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관세율 인하 조건인 우리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안을 두고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측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0양국 재무수장은 오는 15일 추가 협상 여부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00:15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 과정에서 미국 측이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사실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됐습니다.
00:28국감에 출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협상 진행 경과를 설명한 겁니다.
00:49다만 미국 측이 제시한 카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00:53대통령실 또한 지난 9월 우리 측이 내놓은 수정안에 대해 일정 부분 미국 측의 반응이 있었다고만 언급했습니다.
01:03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01:07앞서 정부는 3,500억 달러, 우리 돈 490조 원에 달하는 거액을 전액 현금으로 투자하라는 미국 측 요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역제안을 했습니다.
01:17합리적 수준의 직접 투자 비중과 상업적 합리성 차원에서 투자처 선정 관여권 보장, 그리고 무제한 한미 통화 스와프 등이 담긴 거로 알려졌습니다.
01:28우리 측 수정안에 미국 측이 어느 정도 응답한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재무수장은 오는 15일 미국에서 추가 협상 여부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01:50우리 부총리께서 15일 날 가셔서 벤세트 장관과 만나는 게 확정은 안 됐군요.
01:56지금 미국도 일단 저희들이 요청을 해놓은 상황이고, 어쨌거나 제가 만나도록 할...
02:01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국 외환시장과 환율 정책을 관리하는 핵심 당국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02:11대통령실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관세 협상을 매듭짓길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02:21국익 훼손은 안 된다는 원칙을 지키며 이견을 좁힐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2:26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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