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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hours ago
مسلسل الكاذبة الأنيقة حلقة 11 مترجم
مسلسل A Graceful Liar الحلقة 11
الكاذبة الانيقة الحلقه ١١
مسلسل الكاذبة الانيقة مترج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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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난 자랑하고 싶어
01:38ما
02:08أموني جعبت أتاقل
02:14أسف
02:16حين يتسعى الخدمة 54
02:17فعن أنت أسفة
02:19أسفة
02:20أسفة
02:20أسفة
02:21أسفة
02:21أسفة
02:23أسفة
02:24أسفة
02:25أسفة
02:33أسفة
02:35لا تسعى
02:37هي단인데
02:38영채 씨보단
02:39어머니가 더 관심을 보여야지
02:41기다려봐
02:42곧 등장할 거야
02:45신인 작가 이승환 작품
02:54바닷가 수채화
02:55유한대 제목에 수채화란 단어가 들어가 있네요
02:59현대인의 여가 생활을 통해
03:01문화 풍속도를 담아낸 작품으로
03:03평가를 받고 있는데
03:04감정가는 5억입니다
03:075억 1천 있습니까?
03:11아무도 안 계십니까?
03:145억 1천
03:155억 1천 나왔습니다
03:165억 2천 있습니까?
03:19아무도 안 계십니까?
03:21그럼 이승환 허가 작품은
03:235억 1천에 10억
03:25이승환 허가 작품은
03:34헤들 번호 56번
03:3510억에
03:36낙찰됐습니다
03:37수영채 주최소
03:40이렇게 좀
03:40진세훈 휴양스에
03:44결혼했던 소리 사실인가 봐요
03:46진짜 정말요?
03:47진짜
03:48정말 저 그림을
03:52우리 한부 회장님이 좋아할 거라고?
03:55아직은 비밀
03:56서프라이즈 선물이거든
03:585억 2천이면 될 텐데
04:00왜 10억씩이나?
04:02제대로 같이 인정해줘야지
04:04몇 년 후엔
04:06세뇌배 뛸 거야
04:07오케이
04:09자긴
04:11뭐 갖고 싶은 거 없어?
04:15임신은 절대 안 돼
04:16어떡하죠?
04:19공 회장님
04:20당신이 하지 말라는 건
04:22다 하고 싶어져요
04:23영채가 그랬던 것처럼
04:26진세훈 이이세
04:29가자
04:35둘만 있다고?
04:45예물 예단 문제로
04:46의논 중이십니다
04:48착하고 여린 한부 회장이
04:50그 어마무시한 왕만을
04:52어떻게 당해?
04:53가봐야겠어
04:54걱정 마십시오
04:56한부 회장님
04:56외유내강이십니다
04:58어휴
04:59상대가 공란숙이야
05:01미리 스케줄 알려줬으면
05:02방탄복이라도 입힌 건데
05:04베드로 침대 제작기간만
05:106개월 주문했어요
05:12이거 숲판
05:13이게 좋을 것 같은데
05:14아니 뭐가 이렇게 비싸요?
05:18이거 가죽도 아닌 것 같구만
05:20브랜드 가치가 그만큼 있으니까요
05:23가구에 그렇게 쓸데없이
05:25큰 돈을 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05:27나 우리 영채 그렇게 안 가르쳤습니다
05:29그럼 특별히 생각하는 브랜드라도
05:34그냥 뭐 침대며 소파며
05:37한부 회장께서 알아서 결정하세요
05:40신혼살림이야
05:41주상복합에도 다 채워놨으니까요
05:44주상복합이라뇨?
05:47우리 아드님
05:49권양 후계자입니다
05:52신혼살려는 권양가에 들어와 사는 게
05:55도리 아니겠어요?
05:59아니 우리 영채가
06:00할 줄 아는 거라고는 그냥
06:02숨 쉬는 것밖에 없다니까요
06:05권양가 큰살림 맡아서 할 깜냥이 안 돼요
06:08충분합니다
06:09깜냥
06:11네?
