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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hours ago
حين تجبر العاصفة وريثة كورية جنوبية على الهبوط بمظلتها في أراضي كوريا الشمالية، تتقاطع الأقدار بين عالمين متنافرين…
وهناك، وسط الخطر والاختلاف، يولد *حبّ لا يعرف الحدود*.

دراما كورية آسرة تجمع بين الرومانسية، الكوميديا، والمغامرة في قصةٍ غير متوقعة، تُذكّرنا بأن القدر قد يسقطك في المكان الخطأ… لتجد الشخص الصحيح.

📺 *Crash Landing on You – هبوط اضطراري للحب (Korean Drama)*
💫 نوع: رومانسي | درامي | كوميدي | سياسي
✨ مترجم بجودة عالية

Category

📺
TV
Transcript
00: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0:30남자ос수아
00:00:33그러면
00:00:35잘 Commonwealth
00:00:36중국국토정보공사
00:00:39real
00:00:44있는
00:00:50정보 Pre-O into story
00:00:55제리야, 너의 꿈을 잡아라.
00:00:59태어나 처음 선택이라는 걸 했던 그때
00:01:07남들은 돈 짚고 실 짚는 돌상에서 나는 아버지 손을 꼭 쥐었다
00:01:15장차 후계자의 자리를 놓고 한 판 전쟁을 벌일 재벌가의 아기로서는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00:01:29운이 필요한 선택에서도 감이 필요한 선택에서도 언제나 내 선택은 옳았다
00:01:51오른쪽 이랬는데
00:01:57그래서 일생일대의 위기에서도 철석같이 믿었다
00:02:02늘 그랬듯 내가 맞았을 거라고
00:02:09이번엔 틀렸다
00:02:13딱 한 번 틀렸을 뿐인데 그 대가는 무시무시하다
00:02:23난 지금 북한에 와 있다
00:02:31이건 사고다
00:02:38사고가 났을 때 가장 필요한 건 사람
00:02:41내 사람이다
00:02:44그리고 지금 내가 여기서 아는 건 이 사람뿐이다
00:02:49잘하자
00:02:58세상에
00:03:01우리 어떻게
00:03:03이런 데서 다시 만나죠?
00:03:05돌아간 줄 알았는데
00:03:06그니까요 놀라셨죠 저도 진짜 깜짝 놀랐거든요
00:03:12아니 길을 잃었는데 정신차려 보니까 눈앞에 북한소 북한 아줌마 북한 초딩들
00:03:21근데 너무 다행이에요
00:03:24그쪽을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00:03:27그치
00:03:32니가 센 척 해봤자 남자지
00:03:37이봐 이봐
00:03:39눈 똑바로 못 보는 거 봐
00:03:41얘 보기보다 순진하네
00:03:43귀순사를 밝히지 않고 비밀리의 군사공개선을 넘은 이 여자
00:03:47원칙대로라면
00:03:56제거해야 한다
00:03:58정말 죽으란 법은 없네요
00:04:02죽일까?
00:04:05근데 여기 그쪽 집이에요?
00:04:09정말?
00:04:11그럼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00:04:15다 비싸요?
00:04:17죽일까?
00:04:19
00:04:34어머
00:04:36어머
00:04:38어머 얼굴
00:04:39얼굴 왜 이래?
00:04:40아니
00:04:42얼굴이 이런 걸 묻었으면 묻었다고 말을 해줘야지 치사하게
00:04:47뭐야
00:04:48살렴 데도 없어
00:04:50아니야
00:05:04괜찮아
00:05:05
00:05:06좋은 경험이야
00:05:07돈 주고 못 사는 게
00:05:10제일 비싼
00:05:12비싼 거랬어
00:05:13비싼 경험하는 거
00:05:15
00:05:29
00:05:38
00:05:41
00:05:42여기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
00:05:57아니 우리 남쪽에서는 그러거든요
00:05:59보통 남의 집에서 이렇게 음식을 대접받으면
00:06:03게스트가 호스트한테 먼저 한 입을 권하곤 해요
00:06:08이렇게
00:06:09
00:06:11그 주인이 먼저 한 입 하라는
00:06:17뭐 일종의 식사 매너랄까
00:06:19그렇게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듯 하네요
00:06:22왜요 뭐
00:06:25음식이 위험할까 봐 이러는 거예요
00:06:27뭐라도 들었을까 봐
00:06:29기분 나빴으면 미안해요
00:06:35근데 내가 왜 이러는지는 이해를 좀 해줘요
00:06:39솔직히 이런 상황에 내가 누구를 덥석 믿고 자시고 하는 게 더 웃긴 거 아닌가
00:06:45그쵸 좀 옳죠
00:06:49큰 바람 부는 날 비무장 지대에 무동력 활공기를 타고 불시착했고
00:06:54고압 철선이 작동되지 않는 아필 그때 휴전선을 넘어 군관사택마을까지 침투한 당신을
00:06:59순수한 민간인으로서 믿어준다는 건 한심한 일이디
00:07:03
00:07:04설마
00:07:05지금 간첩
00:07:07그런 거라고 말하는 거예요?
00:07:08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어
00:07:10하하하
00:07:12
00:07:14저기요
00:07:16내가 간첩이 아니라
00:07:19대한민국에서 나를 모르면 간첩이에요
00:07:22지금 내 이름 얘기해주면
00:07:24검색해보고 놀라 자빠질까봐 지금 말을 못 하고 있는데
00:07:27여기는 인터넷이 안 되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요
00:07:30진짜요? 인터넷이 안 돼요?
00:07:33그러니 얼마나 더 큰일이에요
00:07:35내가 인터넷도 안 되니 여기 와 있는 줄도 모르고
00:07:37지금쯤 나 사라졌다고
00:07:39아마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을 거라고
00:07:48그...
00:07:49현재 수색은 했지만
00:07:51성과가 없어서 이게...
00:07:52경찰에만 맡기지 말고
00:07:55우리 쪽에서 전문인력 동원에서
00:07:57수색 시작하고
00:07:58
00:07:59보안 유지
00:08:01특별히 신경 써
00:08:03기자들 귀에 안 들어가게
00:08:04안 그래도 가장 먼저 그 부분 체크했고요
00:08:07그리고 장애인 어른이 특별히 이번에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00:08:11경찰청장님한테
00:08:13저희 아버지가 직접 전화 넣으셨어요
00:08:15염려 마세요
00:08:16그래?
00:08:18다행이구만
00:08:20회사일 하다 그렇게 된 거라며
00:08:22그럼
00:08:24현장에 있던 회사 애들도
00:08:26알 거 아니에요
00:08:27걔는 너 어떻게 해요?
00:08:28
00:08:29그건 벌써 내가 다 불러다가
00:08:32고문 변호사들 입회 하에
00:08:33비밀 유지각서 이렇게 사인시켰지
00:08:36역시 당신
00:08:38일처리에 빈틈이 없다
00:08:40아니야?
00:08:41신나니?
00:08:43어머니
00:08:44누가 신나요?
00:08:45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00:08:48안 신나요 어머니?
00:08:50다들 신나 보여서
00:08:52정말 다들 난리가 났을 거라고
00:08:57그리고
00:08:59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게
00:09:02국가 간 이슈로 비화될 수도 있는 사안인 거라
00:09:07모르겠어요?
00:09:09너 까딱하면 전쟁 난다니까 이 사람아
00:09:14내가 여기에 있는 게 알려지면
00:09:17우리 정부와
00:09:19그 군 당국이라든가
00:09:21그 유엔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00:09:25그 유엔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00:09:27그 유엔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00:09:28모르게 하면 되겠군
00:09:31응?
00:09:32당신이 여기 있는 걸 아무도 모르게
00:09:34그거 지금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에요?
00:09:38나를 아무도 모르게 막 없애겠다 뭐 그런 뜻?
00:09:43여러 가지 방법 중 그런 방법도 있갔디
00:09:46그거 북한식 농담인 건가?
00:09:50내가 아직 이쪽 유모코드를 파악을 못해서
00:09:54재치 있긴 하다
00:09:56제 말을 오해하셨나 본데요
00:10:07그래요
00:10:07내가 쉬운 걸 너무 어렵게 설명한 것 같아
00:10:10예를 들어 볼게요
00:10:12흥부 놀부전 알죠?
