼 왜 샀는데
24:28당신은 그럼 왜 강남에 두 채나 샀는데
24:31가지고 있을 만하니까
24:33그거 가지고 있으면 최소한 가격은 떨어지지 않으니까
24:36모두가 사고 싶어 하는데 난 살 수 있으니까 산 거 아니겠어요
24:40근데 이제 와서 나 하나 팔아 치우면
24:43하나는 살고 있고 하나 팔아 치우면 되는 거 아니야
24:46라는 식의 인식을 가지고 아직까지는 무주택자이고
24:50언젠가는 거기 들어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지금부터 꾸준히 뭔가를
24:55계산하고 모으고 하고 있는 무주택자들의 꿈과 희망을
24:59당신은 투기하는 거야 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25:03과거에 나는 자신의 집을 갖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본인들도 젊었을 때 그랬을 수도 있잖아요
25:09근데 자신들이 만든 거는 꿈을 이룩한 거고 지금 젊은 사람들 아니면 무주택자가 갖고자 하는 그 꿈은
25:15그거는 허상이자 위선이자 그거는 투기라고 얘기하는 이 상황에 대해서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25:22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한 정책수단 역량을 집중 투입해서 투기 수요를 철저하게 억제해야 한다
25:29이런 말을 하기도 했고요
25:30또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텐데
25:33민심은 어떻게 반응할지 계속 봐야겠습니다
25:36두 분과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25:38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25:4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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