06:12저보다도 따님을 잘 모르시네요
06:14야무지고
06:16요망하고
06:17겸손히 몸에 배에 있고
06:19격떨어지고
06:21배려심 있고
06:22눈치밥 먹고 자란 티가 팍팍 나고
06:24얼마나 당당한지 몰라요
06:26간이 배 밖으로 나왔지
06:28정말 빛나는 아이죠
06:31주제를 모르고 까부는 계집애야 그냥
06:33다 그게
06:35나를 닮아서
06:36어쩜 엄마랑은
06:38그리 다른지
06:39뭐라 그러셨습니까 지금?
06:46아하
06:47안사돈 오셨습니까?
06:50오늘따라 유난히
06:52유난히
06:53뭘까요?
06:56아름다우십니다
06:58우리 박가사동께서는 말씀을 참
07:03정직하게 하십니다
07:05하하하하
07:07황이 애애한 거 보니
07:11예물 예단은 잘 마무리
07:14아니 그런데
07:14우리 영체
07:15혹시 건양가에서
07:17시집살이 시키실 생각이세요?
07:20시집살이요?
07:22
07:22며느님이 하도 예뻐서
07:24몇 년 데리고 살고 싶다고 했더니
07:26이러시네요 안사돈께서
07:28하하하
07:30그건
07:30우리 부모 맘인 거고요
07:32애들 판단에 맡기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07:37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07:52어디서 신혼을 시작하든
07:54영체 씨랑 같이 사는 게 더 중요하지
07:56그러니까
07:56둘이 깨수금 볶으면서 재미나게 살려면
08:00아무래도 단 둘이
08:01건양가에 들어오겠습니다
08:02뭐?
08:08아니 그 큰집살림을 넣은지 어떻게 하겠다고
08:11겁대가리도 없이
08:12아니 겁없이 그 집을 들어가겠다고 그래?
08:16느끼면 어쩌려고
08:17건양그룹 탐나시죠?
08:21제가 도와드리겠다고요 공회장님
08:23대신 받고 싶은 선물이 있어요
08:28어머니 아버님
08:30우리 며느님
08:35뭘 해주고 싶어도 다 갖고 있어서 고민했었는데
08:39직접 말해주면 더 좋지
08:41갖고 싶은 게 뭘까?
08:43뭐든 말해봐
08:44아니 아니
08:46갖고 싶은 게 있었으면
08:47이 엄마한테 먼저 말을 했었어야지
08:50건양주식 3%
08:52
08:56이거 봐라
08:57제대로 딜을 할 줄 아네
08:59영체 씨
09:02사업에 관심 없는 줄 알았더니
09:04앞으론 관심 가져보려고
09:05갑자기
09:08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09:12세훈 씨 옆자리에
09:13인형처럼 서 있기만 할 순 없잖아요
09:15내조
09:16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09:18그리고
09:20그리고
09:22우리 엄마
09:25돈만 많은 사채업자란 소리
09:29더는 안 듣게 해드리고 싶어요
09:31아우 세상에
09:35아우 이래서 딸이 최고란 소리가 있나 봅니다
09:38사돈댁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면야
09:43건양주식 3%
09:45결혼식 끝나고 바로 양도해주지
09:48아우 세상에
09:50예뻐라
09:52건양주식을 예단으로 달라고 했다고요?
10:01만만한 애가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10:03맹랑해
10:04어머니 속을 꽤 뚫고 있네요
10:07속에 능구렁이 10마리는 세트로 앉아있는 것 같더라니까
10:11어머니하고 제 주식까지 합치면 15%
10:14결혼과 동시에 우리 집안이 건양 대주주로 승격되네요
10:18축하드립니다
10:20좋아 죽겠다
10:21아우 우리 영채하고는 아주 딴판이야
10:25이놈의 계집에 겉만 번지르르 했지 속은 여려 터져가지고
10:29지 싫다는 놈 뒷공문인은 왜 쫓아다니냐고
10:32어우 속 답답해 진짜
10:34아직이에요 영채 소식은
10:38정하이소씨?