00:10:14안 다치고
00:10:14흥부가 이 다리 다친 제비 고쳐주고 어떻게 됐죠?
00:10:18완전 대박 흥부 인생 역전
00:10:20반면에 놀부는 그 제비 막 대하다가 어떻게 됐고
00:10:22완전 쫄딱 패가망신
00:10:25하고 싶은 말은 뭐요?
00:10:26그쪽은 흥부가 되고 싶어요? 놀부가 되고 싶어요?
00:10:31본인이 제비요?
00:10:32
00:10:34그냥 제비가 아니죠
00:10:36은혜 갚는 초 럭셔리 제비
00:10:39원래는
00:10:41제 입으로는 이런 얘기 굳이 안 하는데
00:10:44하지 마시오
00:10:47나는요
00:10:49나만의
00:10:510.001%
00:10:54하이클래스
00:10:58재벌 딸
00:11:02코스닥 상장 패션 회사 오너
00:11:05안 궁금하오
00:11:07암튼 중요한 건
00:11:09제비가 자유롭게 강남 컴백할 때까지
00:11:11흥부가 섬세하게 케어해줬던 것처럼
00:11:13그쪽도 내가 무사히 돌아가게 도와달란 거죠
00:11:15그럼 내가 아주 통 크게 은혜를 갚을 거고
00:11:18지금 나와 협상을 하자는 거요
00:11:20
00:11:21말하자면 그러네요
00:11:23서로가 윈윈하는 협상?
00:11:28거절이요
00:11:29왜요?
00:11:30은혜를 갚는다니까?
00:11:33은혜를 베풀지 않을 거니까
00:11:35은혜
00:11:37은혜
00:11:37은혜
00:11:41은혜
00:11:43은혜
00:11:46은혜
00:11:48은혜
00:11:49아유 집에 계신 줄도 모르고 한참 찾았습니다
00:11:52저 굴뚝서 연기나는 거 보고 여기 계신 걸 알았지 뭡니까
00:11:56기쁜 소식입니다
00:12:00그 남조선 에미나이
00:12:05굉장히 걱정할 필요 없겠습니다
00:12:07사관 양동무
00:12:08그 남조선
00:12:09뒤졌답니다
00:12:11충돌 양동무 진짜 놀라셨죠
00:12:14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00:12:16오늘 새벽에 수석산 도로에서 충돌 사고가 있었는데
00:12:19신원 미상의 젊은 여성이
00:12:21즉사했답니다
00:12:22호나마나 그 에미나이 같지 뭐
00:12:24또 뭐 그거이 아니지
00:12:25아이고 제 촉이 칼타는 무당촉입니다
00:12:28두고보십시오 틀림없습니다
00:12:29아님 제 목을 따시라요
00:12:31일단은
00:12:33변소 좀 쓰고 너무 참았더니
00:12:35아무튼 그 속이 아주 후련한다
00:12:39운동이 그 어린 나이에 생활 제대 당할 일도 없고
00:12:44그 중억 이 새끼가 남조선 드라마 보다가
00:12:47초소비용 거 들킬 일도 없고
00:12:49뭐 나야 고작 약주한 자인이 이렇지만
00:12:51뭐 중대형 동지 그 남조선 에미나이
00:12:55눈앞에서 놓친 거
00:12:56사실 이것도 형 영화 대상
00:12:59목은 어떻게 했다는 건가?
00:13:02나는 안 따 봐서
00:13:03이렇게?
00:13:05아 깜짝
00:13:07중대형 동지
00:13:09이 오켓 된 일
00:13:11너지?
00:13:12나한테 총선 시키
00:13:14난 너 때문에 죽을 뻔했거든
00:13:16죽.. 죽었.. 됐는데
00:13:18오.. 오..
00:13:19오켓 된 겁니까?
00:13:21자.. 남조선 대단하네
00:13:25어케 번지수도 안 틀리고
00:13:28북조선 장교집에 남조선 간첩을 정확히 메다 꽂네
00:13:33몇 번을 말하지?
00:13:35이 사람 집인 거 몰랐고
00:13:38간첩 아니고 메다 꽂힌 적 없다고
00:13:42원래 말귀가 어둡고
00:13:44이해력이 남달리 떨어지고 그래?
00:13:47중대장 동지 집에 사비나 곡괭이 있으시지요?
00:13:51저한테 조금만 시간을 주시라요
00:13:53강도 있고 산도 있고
00:13:55요 에미나이 하나쯤 묻어버릴 곳은
00:13:57우리 조국이 늘리고 늘렸습니다
00:13:59이 살케이가 뭔데?
00:14:01묻히게 뭘 묻혀 너나 묻히든가
00:14:05우리 남조선
00:14:07암만 지혜 없어도 그렇지
00:14:09사태 파악이 되질 않아
00:14:12우린 적들에게 자비롭지 않아
00:14:16사태 파악은 그쪽도 안 되고 있는 거 같은데?
00:14:20내가 여기 있는 게 밖에 알려지면
00:14:24나만 죽는 게 아닌 거 같던데?
00:14:27다 같이 죽는 거 같던데?
00:14:30그 뭐래더라?
00:14:32은동이는 생활 제대 당하고
00:14:35주먹이?
00:14:36그냥 나만 드라마 보다가
00:14:37초소 비운 거 들키면 아작 날 거고
00:14:39중대장은 혁명으로 들었어
00:14:44살쾡이 너는
00:14:46근무시간에 술을 마시면 어떡하니?
00:14:47그게 제일 낫다
00:14:51중대장 동지
00:14:53저 임나이
00:14:54적을 다 워키한 겁니까?
00:14:56워키 알았겠네
00:14:57안녕하십니까?
00:15:11중대장 동지
00:15:12그 기쁜 소식 들으셨습니까?
00:15:14수석산 도로에 웬 젊은 여성이
00:15:15아니다
00:15:16신혼미상에
00:15:18아니라고
00:15:19니가 은동이구나?
00:15:20예?
00:15:21누구?
00:15:23너 이번에 까딱하면 생활 제대하게 생겼다며?
00:15:26그거 불명예 제대 같은 거지
00:15:28너 그거 하면 안 된다며
00:15:33죽었댔는데?
00:15:35내 말이?
00:15:36어 그쪽이 주먹시죠?
00:15:39이름하면 전투적이다
00:15:41그래 가위보단 주먹이지
00:15:43근데
00:15:44남한 드라마 뭘 보다가 초소를 비운 거예요?
00:15:47천국의 계단
00:15:49아 옛날 거네
00:15:50지효언니랑 상호오빠 나온 거?
00:15:52나 둘 다 친해요
00:15:53지효언니는 옛날에 우리 뒷짓뒷질 살았거든
00:15:56총머리입니까?
00:15:57그거의 중앙가 지금
00:15:59미안합니다
00:16:00거기서들 그러고 있지 말고
00:16:02일단 들어와요
00:16:03여기 앉아서들 얘기해요
00:16:07우리 심플하게 가죠
00:16:08나 처음에 내렸던데
00:16:10거기까지만 델타 줘요
00:16:11그 다음은 내가 어떻게든 가볼게
00:16:13뭐 날도 밝았고
00:16:14훨씬 수월할 거 같아
00:16:16불가오
00:16:17왜요?
00:16:18중대형 동지
00:16:19냅두시라요
00:16:20지 혼자 철책하다가
00:16:22통닭구이가 돼 봐야
00:16:24아 고압정기란 이토록 무서운 거구나
00:16:27깨닫지 않겠습니까?
00:16:29그 어제는 바람 때문에 발전기가 고장이나 고압선이 작동되질 않았지만
00:16:35지금은 보수가 끝나 출입할 수 없습니다
00:16:37아니 그러니까 데려다 달라는 거죠
00:16:39군인들이잖아요
00:16:40자기들 구역일 거 아니야
00:16:42우린 중대교방으로 두 달간의 전초선 근무를 마치고
00:16:45오늘 아침 부대로 복귀했어
00:16:47앞으로 몇 달 동안 그곳에 들어갈 순 없어
00:16:50아 그렇게 무책임하게
00:16:52없다 안 된다
00:16:53그러지만 말고 뭐 어떤 방법을 좀 얘기해 보라니까요
00:16:56뭐 다른 방법이 있겄어
00:16:59묻어버리면 깔끔하디
00:17:01그쪽은 빠지시고
00:17:03저런 썩어 디렘이나 이
00:17:06뭐?
