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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등축제가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진주 유등축제 현장에서 만 원을 주고 구매한 닭강정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구매자는 "언제 튀겼는지 모를 차게 식은 닭강정과 감자튀김을 받았다"라며 그 아래 알새우칩이 깔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 먹었지만 이런 식으로 장사는 좀..."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이 "너무 심하다"라며 동조하자 글쓴이는 댓글을 통해 "알새우칩도 손님 쪽 안 보이게 돌려놨다"라면서 "양이 너무 적다고 하자 (판매자) 두 분이 버럭하면서 '원래 그러니까 싫으면 2만 원짜리 사라'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등축제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어묵 꼬치 두 개, 혹은 한 개를 만 원에 파는 사례도 발견돼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수 년째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정부나 주최 측이 소비자가격을 인하하라고 점포에 강제할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축제의 신뢰도와 재방문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자정을 당부했습니다.


기자ㅣ정윤주
오디오 ㅣ AI 앵커
제작 ㅣ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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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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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진주시 유등축제가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04지난 14일 사회관계망 서비스 스레드에 진주 유등축제 현장에서 만 원을 주고 구매한 닭강정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00:12구매자는 언제 튀겼는지 모를 차게 식은 닭강정과 감자튀김을 받았다라며 그 아래 알새우칩이 깔려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0:22이어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먹었지만 이런 식으로 장사는 좀 일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00:28누리꾼들이 너무 심하다라며 동조하자 글쓴이는 댓글을 통해 알새우칩도 손님 쪽 안 보이게 돌려놨다라면서 양이 너무 적다고 하자 두 분이 버럭하면서 원래 그러니까 싫으면 2만원짜리 사라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0:43유등축제의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00:47어묵꼬치 2개 혹은 1개를 만원에 파는 사례도 발견돼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53수년째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01:01정부나 주최 측이 소비자 가격을 인하하라고 점포에 강제할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01:07전문가들은 지역축제의 신뢰도와 재방문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자정을 당부했습니다.
01:13전문가들은 지역축제의 신뢰도와 재방문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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