10:41웃었다
10:42우리 정원이도 고구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
10:50그 허염을 가는 게 생겨갖고
10:55몸만만 하면 딸꾹딸꾹딸꾹들아진 그놈은
10:58밥을 더 먹고 앉아가는데
10:59요새 함흥사사여
11:01기다리네
11:03맘에 안 들어 뒤지는 척하드만
11:05기다리미는 뭐
11:08염탐하러 온 걸 들키지나 말던가
11:10있는 집안 같던데 선해 보이고
11:13좋은 비안표 된장국도 딱 알아보고
11:16딱 내 스타일이다
11:17또 그 헛소리이지
11:18우리 정원하고 딱 어울린다 그거지?
11:21전화 넣어봐
11:22예비 백년손님 펀번호 안 땄다
11:26백년손님 무슨
11:27어르신게
11:28정원이한테 전화해보라고
11:31어련히 알아서 잘할까
11:33내일 백화점 가서 직접 보고 와
11:38내 백화점 안 간다
11:40백화점이라면 사종을 못 쓰는 조명이야
11:44견물 생심이라고 사고 싶은 게 천재 백가리라
11:49눈돌아간다
11:50이래 귀찮나 이 짓 속으로 난 자식이 아니라꼬
11:53내 속으로 안 낳기나
11:55정원이 내 딸이다
11:57기범 오빠 애가
11:59큰일 말하면 안 된대
12:00내 정원이 일곱 살 적부터
12:02물고 빨고
12:04감기라도 걸리면
12:06뜬 눈으로 밤새 간호하고
12:08바람 불면 날아갈까 애주 중지
12:10안다 하러
12:12백화점 내가 갈게
12:13백화점 내가 간다 백화점
12:17백화점에서 무슨 귀신에도 봤나 했네
12:22뭐야 너 영순언니야 또 마주치면
12:27마주치면
12:40똑똑
12:41어 여보
12:43와인 생각났어요?
12:45당신 없는 침실 횡해
12:48시베리아 같아
12:49어우 추워
12:52우리 며느님한테 결혼 선물로
12:55주식 준다 덜컥 약속해 놓고 잠이 안 와요?
12:58아 역시 당신 못 속여
13:03뭐가 문제에요?
13:05공란숙 7% 주하늘 5% 주영철 3%면
13:0915%?
13:11둘이 한 명한테 몰아주면
13:13최대 주주가 되겠네요
13:16예비 며느리 말이야
13:18생각보다 욕심이 있는 아이야
13:21야망이라고 봐요
13:23야망?
13:25그게 그거지
13:27다르죠
13:29욕심이 자라면 탐욕이 되고
13:31그 끝은 낭떨어지지만
13:33야망이 자라면
13:35풀 한 폭이 안 나는 자갈밭을
13:37사계절 내내
13:38푸르디 푸른 나무들이 자라는
13:40비옥한 땅으로 만들어요
13:43그 아이가 그럴 능력이 있을까?
13:46두고보세요
13:48건양가는 물론
13:50그룹에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 거예요
13:52그 아이 야망이 욕심으로 변하면
13:54탐욕으로 자라면?
13:56그럴 리 없다니까요
13:58당신도 참
14:00받고싶은 선물이 있어요
14:05건양주식 3%
14:07그땐 우리 며느님
14:10내 손으로 쳐내야죠
14:12단칼에
14:14단칼에
14:32아휴
14:33가버리케에서 오긴 왔는데
14:35와이리 심장이 쪼그라더나
14:37들깨까봐 무서워 죽겠네
14:40아휴
14:41
14:45조미향 집을 찾았다고요?
14:47네 선유대역 근처 금안방 주인이
14:50연락을 했습니다
14:51지난번엔 모른다고 했다더니
14:54보상금을 준다는 말에
14:57말 나가지 않게
15:00주기로 한 금액보다 두 배 더 지어줘요
15:02알겠습니다
15:04오늘 일정 다 취소해요
15:07혼자 가요 조사 문자로 줘요
15:11조사 문자로 줘요
15:13조사 문자
15:14조사 문자
15:15조사 문자
15:17조사 문자
15:19조사 문자
15:21어서 오십시오 부사장님
15:23그리고 휘황새님
15:28우리 영칠씨가 소화하기엔 너무 얌전한데?
15:31그 반대
15:35난 맘에 들어
15:37우리 김 실장님 안목 덕에
15:39다나하고 품이 있는 스타일로 변신할 듯?