00:17:08썩어죠?
00:17:09
00:17:11그 북한 욕이야?
00:17:12내가 어디 남한 욕으로 응수를 해 봐?
00:17:14우리 쪽도 욕하면 결코 뒤지지 않아
00:17:17그만들 하오
00:17:19지금 북조선과 남조선 어느 쪽에 욕에 있어 광성대국인가
00:17:23기딴 걸 따질 때란 말이요?
00:17:25하 좋아요
00:17:26나 지금 너무 흥분했어
00:17:27차근차근 얘기를 해 보죠
00:17:30
00:17:31그니까
00:17:32그 남한에서 누가 날라온 게
00:17:35내가 첫 케이스인가요?
00:17:37뭐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된다?
00:17:38그런 거 없어요?
00:17:39매뉴얼이랄까?
00:17:40지침대로라면 당신은 지금 당장
00:17:42보이부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하오
00:17:44자꾸 보이부 보이부 하는데
00:17:47거기가 뭐 경찰서나 국정원 그런데?
00:17:51기능은 비슷할 거요
00:17:53근데
00:17:54날 처음 보자마자 거기 데려가지 않은 이유는?
00:17:58역시
00:18:01내가 거기 가서 막 떠들면
00:18:04다들 곤란해지는 거야
00:18:06맞죠?
00:18:08그니까
00:18:11다들 협조를 좀 해주세요
00:18:13다들 부정하고 싶겠지만
00:18:15우린 지금 한 배를 탄 거라니까
00:18:17
00:18:21천국의 계단
00:18:23바로 나세요
00:18:24저희 작은 아바디가 빠다치기를 하십니다
00:18:27뭐라고?
00:18:28뭘 친다고?
00:18:29빠다치기
00:18:30빠다치기?
00:18:31배끼리 공해상에서 만나는 거다
00:18:35작은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가서
00:18:38제3국으로 가는 큰 배와 접선하는 거 어디
00:18:41
00:18:42그 아이디어 좋은 거 같아
00:18:44빠다치기
00:18:45김주먹씨
00:18:47내가 나중에 지원이 사인 꼭 받아다 줄게
00:18:50정말입니까?
00:18:51언제?
00:18:52통일되면
00:18:53언제가 되겠지 뭐
00:18:55암튼
00:18:56그래서 언제 출발해 배는?
00:18:58
00:18:59보름마다 진흥포항에서 출발하니까
00:19:01사흘 뒤입니다
00:19:02사흘?
00:19:04좀 앞당길 순 없나?
00:19:05사흘 뒤에 출발을 해도
00:19:07딴 나라 거쳐 돌아가고 어쩌고 하면
00:19:09더 늦어질 것 같은데
00:19:12사실은
00:19:13내가 주총이 있어서
00:19:15이보
00:19:16나한테
00:19:17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00:19:19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요
00:19:21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00:19:23이 모든 사건을 일으킨 주범은 당신이오
00:19:26스스로 돌아갈 기회를 놓친 것도 당신이고
00:19:29모두에게 폐를 끼친 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시오
00:19:35그래요
00:19:37그건 미안하게 생각해요
00:19:40다들 날벼락일 테니까
00:19:42그럼 선택하
00:19:44뭘요?
00:19:45원한다면
00:19:46지금 당장 보위부에 데려다 줄 수도 있어
00:19:48중대 성경질
00:19:49기거는 좀
00:19:50조사가 끝난다면 돌아갈 수도 있어
00:19:52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00:19:54장담은 할 수 없지
00:19:55그럼 뭐 나머지는 뭔데요?
00:19:57선택하라면서요
00:20:02철저히 우리 지시를 따르셔
00:20:04지시면
00:20:05어떤 지시?
00:20:06먼저
00:20:08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외출 금지
00:20:10그건 당연하죠
00:20:11그리고 돌았어요
00:20:12이 와중에 어딜까
00:20:13나를 비롯한 중대원들에게 대화시도 금지
00:20:15남조선 체제 선정 금지
00:20:17좋네
00:20:18나한테도 걸지 마요 말
00:20:20선전도 하지 말고
00:20:22안 먹힐 거니까
00:20:23남으로 돌아간 후
00:20:24이곳에서 있었던 모든 사안들은 발설 금지
00:20:27오 그거는
00:20:29그거는 걱정 마요
00:20:30당연히 발설도 안 할 거고
00:20:32난 돌아가는 즉시
00:20:33아주 그냥 기억상실증에 걸릴 예정입니다
00:20:35
00:20:36그거는 저도 말이 맞습니다
00:20:38남조선 드라마를 보면
00:20:40열의 아홉은 기억상실증 환자입니다
00:20:42그거의 자본주의에서는 굉장히 흔한 병이디요
00:20:45
00:20:46그래
00:20:47기고이 미저 콜라 많이 먹어서 그런 겁니까?
00:20:49야 고이
00:20:50신기하구나
00:20:51응?
00:20:52아 그래요
00:20:53그러면
00:20:54나도
00:20:55개인적으로 부탁 하나만 할게요
00:20:57뭐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고
00:20:59내가 원래 세 끼 중에 두 끼는 고기를 먹어요
00:21:02고기 덕구랄까?
00:21:03고기 덕구랄까?
00:21:04어이
00:21:05남조선
00:21:06후라이 까지 마라
00:21:08후라이 까지마?
00:21:09뭐 뻥치지마 그런 말인가?
00:21:12뻥치지마?
00:21:14뭐 후라이 까지마 그런 말인가?
00:21:16
00:21:17
00:21:18같은 말입니다
00:21:20중대형 동지
00:21:21이 에미나이가 교활하게 우리 대원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00:21:25자기들은 삼시세끼 중 두 끼를 고기 반차 먹는다
00:21:28이케 후라이를 마구 까다며 거짓 선전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00:21:31니 맘대로 생각하시고
00:21:33암튼
00:21:34난 그런 사람인데
00:21:35아시다시피
00:21:36제가 꼬박 이틀에 굶었잖아요
00:21:38너무 많이 걷기도 했고
00:21:40그래서 지금
00:21:41눈앞이 잘 안 보이는데
00:21:43미안하지만
00:21:44고기 좀
00:21:45있을까요?
00:21:57아이고
00:21:58우리 홍 팀장님 벌써 시작하셔서
00:22:00미안 미안 미안 미안 미안 미안
00:22:02뭘 말이라
00:22:03일이 많아
00:22:04아니 아니
00:22:05편하게 볼일 다 보고 와도 됐는데
00:22:07무슨 소리야
00:22:08내 볼일 중 가장 큰 볼일이 너지
00:22:10니가 무려 누굴 소개해줬냐
00:22:12너희 대표님이잖아
00:22:16
00:22:17그 계약 성사된 다음에
00:22:19회사에서
00:22:20나 아무도 못 건드려
00:22:21그 계부장 있잖아
00:22:23그 인간도 내 눈치 본다니까
00:22:24내가 요새는
00:22:26대놓고 계부장한테 막 개개잖아
00:22:28그래도
00:22:29암말 못해
00:22:30하하하하
00:22:31수찬아
00:22:32야 이 자식아 너 왜 그랬어
00:22:33왜 개개였어
00:22:34아냐 아냐 아냐 아냐
00:22:35
00:22:36이제 그래도 돼
00:22:37아냐 안 돼
00:22:38어제 잘릴까
00:22:39오늘 잘릴까
00:22:40그 박수찬이 아니라니까
00:22:41아냐 아냐 수찬아
00:22:43그냥 아니야
00:22:44야 무려
00:22:45100억짜리 생명보험을
00:22:46성사시켰잖아
00:22:47상식아
00:22:48
00:22:50승진할 것 같다
00:22:52우리 대표님은 실종 되셨다
00:22:54응?
00:22:55왜 그래?
