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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면 죽이겠다" 고수익 취업이 납치로..."아직도 캄보디아 억류 중"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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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2424
취업 사기를 당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됐다가 지난달 초 겨우 구출된 피해자 가족을 YTN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아직도 현지 경찰에 억류된 상태라 가족은 귀국 소식만 기다리며 애를 태우고 있는데, 비슷한 실종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손에 수갑을 찬 남성이 철제 침대에 결박된 채 힘없이 앉아있습니다.
취업 사기를 당한 30대 남성 A 씨가 캄보디아 최대 범죄 단지, 시아누크빌 숙소에 감금된 모습입니다.
[A 씨 어머니 : 침대에 수갑 차고 잘 때도 수갑 차고 잔다더라고요. 이런 데 다 빨간 거 보니까 많이 맞은 것 같더라고요.]
A 씨는 지난해 5월 IT 관련 업무를 하면 고수익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A 씨 어머니 :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 호강시켜 줄게 걱정하지 말고 돈 많이 벌어 갖고 올게, 그러면서 간 거예요.]
그런데 막상 도착한 회사는 여권과 휴대전화를 모두 빼앗고 보이스피싱을 시키는 범죄조직이었습니다.
신고하면 고문하겠다는 협박까지 이어졌고 조직원 20여 명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24시간 내내 감시했습니다.
다른 피해자가 간신히 구조 요청에 성공하면서 A 씨도 지난달 초 현지 경찰에 구출됐지만,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A 씨 어머니 : (다른 한국인 피해자가) 3명인가 있었다더라고요. 그때 생각하면 막 눈물이 나고…]
겨우 한국으로 돌아온 피해자들 역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 20대 남성 B 씨 역시 지난해 10월 허위 구인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일주일 감금 끝에 교민 도움으로 탈출했는데, 귀국한 지 1년이 가까이 지났어도 후유증은 여전합니다.
[B 씨 어머니 : 갔다 와서 한참 밖에도 나가지 않고, 사람들이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는 등 약간 불안해하고…]
현지 교민들은 지금도 비슷한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범죄 단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하다 크게 다친 경우도 있다고 말합니다.
[정명규 /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 : 맞은 그대로 도망쳐 나오고, 어떤 친구들은 2층, 3층에서 뛰어내려서 다리 다쳐서 오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요.]
현재로서는 '캄보디아 취업 사기'로 발생한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가운데, 실태 파악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 (중략)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13223341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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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기를 당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됐다가 지난달 초 겨우 구출된 피해자 가족을 YTN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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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현지 경찰에 억류된 상태라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데 비슷한 실종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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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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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수갑을 찬 남성이 철제 침대에 결박된 채 힘없이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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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기를 당한 30대 남성 A씨가 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 시아노크빌 숙소에 감금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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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5월 IT 관련 업무를 하면 고수익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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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도착한 회사는 여권과 휴대전화를 모두 빼앗고 보이스피싱을 시키는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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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면 고문하겠다는 협박까지 이어졌고 조직원 20여 명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24시간 내내 감시했습니다.
01:12
다른 피해자가 간신히 구조 요청에 성공하면서 A씨도 지난달 초 현지 경찰에 구출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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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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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국으로 돌아온 피해자들 역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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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B씨 역시 지난해 10월 허위 구인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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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감금 끝에 교민 도움으로 탈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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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지 1년이 가까이 지났어도 후유증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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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민들은 지금도 비슷한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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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단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하다 크게 다친 경우도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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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캄보디아 취업 사귀로 발생한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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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 파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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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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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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