15:41가급이 너무 착한데?
15:43정말 이정도로 되겠어?
15:44착해서 더 좋아
15:45요즘 우리 자기
15:47내 지갑 사정 너무 봐준다
15:49많이 번다고 펑펑 쓰는 거
15:51내 스타일 아니야
15:52결혼하면
15:53가계부 쓰라고 할까봐 겁나
15:55굿 아이디어
15:56하루에 얼마 어디에 쓰는지
15:57한 개도 빠짐없이 가계부
15:58콜?
15:59어?
16:00이거 맘에 드네
16:01
16:02이걸로 콜
16:03진짜 신데랄라 같다
16:05너무 멋져
16:06최고야
16:07진짜 신데랄라 같다
16:08너무 멋져
16:09최고야
16:10진짜 신데랄라 같다
16:12너무 멋져
16:13최고야
16:29진짜 주영채는?
16:31아직
16:32어딨는지도 몰라?
16:35하늘로 솟든지 땅으로 꺼지든지 했으면 좋겠네
16:47주영채가 다시 나타나도
16:49내 자리 지킬 거야
16:51무슨 짓을 해서라도
16:59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17:03왜?
17:04왜?
17:05아휴, 갑자기
17:10우리 정의가
17:11여기 알바생인데
17:13누구요?
17:14차 정의이라고
17:16네?
17:17조금만 더 크게 말씀해 주시면
17:19차 정...
17:20차 정원
17:22차 정원
17:24어...
17:25그런 알바생은 없는데요
17:28저 입사하기 전이면 모르겠지만
17:31네?
17:32이게 무슨
17:33귀신 신화를 까먹다 좋다 얘기고?
17:36아, 저...
17:37김성인 실장은요?
17:38어딨어 얘?
17:42하...
17:43어디서 잘려있나?
17:45김 실장한테 물어보면
17:47무슨 사정인지 알겠지?
17:51아, 김 실장!
17:58사과 아주를 공주님 맨 길에 차려입고 나오노?
18:02뭐꼬?
18:04딸고기집 그놈아가 아니네
18:06정원
18:07아!
18:08가만히 좀 있어요
18:09응?
18:10으!
18:11으!
18:12으!
18:13으!
18:14으!
18:15으!
18:16으!
18:17으!
18:18와, 이불 막노!
18:19순막기 주는 줄 알았다!
18:20아휴, 죄송해요
18:21사정이 급해서 그만
18:22뭔 사정인지는 몰라도
18:24와, 우리 정의
18:25정원이라고 못 부르게 하노?
18:27아휴, 그게
18:28실은
18:29실은 뭐?
18:30우리 정의
18:32양다리가
18:34야, 양다리요?
18:36아휴, 그게 무슨
18:38아이구야
18:39김 실장은
18:40딸꼽질 그놈아는 모르는갑네
18:42딸꼽질?
18:44부사장님이 딸꼽질이 심하신가?
18:47부사장?
18:49어디 부사장?
18:51아우, 전 몰라요
18:53정원이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18:56
18:58으음
19:01으음
19:02으음
19:03으음
19:04으음
19:05으음
19:06으음
19:08으음
19:10으음
19:11으음
19:12으음
19:14으음
19:15으음
19:21으음
20:28في القناة
20:32في القناة
20:34في القناة
20:36في القناة
20:40في القناة
20:42في القناة
20:48في القناة
21:12يجب أن تمنحوا
21:42تحقannهما
21:51그게 그리 수혼이라면
21:55그렇게 해 주지
22:00우리 수혼
22:03살아있죠
22:05맞죠
22:06만나게
22:09해준다니까
22:11ماذا فعلن تقوم باتيوني؟
22:20ماذا كان؟
22:21يا اتتباح شبك
22:30ماذا سفعلت لدينا
22:32وحيا لم ياجعني
22:33وحياً سنسل
22:41.
22:43.
22:45.
22:47.
22:49.
23:02.
23:03.
23:05.
23:06.
23:07.
24:09اما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24:11اما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24:13اما انه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24:15ها..
24:36어떡해..
24:39어떡해..