00:22:56벌써 죽었을지도 몰라
00:22:57사고로 실종 되신지
00:22:59벌써 24시간이나 지났거든
00:23:01장난치지 말고
00:23:02어떡하냐
00:23:04내가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00:23:06그러니까
00:23:07왜 개겼어
00:23:08개기지 말지 인마
00:23:10아니다
00:23:11내가 대표님을 너한테 소개시키는게 아니었는데
00:23:13내가 미안해
00:23:20주님
00:23:21어서 빨리 제 남편이
00:23:23주님께서 예배해주신 그룹 후계자로
00:23:26무사히 앉을 수 있도록
00:23:28무한한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
00:23:31자비를 베푸소서
00:23:33갈 사람은 가고
00:23:35주여
00:23:38안됩니다
00:23:39이거는 아닙니다
00:23:41이럴 수는 없어요
00:23:43반드시 돌아오게 해주세요
00:23:45무사히
00:23:46
00:23:47그 어느 상에도 입지 않고
00:23:49물론
00:23:50생명에 아무 지장 없는 채로
00:23:52반드시 돌아오게 해주세요 주님
00:23:54주님
00:23:55주님
00:23:56저는 안 돌아와도 됩니다
00:23:58주님
00:23:59들리세요
00:24:00주님
00:24:01주님
00:24:02주세요
00:24:03주님
00:24:04주님
00:24:05주님
00:24:06주님
00:24:08한글자막 by 한효정
00:24:38어린 배추가 좀 좋구나
00:24:55그렇지요? 달콤하네
00:24:57우리 이케 다섯 집 두 통
00:24:592천 킬로그램 밖에 안 되니까
00:25:01나 새집 오기 전에는
00:25:03우리 집 한 집만 김장 한 톤씩 담갔는데 말이야
00:25:06일이야 수월아 같지만은
00:25:09내년 봄까지 먹을 김치가 부족하진 않을지 기구의 걱정이야
00:25:12야! 고기 좀 더 졸고라
00:25:15예 알겠슈
00:25:16들지?
00:25:20
00:25:20오늘인가?
00:25:23예 오늘입니다
00:25:25두 달이라니
00:25:28참으로 긴 시간이었어
00:25:31그 점 너무 길었습니다
00:25:33저 뭐가 말입니까?
00:25:35아니 다 잊어도 그랬지?
00:25:38오케이?
00:25:38리정역 동무 전초선에서 돌아온 나라 잊을 수가 있어?
00:25:42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나 죽어야 돼
00:25:45요즘이 개인증이 심합니다
00:25:47아니 전초선 근무야
00:25:49우리 사택마을 다른 중대장들도 다들 하는 거 아닐까?
00:25:53왜 리정역 중대장만 이렇게 특별합니까?
00:25:57얼굴이 특별하디않네 얼굴이
00:26:00그저 천연기념물보호에 오리민이 앞장서는 거랑 같은 맥락이 아니것소?
00:26:06
00:26:07
00:26:08이제
00:26:09우리 리정역 중대장집의 장작은 산처럼 쌓아놨습니다
00:26:13걱정 마시라요
00:26:15소금이며 된장고추장도 문재욱같이
00:26:18항아리마다 꽉꽉 쳐 뒀습니다
00:26:21또 말씀하신 대로 고기도 소금독 안에 겹게 넣어뒀디요
00:26:26왜 저기서 고기가 나와?
00:26:38아 저 소금 항아리 안에서는 웬만해선 음식이 상하지 않습니다
00:26:42그럼 다른 반찬들도?
00:26:44아 그거는
00:26:45이쪽으로
00:26:53이게 뭐야?
00:26:55김치음? 모를까?
00:26:57어?
00:26:58난 모르지
00:27:00
00:27:01이거 이 김치음입니다
00:27:03이 아랫동안에 김치랑 장이랑 다 있습니다
00:27:05그러면 음식이 상하지도 않고
00:27:08와 맛있게 익습니다
00:27:10어머
00:27:11여기 뭔가
00:27:13오가닉하다
00:27:15뭐랄까
00:27:17되게 힙해
00:27:18그니까
00:27:19집집마다 이런게 다 있는거야?
00:27:21김치냉장고 대신에?
00:27:23대화 금지
00:27:25뭘 기켜시기보네?
00:27:27
00:27:29
00:27:30저희 고향에서는 아직 산에서 긁어모은 낙엽이랑 잡초를 뗄까 묻습니다
00:27:33구멍탄이라니
00:27:35못 지어서
00:27:37뭐지않아 동무의 고향도
00:27:39곧 현대화돼서 구멍탄 떼는 날이 올거다
00:27:41연탄이 현대화면
00:27:43연탄이 현대화면
00:27:45가스보일러는 금미래냐
00:27:47왜요?
00:27:49뭐 혼잣말이에요
00:27:51곧 현대화돼서 구멍탄 떼는 날이 올거다
00:27:53연탄이 현대화면
00:27:55가스보일러는 가스보일러는 금미래냐
00:27:57왜요?
00:27:59뭐 혼잣말이에요?
00:28:01그것도 금지인거
00:28:03그거 너 바짝 꼽지 말지
00:28:05난 웰덤보다 레어가 좋은데
00:28:07혼잣말이라고요
00:28:09내 고기 취향에 대한 혼잣말
00:28:11우린 식사위원 부대에 복귀하오
00:28:13외부의 정체가 발각되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00:28:15그럼 나 혼자 있으라고요
00:28:17여기?
00:28:19왜요?
00:28:21왜요?
00:28:23왜요?
00:28:25왜요?
00:28:27왜요?
00:28:29왜요?
00:28:31왜요?
00:28:33왜요?
00:28:35왜요?
00:28:37왜요?
00:28:39그럼 나 혼자 있으라고 여기?
00:28:41그럼 우리 중대양 동지랑 단둘이 같이 있겠다는 거가?
00:28:43아니
00:28:45그렇다기보다는
00:28:47뭐 급하게 연락할 일 생기면요
00:28:49여기는 뭐 핸드폰 같은 것도 없을 거 아니야
00:28:51핸.. 핸드폰?
00:28:53이거 뭔데 우리가 없는 거가?
00:28:55손 전화합니다
00:28:57손.. 손 전화
00:28:59이거 왜 없긴 왜 없어
00:29:01다들 있어요?
00:29:05우린 없디
00:29:07길티만 우리 중대양 동지는 가지고 계시고
00:29:09우리 인민들 중에도 상당수가 가지고 있는 것이 손 전화다
00:29:13중대장이 갖고 있으면 됐어요
00:29:15중대장한테 걸 거니까
00:29:17부대 내에서는 손 전화를 쓸 수 없어
00:29:19그럼 급하게 연락하려면 어떻게 해요?
00:29:235번을 누르면
00:29:25부대 안 내 사무실로 바로 연결이 돼요
00:29:27오.. 호텔 컨시어지처럼?
00:29:29여긴 호텔이 아니오
00:29:31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죠
00:29:33예를 안 들었으면 좋겠소
00:29:35음..
00:29:37일단 알겠구
00:29:39일 있으면 연락할게요
00:29:41하지 않으면 더 좋구
00:29:42
00:29:43자주 안해요
00:29:44정말 긴급할 때만
00:29:51요..
00:29:52진짜 미안한데
00:29:53긴급하게 바디워시를 찾고 있는데
00:29:55도통 찾을 수가 없어요
00:29:57비누가 있을텐데
00:30:01샴푸는요?
00:30:03너무 긴급해요
00:30:04비누
00:30:08진짜 진짜
00:30:10혹시나 해서 내가 지금 물어보는 거거든요
00:30:13아로마 향초 있어요?
00:30:15아니 나는 그거를 잠잘 때나 목욕할 때
00:30:20
00:30:21온수가 안 나와요
00:30:23이건 정말 긴급하다고
00:30:25온수가 안 나와요
00:30:27이건 정말 긴급하다고
00:30:29
00:30:57뭐 어떻게 한다고
00:30:58뭐 어떻게 한다고 그랬지?
00:31:00빨랫줄에 있는 집게로.
00:31:04어, 여기 있는 집게.
00:31:06목욕주머니를 고정시키고.
00:31:17더운 물이 담긴 함재를 목욕주머니 밑에 놓고 공기를 차단시키면.
00:31:22따뜻하게 목욕할 수 있을 거요.
00:31:28오, 그니까.
00:31:31일종의 일인용 습식 사우나 같은 건가?
00:31:35신기하다.
00:31:38이렇게까지 해야 돼.
00:31:43그냥 며칠 씻지 말고 버틸까?
00:31:49아, 뜨끈뜨끈해.
00:31:54아, 시원하다.
00:32:02왜 또?
00:32:03중대장 동지, 접니다.
00:32:05아, 부중대장 동지.
00:32:07무슨 일이오?
