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번엔 나흘째를 맞은 국정감사 소식입니다.
00:03국회 화약고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도 파행을 면치 못했습니다.
00:07대법원 현장 검증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이던 여야는
00:11오후에는 감사원을 두고 상대 정권에 날을 세웠습니다.
00:15강민경 기자입니다.
00:19여야 최대 격전지, 국회 법사위가 정회하기까지 딱 25분 걸렸습니다.
00:25전날 대법원 현장 검증에서 대법관 PC를 들여다봤다는 허위 사실이 퍼졌다고 법려권은 발끈했습니다.
00:33이재명 대통령 사건 파기환송 전에 한결문을 읽은 건지 데이터를 요구했을 뿐
00:38재판 기록 자체를 열람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00:41이것은 국민의힘 쪽의 언론플레이입니다.
00:45같은 동료 법사위원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기를.
00:49볼멘 소리하던 국민의힘은 추미애 위원장이 발언 기회를 주지 않고
00:55옐로 카드를 날린 걸 계기로 폭발했습니다.
01:04감사 재개 뒤에도 항의가 이어지자 추미애 위원장은 앞장서 항의하던
01:09곽규택 의원 발언을 제안했습니다.
01:12근조리본을 단 국민의힘은 국회 선진화법 위반, 야당 탄압이라며 항의하다가
01:16결국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01:26틈틈이 이어진 감사원 국감에선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설치된
01:30세신 TF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01:34민주당은 월성원전 1호기 폐쇄 결정과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비리 의혹 등
01:39윤석열 정권이 발표한 하청 감사를 전면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고
01:44당시 사무총장이었던 유병호 감사위원과 언성을 높여 싸우기도 했습니다.
02:03국민의힘은 새 정부가 위법 TF로 적폐몰이, 야당 척살에 나섰다고 반박했습니다.
02:08본인 스스로가 했던 감사를 뒤집겠다는 취지로 만들어 놓으신 것 같은데
02:14말싸움과 파행만 지겹게 반복된 국감에서
02:18정작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할 방법은
02:22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02:25YTN 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