24:41ها.. ها..
24:43ها.. ها..
24:45عددا
24:48عددا
24:56سرانا
25:04عددا
25:09엄마가 데리러 왔어.
25:13엄마가 데리러 왔어.
25:15왜 여기 있어.
25:17왜?
25:20아빠가 잘못했어.
25:24그때 같이 갔어야 했는데
25:28다시는 못 만나게 된 줄 알았는데.
25:39정원아.
25:51미안하다.
26:09양다리라니.
26:21말도 안 돼.
26:23내 두 눈으로 두 놈 다 똑디봤는데도 딴소리가.
26:26두 놈?
26:27누구누구?
26:28한 놈은 며칠 전에 백화점 명품관에서 봤다.
26:33김성희 실장이 그러되 어디 부사장이라고.
26:36내 놈은 재벌집 자식인 줄 알았다.
26:39그냥 좀 사는 집 아들은 맞아.
26:42사귀나?
26:45맞네, 사귀는 거.
26:48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중?
26:51잔나.
26:52아줌마.
26:54엄마.
26:55와, 요즘은 다 해보고 해보고 나서 식올린다 카대.
27:00또 한 놈은 누구?
27:02아, 그 놈은 누구냐면.
27:06시상에.
27:08허대도 기티가 쫄쫄.
27:10먹는 것도 복이 쫄쫄.
27:12예비 백년손님 하나 억수로 잘 얻었대.
27:16아니라니 가리.
27:18아, 먹을 때는 걔도 안 건디다 카는데.
27:21주하늘 대표?
27:26뭐.
27:27딸꾹 질꾹 모습만은 대표가.
27:29부사장이 넘나 대표가 넘나.
27:31주 대표가 왜 우리 집에 와?
27:33우리 정오일처럼 이쁘나 길러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가.
27:38주 대표가 아버지랑 만났다고?
27:40정했나.
27:41정했나?
27:42둘 중에 누구랑 결혼할지.
27:51아, 이상해.
27:52그 반칙 누가 해줬노?
27:54주하늘 대표는 무슨 생각으로?
27:56그 딸꾹 질꾹 그 엄마가 해줬다고.
27:59잘 됐대.
28:01뭐가?
28:06어, 오빠야.
28:08내가 지금 정오일 만났는데.
28:10그 딸꾹 질 머슴하고 결혼한단다.
28:12그게 아니라.
28:14뭐?
28:15아, 이제 잘 들린다.
28:17에이.
28:18에이, 알았다.
28:21네 아버지가 딸꾹 질꾹 머슴하고 집에 오란다.
28:24글쎄, 아니라니까.
28:26네 아버지 성격 뭘이나?
28:27오라면 온나?
28:32보자.
28:41공회장님 명령이라고 해도 거길 왜 가요?
28:45궁금했어요.
28:47네 아버지.
28:49차기범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나.
28:52어릴 때 봤을 때와는 또 어떻게 달라졌나.
28:55우리 아버지를 만난 적이 있어요?
29:01공여사한테 떼를 썼죠.
29:13몇 살?
29:14내가 어리다 구수어요?
29:18가만 안 줄 거야.
29:20꼭 내 손으로 단지 죽여버릴 거라고!
29:27얼른.
29:29어른이 돼.
29:31네 아빠 살인복.
29:33네 손으로 잡아.
29:35공.
29:36공.
29:39어렸지만 차기범 씨의 눈빛이 거짓 같진 않았어요.
29:46동심에겐 보이는 진실이 왜 어른이 되면 보이지 않는 걸까요?
29:52안 보려고 하니까요.
29:55진실 따윈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아버렸으니까.
29:58아버지가 주 대표님을 보고 싶어 해요.
30:04왜요?
30:08오해하세요.
30:10주 대표님이 제 남친인 줄.
30:13그날만 잘 넘기면 될 줄 알았는데.
30:16어떻게 할까요?
30:17진세훈을 데려갈 수는 없는데.
30:45뭐 이렇게까지 해야겠어요?
30:54영 내키지 않으면 그냥 가셔도 돼요.
30:57제가 어떻게든 둘러댈 테니까.
31:00들어갑시다.
31:01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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