00:32:08오늘 새벽 수석선도로 충돌사고에서 평양으로 호송되던 두골꾼들도 전원 사망했답니다.
00:32:19한두곤도 아니고 이것이 다 우연일까요?
00:32:22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대가 있다는 풍문이 사실일까요?
00:32:25한두곤도 아니고 이것이 다 우연일까요?
00:32:30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대가 있다는 풍문이 사실일까요?
00:32:35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대가 있습니다.
00:32:37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대가 있습니다.
00:32:40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대가 있습니다.
00:32:42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대가 있습니다.
00:32:43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서기입니다.
00:32:48포위부에서 움직이는 트럭 부서기입니다.
00:32:53어 그 오중대장은 이정혁 대위 아닌가 오늘 중대교방 했지 아마
00:33:17예 그렇습니다
00:33:18자네도 여기 와서 그 막대기 커피 한잔 알아
00:33:23이거이 그 아랫동네에서 올라온거야
00:33:31저는 일없습니다
00:33:34왜? 남조선 구호 물자라기래? 나도 처음에는 찜찜했는데 말이야
00:33:40이거 먹다보니까 달달 씁쓸한거 아주 맛이 좋아
00:33:43단거 안좋아하는구만 기래
00:33:49두릴 보호가 있어 왔습니다
00:33:51말하옵
00:33:53새벽에 호송차량이 짐차 뺑소니 충돌사고로 전복돼 도굴꾼들이 저는 사망했다고 들었습니다
00:33:59보고받았어 안됐지만 어커가서
00:34:02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0:34:05어떤 차와 충돌한 것인지 사고였는지 고의였는지 고의였다면 누구의 지시를 받은 것인지
00:34:11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지
00:34:14대위는 궁금한게 많구만 기래
00:34:20조사하게 해주십시오
00:34:22조사하게 해주십시오
00:34:23조사하게 해주십시오
00:34:24조사하게 해주십시오
00:34:25조사하게 해주십시오
00:34:26사고조사 전관은 본부 예심국이니 내 보고하디
00:34:30내일 평양본부에 다녀오시오
00:34:32조사하게 해주십시오
00:34:34조사하게 해주십시오
00:35:00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인지.
00:35:02기래?
00:35:03아, 내 자동지.
00:35:07계좌를 하나 새로 틀 것 같습니다.
00:35:12이번엔 누구야?
00:35:16천억대 대형 사기를 치고 잠사.
00:35:19경찰의 추적을 피해서
00:35:21필리핀과 말리시아를 거쳐 심양에 와 있는 자로서.
00:35:24험피아루야.
00:35:25경제로 가난은 확실하고
00:35:27지 자신을 위해서 돈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 인간이라
00:35:31키핑 대상으로는 매우 적격입니다.
00:35:34다 잊지 마.
00:35:46아유, 전 사장님.
00:35:50오랜만입니다.
00:35:51어서 오시라요.
00:35:57그 시간이 없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00:36:07그 계약서에 서명하시는 순간 선생님께서는 안전합니다.
00:36:12저희 조직에서 선생을 보호해 북조선까지 안전히 모실 테니까 말입니다.
00:36:16그 가격대에 따라 여러 패키지가 있습니다.
00:36:20한 달 2만 달러부터 시작하죠.
00:36:22지평수, 의료, 레저, 뭐 활동반경, 생활보장.
00:36:26이 모든 것들이 다 다르다고 보시면 더 같습니다.
00:36:29가장 비싼건요?
00:36:31한 달 10만 달러.
00:36:341년이면 120만 달러입니다.
00:36:38단독 초대소와 실내 사우나, 수영장이 딸린 2층 가옥이 제공되고
00:36:44특수 훈련을 받은 경호원 다섯.
00:36:49전문 조리사와 가사 관리원, 운전수, 정원사도 함께 배치됩니다.
00:36:55그 원하실 때면 골프와 사냥 등의 레저도 제공되고 카지노 출입도 물론 가능합니다.
00:37:03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00:37:05난 한 달에 20만 달러.
00:37:081년이면 240만 달러.
00:37:11대신 나 들어가고 난 다음에 말 바뀌고 이런 일은 없어야 될 거야.
00:37:16당신들은 내 계좌가 다 해외에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고.
00:37:21내가 털끝 하나라도 다치잖아?
00:37:24그럼 당신들 돈줄도 싹 사라지는 거야.
00:37:27오케이?
00:37:28구승준 대표님.
00:37:30폭행죄 공소시효 5년.
00:37:33상해죄는 7년.
00:37:35우리 대표님처럼 사기죄는 10년.
00:37:38그동안 남조선 경찰과 인터폴의 추적을 피해서
00:37:42여러 사람들이 우리 보호하래.
00:37:44공소시효를 무사히 보내고 돌아갔습니다.
00:37:47알지, 알죠.
00:37:50아니까 내가 여기 와 있는 거죠?
00:37:52우리도 이 캐핑사와 목숨 나라고 합니다.
00:37:55이 불법 저지른 고객님들 지켜주기 위해서 우리도 불법을 저지른다 이겁니다.
00:38:01그러니 서로 간에 신뢰가 없다면 이 계약은 안 하는 거에 맞겠습니다.
00:38:06알았어요, 알았어요.
00:38:09되게 정색하네.
00:38:11아, 진짜.
00:38:13가네.
00:38:14금강산 관광이나 재개되면 갈까 했더니만 이거.
00:38:17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00:38:23이거 야, 남이야.
00:38:25야, 남씨가.
00:38:27야, 지금이 몇 시인데 여태까지 놀고 있니?
00:38:30고향이 오라.
00:38:31오라.
00:38:32오라.
00:38:33바르속은 내거 말하래.
00:38:34오라 했디?
00:38:35어?
00:38:36고마들 찾는다.
00:38:37오라 했디.
00:38:38야, 어떻게?
00:38:39어떻게.
00:38:40야, 어떻게.
00:38:45오, 필아.
00:38:46아버지.
00:38:47야, 아버지!
00:38:55연주야, 여기서 뭐해?
00:38:56이게 뭐야요?
00:38:57이게 뭐야요?
00:39:00너 좋아하는 가락지 빵이래요.
00:39:05가자.
00:39:18뭐야?
00:39:20내가 오늘 더 놀랄 일이 남았니?
00:39:22우필이 아버지 정전이아요. 등잔 좀 준비해주라요.
00:39:42밥 먹자요.
00:39:47뭐야?
00:39:49무슨 꿍꿍이야, 이것들이.
00:39:52어?
00:40:01이거 봐, 이거 봐.
00:40:02전화 안 받는 거 봐.
00:40:06진짜 나 어디 묻으려고 쑥쓸한 거 아니야?
00:40:08어?
00:40:17뭐라 샤워지지?
00:40:38아멘
00:41:08뭐, 뭐요?
00:41:18왜 왔어요, 왜?
00:41:21초 필요하다고.
00:41:27아니.
00:41:29목욕할 때도 잠잘 때도 필요하다고.
00:41:33이건 양초잖아요.
00:41:36내가 말한 거는.
00:41:38아로마 향초인데.
00:41:54미안해요.
00:41:57그쪽도 기가 막히겠지만.
00:42:00나도 지금 내 상황이.
00:42:03너무너무 기가 막혀서.
00:42:08나도 시험할 실
00:42:24웃음이 많아ski.
00:42:28wil 수 마우
00:42:30아이고 참, 어디서 알아요?
00:43:00어찌라도 채무익합니까?
00:43:07아이고, 박다야.
00:43:10허영아, 이제 숙제할 수 있거든?
00:43:13엄마, 나 정정된 김에 그냥 자도 된다.
00:43:18이놈 쓸게.
00:43:20아버지가 남들 몰래 땅급 배터리까지 갖고 와서 불발 켜주시는데 나를 숙제하지 못하간.
00:43:26너 이번에도 꼴찌하면 아주 빨개 벗겨서 쫓겨날 줄 알아.
00:43:31나 꼴찌 아니야. 내 뒤에 남식이가 있어.
00:43:34그래? 남식이가 있어서 아주 든든하고 조카타야.
00:43:39하라오.
00:43:41돌 대가리인데, 돌 대가리.
00:43:47그나저나 여보.
00:43:49어떻게 이번 진급되는 가망이 깠습니까?
00:43:53그거야, 뭐.
00:43:54그 점수 주는 대좌 동지 마음이지.
00:43:57에이치.
