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NS와 유튜브에 떠도는 태풍 북상설 영상 한 번쯤 보신 분들 있을 것 같은데요.
00:06이거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허위 정보입니다.
00:09이렇게 자극적이고 과장된 내용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날씨 유튜버들이 적지 않은데
00:15기상청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00:19김민경 기자입니다.
00:23지난 여름 SNS나 유튜브에서 떠돌았던 내용입니다.
00:26하지만 위판은 영상이 올라온 지 사흘이나 흐른 7월 16일에 발생했고
00:32우리나라가 아닌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00:35이처럼 사실이 아닌 날씨 정보를 자극적으로 짜깁기하는 개인 방송이 무분별하게 늘고 있습니다.
00:42구독자 1,000명이 넘는 날씨 유튜브 채널은 벌써 20곳을 넘어섰습니다.
00:46일부 채널은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구독자가 10배 이상 많은 것도 있습니다.
00:51특히 존재하지 않는 유령 태풍을 다룬 영상은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영상보다
00:57조회수가 9배에서 10배 더 많았습니다.
01:01기상청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무분별한 허위 예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1:05단순히 경각심만 가지고 문제만 있다고 지적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01:15기상예보가 국민의 직접적인 행동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니까.
01:20문제는 현행 기상법상 기상청 자료를 인용하거나 비교 분석하는 경우에는
01:26기상예보업으로 볼 수 없어 별도로 제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01:31기상청은 지난해 일부 유튜버에게 자료 출처 표기를 권고하는 정정 요청을 했는데
01:36직접 예보를 한 게 아니라 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교묘하게 가공한 경우는
01:41법적으로 처벌 대상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01:43기상청은 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정보라며
02:03자극적인 영상을 믿지 말고 공식 자료와 브리핑을 통한 언론 보도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10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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