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쟁업체 소속 택시기사들의 호출, 일명 콜을 차단했다는 혐의로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이사와 법인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08검찰은 콜 차단이 중소경쟁업체들에 대한 영업 방해라고 봤는데, 카카오 모빌리티 측은 정당한 절차였다고 반발했습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18지난 2024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회사 소속 기사들의 콜을 차단했다는 혐의로 카카오 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00:30시점을 독점하고 있는 거대 플랫폼이 시장 지배력을 부당하게 이용해서 인접시장에서 경쟁사업자와의 공정경쟁을 제한함으로써...
00:401년 3개월여 동안 수사를 벌인 검찰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시장 지배적 위치를 이용해 중소경쟁업체의 영업을 방해했다고 보고,
00:48대표이사 A씨 등 3명과 법인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00:53검찰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가맹기사들에게 제공되는 가맹호출 이외에 일반 호출 서비스도 제공해왔고,
01:00다른 중소경쟁업체 소속 기사들도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6이런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업체들의 막대한 수수료와 출발지, 경로 등의 비밀 데이터 제공을 요구하고,
01:15이를 거부하면 콜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겁니다.
01:20경쟁업체들이 요구를 거부하자 지난 2021년 7월부터 1년 반 동안 해당 업체들 소속 기사 계정 1만 5천여 개의 콜을 차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0콜을 차단당한 택시기사들은 월평균 101만 원의 손해를 받고,
01:35기사들이 카카오 모빌리티로 옮겨가면서 사업을 중단한 업체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43검찰은 다만 가맹기사들에게만 유리하게 콜을 배정했다는 일명 콜 몰아주기 의혹 등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01:51카카오 모빌리티 측은 여러 가지 콜을 동시에 받으면서 발생하는 혼선을 개선하고,
01:58서비스에 무임 승차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당한 협의를 거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2:04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 회사 입장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11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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