00:43:59대좌 동지 왜 이렇게 당신한테 짝이 공기하여?
00:44:02아니, 기우니까 당신도 그 대좌 동지 부인이랑 좀 친하게 지내고 기래.
00:44:06아니, 내가 지금 그 집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데 그렇게 말해요?
00:44:09아니, 그 나대의 부인 말이야, 응?
00:44:12아까 보니까 뭘 바리바리 싸들고서 그 집에 가던데.
00:44:15뭐야, 이여?
00:44:22영해 동지 안에 계십니까?
00:44:29영해 동지.
00:44:31어, 왔어?
00:44:33야, 이 옥금 동무 좀 보라.
00:44:35자기가 발전기 돌려줄 테니 나도로 텔레비전 보라면서 이러고 있어.
00:44:39헉, 옥금 동무.
00:44:41다리 아프지 않아?
00:44:42아닙니다.
00:44:43영해 동지가 한 박 웃음 터뜨리시는 것만 봐도 기분이 날아간 소리.
00:44:48제 다리 따위가 부러지거나 말거나.
00:44:50이럽습니다.
00:44:51동서?
00:45:04아, 저녁을 너무 헤비하게 먹었더니 몸이 너무 무더워.
00:45:09네.
00:45:10음, 아직 소식 없대지?
00:45:11있었으면 무슨 연락을 뵙죠?
00:45:12안 됐어.
00:45:13정문 나이에 시집도 못 가보고.
00:45:14음.
00:45:15그래도 뭐 아버님이 자기 자리까지 넘겨준다고 선언까지 하셨으니.
00:45:19그런 줄 알고 갔을 거 아니야.
00:45:20타이밍도 참, 응?
00:45:21무슨 얘기예요?
00:45:22아니, 아버님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거.
00:45:24우리는 모두 알고 있잖아.
00:45:25네?
00:45:26아휴, 괜히 그래 보시는 거지.
00:45:27우리 괜히 자극시키려고.
00:45:28어차피 답은 장남인데.
00:45:29괜히 경쟁시키질 않나.
00:45:30땡금없이 딸한테 다 넘겨준다고 하질 않나.
00:45:31아무튼 영우야, 영우야.
00:45:32영우.
00:45:33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세일스 초이스가 증권가에서 인기 종목으로 관심받고 있습니다.
00:45:34세일스 초이스는...
00:45:35저기도 대표이요.
00:45:36무슨 얘기예요?
00:45:37아니, 아버님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거.
00:45:38우리는 모두 알고 있잖아.
00:45:39네?
00:45:40아휴, 괜히 그래 보시는 거지.
00:45:41우리 괜히 자극시키려고.
00:45:43어차피 답은 장남인데.
00:45:45괜히 경쟁시키질 않나.
00:45:47땡금없이 딸한테 다 넘겨준다고 하질 않나.
00:45:50아무튼 영우야, 영우.
00:45:55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세일스 초이스가 증권가에서 인기 종목으로 관심받고 있습니다.
00:46:01세일스 초이스는...
00:46:03저기도 대표.
00:46:04이제 그렇게 된 거 알려지면 아주 주식 깨 박살하겠다.
00:46:07이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들까지...
00:46:09주식 알아요, 주식?
00:46:12그런 거 잘 모르죠?
00:46:15그게 하루에도 몇십억, 몇백억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거든요.
00:46:22난 처음에 아는 사람 말만 믿고 30억 넣었다가 휴지 조각 됐잖아.
00:46:31근데...
00:46:37지금이 그때보다 더 슬퍼요.
00:46:41내가 30억 날린 날보다 지금이 더 황당하고 슬프다고.
00:46:48아니, 내가 왜 일생 어디 붙었는지 관심도 없던 북한에서 그것도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보는 앞에서 울고 있어야 되냐고.
00:47:00신경 찍어.
00:47:10걱정 마시오.
00:47:12이제 보이지 않으니.
00:47:14화, 복은 꼬아 놓은 새끼 같아 엇갈려 온다고 하오.
00:47:18곧 좋아질 거요.
00:47:20모든 게.
00:47:22장담해요.
00:47:24장담하오.
00:47:26어디 가는데요?
00:47:32새벽에 평양 가는 기차를 타야 해서.
00:47:36평양?
00:47:38그럼 언제 돌아오는데요?
00:47:40글쎄.
00:47:42아마도 당신 가는 건 못 볼 수도 있을 거요.
00:47:45대신 우리 중대원들이 도와줄 테니 염려는 마시오.
00:47:49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좀 사왔소.
00:47:55저기요.
00:48:09이름이 뭐예요?
00:48:12기억해뒀다가 은혜 갚으려고요.
00:48:16갚지 않아도 돼요.
00:48:18베푼 적 없으니.
00:48:21땅부했던 대로 돌아간 후 여기서 있었던 일을 발설하지만 말아주지요.
00:48:26아주 잊어줌 더 좋고.
00:48:51이게 다 뭐야?
00:48:56뭐야.
00:49:01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비누 하나로 다 씻을 할 때는 언제고.
00:49:07근데 이게 다 우리나라 본데?
00:49:10직업도 주문의 초점이 많이 다 먹었어요.
00:49:15그러지 않아?
00:49:16빨라 부자.
00:49:18소음도 주문의 초점이 많이 나지.
00:49:20모취되고, 세포도 주문의 초점이 어디야?
00:49:21THATTERM.
00:49:26귀에 abdomen.
00:49:27와!
00:49:28홍보, 함께 하시기 바람에 걸어볼 건데요.
00:49:32이건 어디서 샀대?
00:49:34이거 어디서 샀대?
00:49:36화장 국마을입니까?
00:49:38아랫동네꺼입니다
00:49:44이거는 살걸물
00:49:45이거는 세촉구림
00:49:46이거는 나구림
00:49:47저거는 방구림
00:49:48뭘로 드릴까요?
00:49:51나와주시오
00:49:52어머
00:50:02석은마을입니까?
00:50:05역시 아랫동네꺼입니다
00:50:07여기는 비비안
00:50:09여기는 비노스
00:50:10저기는 어디 가도
00:50:12뭘로 드릴까요?
00:50:14그것도 다 주시오
00:50:16쿠기는
00:50:18쿠기는 오카 같습니까?
00:50:25아무거나
00:50:26아이고 참 이렇게나 나를 과대평가한거야?
00:50:34뭘 줄맞겠다
00:50:35아니요
00:50:36이리와
00:50:38이리와
00:50:39이리와
00:50:40이리와
00:50:41이리와
00:50:42이리와
00:50:43이리와
00:50:44이리와
00:50:45이리와
00:50:46이리와
00:50:47뭐야
00:50:48아닌척하더니
00:50:50섬세하게
00:50:51꿈이라면 제발 깨게 해주세요, 김.
00:51:07꿈이라면 제발 깨게 해주세요.
00:51:21이 착 감기는 라텍스 쿠션감.
00:51:33이건 내 침대인데.
00:51:51그럼 그렇지.
00:52:05꿈이었지.
00:52:07내가 이럴 줄 알았어.
00:52:10북한이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악몽이었어.
00:52:21저, 저게.
00:52:26저, 저기에.
00:52:29저렇게 있으면 안 되는데.
00:52:31아니야.
00:52:33이거 꿈 아니야.
00:52:34아까 거가 꿈이야.
00:52:36이게 꿈이면 안 된다고.
00:52:38깨지 마.
00:52:39안돼.
00:52:40깨지 마.
00:52:41안 깰 거야.
00:52:51아.
00:52:53아, 아, 아.
00:53:00예.
00:53:17예.
00:53: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48신분증 봅시다.
00:54:11전년지구 민경대대에서 오는 이정혁준대장이요?
00:54:14그렇습니다.
00:54:15여기 있습니다.
00:54:21오이사령부 예심국 조사과에서 나왔소.
00:54:23그렇지 않아도 예심국으로 가는 길이오.
00:54:25조사할 일이 있어서.
00:54:27이정혁이 조사는 당신이 받아야 돼.
00:54:31갑시다.
00:54:37당신 이런데 처음이지?
00:54:39그런데 억하니 앉을 때가 마땅치 않구나.
00:54:43거기 앉으라.
00:54:49당신 이런데 처음이지?
00:54:51그런데 억하니 앉을 때가 마땅치 않구나.
00:54:57거기 앉으라.
