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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 활동 의혹이 커지자, 경찰이 관련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900억 원이 넘는 프린스 그룹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범죄 수익 유통 가능성 등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인기척도 없습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계열사 '킹스맨 부동산 그룹'이 있던 곳입니다.

앞서 서울 순화동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다가 한 차례 이름을 바꾸고 장소를 옮긴 데 이어 최근에 아예 종적을 감췄습니다.

[건물 관계자 : 첫날 가수 불러서 수십 명 이상과 단합회를 했고 그다음 날부터는 사람이 몇 명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

이렇게 프린스그룹의 국내 활동 정황이 포착되자,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첩보 분석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바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프린스 그룹의 자금 912억 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 5곳과 프린스 그룹의 금융 거래 건수는 52건, 금액은 1,970억 4,500만 원에 달하는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도 검은 돈 유통 여부를 들여다보면서 정부 차원의 제재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정지열 / 한양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서 걸거나 아니면 CIA에서 건 거를 우리가 참고해서 업무를 볼 수 있거든요. 그거에 더해서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제재를 걸 수가 있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온라인 사기 등의 혐의로 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을 기소하고, 우리 돈으로 21조 원 상당의 암호 화폐 몰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제사회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범죄 수익금의 국내 유입 여부 등 적극적인 실태 파악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디자인: 지경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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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활동 의혹이 커지자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00:07현재 900억 원이 넘는 프린스그룹 자금이 국내 금융사 현지 법인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0:18이현정 기자입니다.
00:22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있고 인기척도 없습니다.
00:27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계열사 킹스맨 부동산그룹이 있던 곳입니다.
00:36앞서 서울 순화동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다가 한 차례 이름을 바꾸고 장소를 옮긴 데 이어 최근에 아예 종적을 감췄습니다.
00:44첫날 가서 불러서 소십 명 이상과 발합회를 했고 그 다음날부터는 사람이 몇 년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
00:53이렇게 프린스그룹의 국내 활동 정황이 포착되자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첩보 분석에 나섰습니다.
01:03이를 통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바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01:07이런 가운데 프린스그룹의 자금 912억 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5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금융사의 현지 법인 5곳과 프린스그룹의 금융거래 건수는 52건, 금액은 1970억 4,500만 원에 달하는데
01:26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도 검은 돈 유통 여부를 들여다보면서 정부 차원의 제재를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01:34FATF에서 걸거나 아니면 CIA에서 건 거를 우리가 참고해서 업무를 볼 수가 있거든요.
01:42그거 플러스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제재를 걸을 수가 있습니다.
01:48앞서 미국과 영국은 온라인 사기 등을 혐의로 프린스그룹의 천지 회장을 기소하고
01:53우리 돈으로 21조 원 상당의 암호화폐 몰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01:57국제사회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범죄수익금의 국내 유입 여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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