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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오후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NETFLIX) 영화 ‘굿뉴스(Good News)’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넷플릭스_굿뉴스 #NETFLIX_GoodNews #설경구 #SulKyungGu #홍경 #HongKyung #류승범 #RyooSeung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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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당시를 이렇게 돌이켜보면은 흥미롭고 힘이 있는 시나리오라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00:08승범 씨가 아까 시나리오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거절을 당했었습니다.
00:15그래요? 그런 비하인드가 있어요?
00:17실제로 커피 한 잔 먹으러 갔었는데 12시간을 같이 있었어요.
00:22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00:25네, 너무 멋있네요 오늘. 반갑습니다.
00:30왼쪽으로 맞으시죠?
00:33권력의 중심, 중앙쪽으로 박상현이 올라갔습니다.
00:38천천히 중앙쪽으로 해주시고요.
00:44그리고 오른쪽으로까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00:47유스 펌패우였습니다.
00:59네, 두 손을 묶고 인사를 해주시고요.
01:02정면
01:03그리고 천천히 오른쪽으로 가져가주시기 바랍니다.
01:10너무 기쁘고 이렇게 같이 함께 작업에 참여한 배우로서
01:25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기대되고
01:28저는 아직 사실 영화를 못 봤거든요
01:30그래서 기대가 더욱더
01:34저의 개인적인 기대도 더욱 이렇게 올라가는 것 같아요
01:38굿뉴스를 기다리고 있는 전세계 시청자들과 같은 마음이시겠네요
01:42네네네
01:43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당시를 이렇게 돌이켜보면
01:46블랙 코미디라는 장르에 되게 매혹됐던 것 같아요
01:50저는 사실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를 해본 적이 없더라고요
01:54그리고 이렇게 대본의 시나리오에서 묘사되고 표현하고
01:58이런 것들이 그런 어떤 이중성
02:01겉과 속이 다르고 웃기면서도 뼈가 있고
02:05그리고 곳곳에 감독님이 숨겨놓은 어떤 그런 의도들이
02:11그것들을 웃음과 어떤 이렇게 장르적인 표현으로
02:19묘사를 하는 이 시나리오가 굉장히 매혹적이더라고요
02:24그래서 굉장히 영화적이면서도
02:27또 그 이면에 굉장히 그런 사실적이라기보다는
02:33그런 장르적인 영화적인 특성을 이용하면서
02:36감독님이 하고 싶은 소리를 세상으로 이렇게
02:40조심스럽게 내는 그런 것들을 조금 이렇게
02:44리드할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고 힘이 있는 시나리오다
02:49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02:51승범씨가 아까 시나리오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고 말씀하셨는데
02:57저도 시나리오 읽고 승범씨한테 그 소감은 들었었어요
03:01그리고 거절을 당했었습니다 사실을
03:03그래요? 그런 비하인드가 있어요?
03:06그리고 제가 승범씨가 거절을 보통 배우가 거절을 하면
03:12알겠다고 하고 가야 되는데 제가 그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03:17그냥 계속 승범씨가 할 때까지 집에 가지 않겠다라고 해서
03:22실제로 커피 한 잔 먹으러 갔었는데
03:2412시간을 같이 있었어요
03:27정말요?
03:27그리고 승락을 받은 다음에야 저는 이제 귀가를 했고요
03:32그래서 이제 그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03:36제가 아이 같다라고 얘기를 한 거에 승범씨가
03:42처음에는 고민이 되게 많았다가
03:46슬로바키아에서 고민을 하다가
03:49이제 충청도 아이디어를 가져오신 것 같았어요
03:53그리고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만나서 저랑 같이 리딩을 계속했어요
03:58시나리오가 진짜로 까매질 정도로
04:02저는 류승범이라는 배우가 되게 본능적인 배우일 것이다
04:08그리고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04:10굉장히 치밀하게 준비를 하는 배우라는 걸 알았고
04:16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애드립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04:21승범씨한테는 제가 열었던 것 같아요
04:26류승범 한정
04:27네 승범 배우에게는 오히려 제가 배우한테 가서
04:32뭐 없어요?
04:33요번 테이크에 뭐 없을까요? 를 제가 물어봤던 것 같고
04:37그리고 그 테이크마다 볼 때마다 늘 새로웠고
04:42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저랑 이제 친구긴 하지만
04:47어렸을 때부터 워낙 팬이어서
04:49되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승범씨랑 같이 작업은
04:52타고나기까지 했는데
04:55타고났는데 거기에 노력까지 하는 배우인데
04:58안 타고났어요
04:59본능적으로 하는 연기를 또 가지고 있는데
05:03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05:06제가 이 작품에 대해서 노를 한 게 아니고요
05:10사실은 뭐 이런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05:13해주세요
05:14그 전에 전 작품이 끝나고
05:16좀 개인적으로 조금 다음 작업을 하기 위해서
05:20조금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는데
05:22스케줄이 감독님이 저한테 제안을 주셨을 때
05:25바로 이제 그 작품이 끝나고
05:28그 전 작품이 끝나고
05:29바로 이 작품 준비해야 되는 그런 스케줄이었어요
05:32근데 그것이 도움이 될까?
05:35이런 고민도 됐고
05:37조금 그런 것들 때문에 그렇지
05:39이 굿 뉴스에 대한 어떤 의심은 전혀 없었습니다
05:43작품은 워낙 욕심나고 좋았지만
05:45개인적으로
05:46그런데 기다리고 계신 걸 알고 그러면
05:49해야겠다라고 생각하신 거예요?
05:51그 자리에서 근데 어떻게 결정이 났어요
05:54도저히 집에 안 가시려고 그러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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