00:55:05일단 우리 대화로 시작을 해보자고.
00:55:09하십시오.
00:55:11당신은 외화벌이 하던 우리 인민들을 욕보였다던데.
00:55:15그것도 남조선 군인들 앞에서.
00:55:17불법으로 난방한 개선 넘어가 문화재를 도구란 자들입니다.
00:55:19정당한 외화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00:55:23그래?
00:55:25그렇다면.
00:55:26그 문화재들은 지금 어디 있나?
00:55:27그들이 사고로 전원 사망했으니.
00:55:29이제 알 길이 묘연해졌겠지요.
00:55:31부대 담당 부위 지도원인 조철강 소자에게.
00:55:33그대를 넘겨 조사시켰으면.
00:55:35모두 밝혀졌을 일인데.
00:55:37당신이 굳이.
00:55:39평양본부로 송치시키게 만들었고.
00:55:41그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로 그들이 다 죽어버렸으니.
00:55:43우리는.
00:55:45우리는.
00:55:47당신을 의심할 수밖에 없어.
00:55:55허가 내준 자에게 조사를 맡기지 않는 건 상식입니다.
00:55:59지금 이 질문이 상식적이라 생각합니까?
00:56:03상식?
00:56:05정황만으로 억측하지 말란 이야기입니다.
00:56:07증거가 있습니까?
00:56:09이불아.
00:56:11틈이 있어야 못이 들어간다고 생각해?
00:56:15못을 박으면 틈이 생기는 거야.
00:56:17여기는 못 박는 곳이야.
00:56:19증거 따위 없어도 얼마든지 죄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
00:56:23이 말이야.
00:56:25그렇습니까?
00:56:27지금 그 말에 책임져야 할 겁니다.
00:56:29이 새끼가.
00:56:31어떤 놈이 또 말 안 들어서 끌려온 거인가?
00:56:35지금 뭐라기랬어?
00:56:37다시 말해봐라고 뭐라기랬어?
00:56:41정황이 누구야?
00:56:43이리와!
00:56:47지금 누구야?
00:56:49당신 미쳤어?
00:56:51천지분과 연도해!
00:56:53정혁아.
00:56:55어디 다친 데는 없네?
00:56:57좀 일없습니다.
00:56:59뭐해 이 새끼들!
00:57:01내가 오늘 당장 안 해라!
00:57:03북한 동지!
00:57:05대체 저 대위가 누군데?
00:57:07너 인생 종 쳤어 이 새끼야.
00:57:09저 대위가 총 정치국장 하나 푸른 아들이야!
00:57:13이 새끼야!
00:57:15저 대위가 총 정치국장 하나 푸른 아들이야!
00:57:19너희 조철광이!
00:57:21당신!
00:57:22지금 내 목이 어디까지 날아가는가?
00:57:23이거 확인하고 싶어서 일해!
00:57:25어이 조철강이!
00:57:30당신 지금 내 목이 어디까지 날아간가?
00:57:35기거 확인하고 싶어서 이래!
00:57:37막 이래.
00:57:38당신 리정혁 대위가 누구 아들인지 알아서 몰라서.
00:57:43관부 이력서가 비어있어서 확인하고 싶어서 이래.
00:57:48왜 이래?
00:57:49당신 리정혁 대위가 누구 아들인지 알아서 몰라서.
00:57:53관부 이력서가 비어있어서 확인은 못했는데.
00:57:56그게 왜 비어있었겠냐고!
00:57:58엄청나니까 비어있었던 거라고!
00:58:00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말아라.
00:58:02당신 기절하지 말고 자하리 들으라.
00:58:05리정혁이가 무려 총청치국장 아들이었어.
00:58:11방금 뭐이라 그랬어?
00:58:13그래 한 번만 해서 믿기 어렵같이.
00:58:17총청치국장 아들이라고!
00:58:19그것도 아들 둘 있던 중에 하나 사고를 잃어버리고 유일하게 남은 외도가 될!
00:58:25확실하디.
00:58:26그거 인하도 확실치 않았으면 좋겠다.
00:58:29당신 일을 얻갈 거야 대체!
00:58:32내일 다시 연락하디.
00:58:33야야!
00:58:34내일 내 목아지가 붙어있을지 없을지!
00:58:36내가 그것을...
00:58:38내 동생이야.
00:58:46인사하라.
00:58:47형 친구야.
00:58:51그 뜨거운 무역이 동생이...
00:58:57이정혁이라.
00:59:01대길이가 죽슴까 삼까?
00:59:16얘?
00:59:17아니 내가 추노를 딱 14부까지 밖에 못 봤단 말입니다.
00:59:22대길이 어떻게 됩니까?
00:59:25대길이는 죽어.
00:59:29너는 10년 전 드라마를 이제와서 안타까워하면 어떡하니?
00:59:39여기 놀러완?
00:59:42미안합니다.
00:59:44야 광고니 운동해요.
00:59:47먹고 하라고.
00:59:48근데 아까부터 무슨 삽질을 그렇게 해?
00:59:51왜 아가서?
00:59:53도덕없는 남조선 애미나이 확 파묻으려고 하지.
00:59:58중대장 동지 집에 지하수 공사하는 겁니다.
01:00:01중대장 동지가 동물을 지켜주라 그랬는데
01:00:03의심받지 않고 부대 밖으로 나올 구질이 좀 필요해서 말이디요.
01:00:07니네 중대장 동지가 그러래?
01:00:11다 지켜주래?
01:00:13지켜주기는?
01:00:15감시하라는 거지?
01:00:17응?
01:00:18그 남조선 간첩이 무슨 흉악한 짓을 할지 모르니까.
01:00:21넌 이름이 뭐야?
01:00:23표치수다.
01:00:25왜?
01:00:26응.
01:00:27넌 통일되면 이민 가는 게 좋을 거야.
01:00:30내가 표치수 어떻게든 찾아내서 진짜 확 파묻어버릴 거니까.
01:00:34은혜도 모르는 애미나 이름.
01:00:38너는 이름이 뭐네?
01:00:40바보니?
01:00:41내가 그걸 왜 가르쳐주니?
01:00:48근데
01:00:50니네 중대장 동지는 평양 왜 간 거야 갑자기?
01:00:57오늘 일은 참
01:00:59내가 너한테 면목이 없게 됐구나.
01:01:03그 점은 일 없습니다.
01:01:05다만
01:01:06이번 충돌사고를 일으킨 차량은 꼭 찾아냈으면 합니다.
01:01:10혹시
01:01:11니 형 사건이랑
01:01:13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네?
01:01:162011년 전승동 내거리 차량 충돌사건
01:01:202013년 남포고속도로 차량 전북사고
01:01:232014년 무지개동굴 3중 충돌사건 모두
01:01:27로시아산 까마저트럭이었습니다.
01:01:32사고 관련 인원은 저는 사망했고
01:01:36트럭 부대가 있다는 등의 소문에도 불구하고
01:01:39보이부에선 더 이상 사고 경위를 캐지 않았죠.
01:01:42수석사님은 무인 감식 카메라를 확인했습니다.
01:01:45사고 시간 전으로 까마저트럭 석대가 지나갔습니다.
01:01:48그 트럭이야 워낙 크나니까
01:01:50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01:01:52그저 우연해를 칠하고
01:01:54정혁아
01:01:57너는 대구멍으로만 하늘을 보내?
01:02:00니가 답을 정해놓고 보면
01:02:02모든게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
01:02:06눈이 왜 앞통수에 달려갔네
01:02:08암만 뭐하라 이거디
01:02:11과거는 뒤통수에 두고
01:02:13이제 그만 좀 돌아보라
01:02:16대길이를 왜 죽이지?
01:02:22야 야 대길이고 나발이고
01:02:24내 얼굴은 확 팍 묻어버렸어야 된데
01:02:27내 극을 못한게 천추의 한...
01:02:29오중대원들 아니가?
01:02:33어디들 갔다 오나?
01:02:35중대장 집에서 쫄짱 공사하고 온다
01:02:37그래
01:02:39하긴 중대장이 평양에 갔으니
01:02:43수고들 많았어
01:02:44
01:02:45근데 수호자 동지는 어디 가십니까?
01:02:48요새 놀가지 새끼들이 하도 많아서 말이야
01:02:51공간사택마을 습박검여를 좀 해야 갔어
01:02:55오늘 밤에 말씀이십니까?
