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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가 북한과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고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계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조짐이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주미대사로 발탁된 강경화 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섰습니다.

강 대사는 먼저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강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안보와 국익을 위해 미국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대북 정책에 있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국가안보회의, 국무부 등 주요 부처와 소통하며 북한과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 주미 대사 : 한반도 평화와 안전 구축을 위한 한미간 공조가 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은 조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주미대사 :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그런 의지가, 대화에 열려 있으시고 북한도 최근 그런 조짐이 있습니다만 APEC 계기에 뭐가 이뤄질 것이라고 하는 징후는 아직은 없는 상태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에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 응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입장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미국은 조건 없는 대화를 거듭 제안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일어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사태에 대해 강 대사는 한미 비자 워킹 그룹 참여와 미국 이민 단속 부처와의 연락 체계 강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주미 대사는 이달 초 부임 당시에도 북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임기 중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 간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한 조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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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에 앞서 강경화 주미대사는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고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00:08강 대사는 에이펙을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조짐이 아직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00:15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00:20이재명 정부 초대 주미대사로 발탁된 강경화 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섰습니다.
00:26강 대사는 먼저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강력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00:35이어 안보와 국익을 위해 미국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대북 정책에 있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4또 미 국가안보회의, 국무부 등 주요 부처와 소통하면서 북한과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56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01:05현재로서는 지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01:08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그런 의지가 대화에 열린 것만 갖고 계시고
01:14북한도 최근에 그런 조진이 있습니다만
01:17APEC 계기보호가 이루어질 것이라 하는 그런 어떤 질문은 아직은 없는 상태로 저희는 반갑습니다.
01:25김정은 위원장이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 응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01:31북한의 입장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미국은 조건 없는 대화를 거듭 제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01:36지난달 조지아주에서 일어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해
01:41강대사는 한미비자 워킹그룹 참여와 미국 이민단속부처와의 연락체계 강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9강경화 주미대사는 이달 초 부임 당시에도 북미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4트럼프 2기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01:58한미 간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한 조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03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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