01:02:58마귀래?
01:03:02아닙니다
01:03:04등장 미쳐 어둡다고
01:03:05군간사택마을에 놀가지들이 숨어있을 수 있으니
01:03:07굉장히 현명하신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01:03:10괴티
01:03:12다들 들어가서 지침 준비들 하러
01:03:14
01:03:15
01:03:22중대장 동지 큰일 났습니다
01:03:24오늘 밤에 군간사택마을에 숙박검여를 한답니다
01:03:27아 긴데
01:03:29혹시 몰라서 그 에민아이한테 외부에서 오는 전화는 받지 말라고 신실당부를 했단 말입니다
01:03:35지금 연락할 방도도 없고
01:03:37그럴 방도도 없고
01:03:48부탁 하나만 알았습니다
01:03:49멈추고
01:03:51영화만 알았습니다
01:03:5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4:2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4:5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5:22누가 장마당에서 동북아 아랫동네에서 온 말하는 밥가마를 사는 걸 봤다고 하던데.
01:05:30누가 기딴 벼락 맞을 소리란단 말입니까?
01:05:34엉덩이는 삐뚤어져서도 반기는 곧 깨끼라 했는데 말하는 밥가마라뇨.
01:05:39그것도 남조선 물건이라뇨.
01:05:42혁명적 과업 수업에 24시간 마쳐도 모자라니때 누가 기딴 걸 사러다닌단 말입니까?
01:05:48명백한 모략입니다.
01:05:49시세가 완료되었습니다.
01:05:53답을 잘 사주세요.
01:05:57비키라.
01:05:58이야, 이거.
01:06:02이야, 이거 보이네, 이거.
01:06:06어?
01:06:07반장동체, 저 좀 보시라요.
01:06:10이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01:06:12누가 인민의 피땀이 서린 전기를 도둑질하나 했더니?
01:06:16그 도둑이 여기 있었구나, 야.
01:06:19제가 그만 그 찰진 밥맛에 혼이 나가서 잠시 쳐돌았었나 봅니다.
01:06:26아, 이번 딱 한 번만 눈 감아주시라요.
01:06:29그럼 왜 밥 가버로 갈 건데?
01:06:33저 빌어먹을 전기 도둑은 반장 동식께서 알아서 저번에 주셔야 돼요.
01:06:41밥이 뭐 많이 찰지나?
01:06:43아, 일단 한 번 잡사 보시라요.
01:06:46이 집은 아무 잃었다, 야.
01:06:52다음 집 이동하자, 야.
01:06:56하아, 참.
01:07:01이거 참 아무도 오는데 못 지고 나야, 이거.
01:07:03어?
01:07:14아, 아.
01:07:16그만 나아오자요, 도리 아바디.
01:07:32도리 아바디?
01:07:33지금 이게 뭐 하는 겁니까?
01:07:36도리 엄마는 식솔들 먹여살려갔다고 뼈가 빠지게 달리기 장사하고 있는데
01:07:42도리 아바디는 지금...
01:07:44도리 아바디는 지금...
01:07:45도리 아바디는 지금...
01:07:46도리 아바디는 외로워서 그래서...
01:07:48도리 아바디는 외로워서 그래서...
01:07:48도리 아바디는 외로워서 그래서...
01:07:49아, 외로워요?
01:07:51기름은 외로워롭디 않게?
01:07:54모든 인민빠랑들이 불운 앞에서 자비파람불해 보시라요.
01:07:59도리 아바디는 오박 중에 외간 여자 앞에서 이렇게 껍데기를 홀랑 벗고 계셨어야만 했는지...
01:08:06저런 이씨 한참 봐야 사람같은 놈?
01:08:13다음은 어디 가?
01:08:15다음은...
01:08:16리종협 중대장 동지의 집입니다.
01:08:20그래?
01:08:36보호위 지도원 동지 차질없이 숙박 검열 진행하고 있습니다.
01:08:46다음 차례는 어디요?
01:08:48리종협 중대장 집입니다.
01:08:50리종협 중대장 동지의 집은 평양에 갔는데...
01:08:52예?
01:08:53아, 길은데 집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데요?
01:08:59아, 벌써 오셨나?
01:09:06왜 이렇게 책이 많아?
01:09:20얘는 피아노 아프지?
01:09:25모차르트...
01:09:31내가 이 얼굴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01:09:47숙박 검열을 안 하시오!
01:09:49숙박 검열이 뭐야?
01:09:53리종협 중대장 동지!
01:09:56아무래도 아직 안 오신 모양입니다.
01:09:58문 깔아.
01:09:59예?
01:10:00아니, 다른 사람 집도 아니고 대위동지 집인데...
01:10:04가라!
01:10:05예!
01:10:30방금 손까지 사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1:10:37아마 깜빡 불을 켜놓고 가신 모양이죠?
01:10:39아휴, 우리 대위동지도 참 완벽해 보이시는데...
01:10:46어?
01:10:47고딴 비틈을 갖고 계시다니...
01:10:49어?
01:10:50어?
01:10:51어?
01:10:52어?
01:10:53어?
01:10:54어?
01:10:55뭐...
01:10:56저 안에 누가... 있습니다!
01:10:57이...
01:10:58이...
01:10:59어? 호딴 비틈을 갖고 계시다니.
01:11:05저 안에 누가 있습니다.
01:11:13나와라.
01:11:18누굽니까?
01:11:21누구냐 혼무지 않습니까?
01:11:23왜 우리 대의동지 김치우메 우큼하게 숨어있었던 겁니까?
01:11:27드시오.
01:11:29어휘부에 가면 입이 없는 자라도 다 말을 하게 돼있소.
01:11:33그렇죠?
01:11:57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01:11:59제 약혼녀에게.
01:12:03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01:12:05제 약혼녀에게.
01:12:09약혼녀?
01:12:11방금 뭐하라 했소 대위?
01:12:13제 약혼녀에게.
01:12:15제 약혼녀?
01:12:17방금 뭐하라 했소 대위.
01:12:19제 약혼녀에게 결혼총을 거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1:12:23소자동 씨.
01:12:25방금 뭐하라 했소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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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30소자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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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43방금 다행히.
01:12:44너무 좋 göster는 마음을zinho Arabia
01:12:45оме 아름다운 어떤 상황입니다.
01:12:47원래 한 당시의 약혼논가 이해를 분들이� 언제 쓰러온다.
01:12:52아무리 koy dados는 게 없을 겁니다.
01:12:53강 1890kreis까지 강ifik cambiar �azo.
01:12:55어떤 시간을 많이 받을 못한 뒤쪽에 있는 마음을 맞는 것 formulated.
01:12:57가득 담은 그대가 더 선명해져서
01:13:04조금씩 내게로 번져
01:13:08곁에 언제라도 stay with me
01:13:14이렇게 항상 운명처럼 다가와
01:13:20머물러줘 내게
01:13:27있으나
01:13:57I feel extraordinary pain in my mind.
01:14:00Depression.
01:14:02Panic disorder, eating disorder, insomnia.
01:14:06Do you need more?
01:14:11We always recommend the sightseeing of Switzerland to our visitors.
01:14:16한 번 더 기다리고 싶지 않나요?
01:14:22관광 좀 한다고 좋아질 마음이었으면
01:14:26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지
01:14:2870% of the people
01:14:30go back home after they've seen
01:14:32the beautiful sceneries
01:14:38난 돌아갈 집이 없어
01:14:40I don't know why you want to be killed
01:14:43but you will be like them anyhow
01:14:47난 그럴 리가 없다고
01:15:13I don't wanna know
01:15:20I don't care
01:15:27와.
01:15:44어.
01:15:46어?
01:15:51눈에 가득 담긴 그대가 흐르지 않게
01:15:58I feel your everything
01:16:01소개를 했더니 아 기르냐
01:16:04기르니까 뭐라고 소개를 했냐 말인가
01:16:07일종의 위장전술이라 할 수 있거든
01:16:10남조선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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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15백이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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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20절대로 발설하지 않는 것이
01:16:22그 여성의 시빌과 대상이라는 거야
01:16:25야 이거 이 초나 무적이구나
01:16:27근데요 피아노친의 여친이라도 있나요?
01:16:30저암한 요금은 그 여자 하나로
01:16:33그 집안 전체를 풍비박산낼 수도 있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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