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봄과 여름의 기상현상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살피는 연속 보도, 마지막 7번째입니다.
00:07지난 3월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에서 보듯 기후위기 속 무력해진 재난예측 시스템을 보완할 방안은 없을까요?
00:15인공지능, AI 융합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맞설 수 있을지 살펴봤습니다.
00:21정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지난 3월 경북지역을 덮쳤던 동시다발 산불입니다.
00:31순간 시속 27m에 달하는 강풍과 평년보다 높은 기후는 산불을 초고속 대형화시켰고 기존의 예측 시스템은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을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00:42전문가들은 극한 환경 속에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전통적인 예측 모델을 대신할 인공지능, 즉 AI 융합 알고리즘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00:53이른바 AI 하이브리드입니다.
00:56AI가 과거 대형 산불의 데이터는 물론 지형과 나무 종류, 극한 강풍 데이터까지 복합적으로 학습하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01:06산불 발생 시 불과 몇 분 만에 화선의 확산 경로와 속도뿐 아니라 마을 도달 시간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01:13기후 변화로 대형화되고 연중화되고 있습니다.
01:17현재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AI 확산 예측 프로그램은 기상의 악조건을 저희가 바로 수신해서 반복해서 학습을 통해서 빠르게 예측하고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01:31기존의 정확도가 80%대에서 수준이었다면 앞으로 26년 이후에는 87%까지 정확도를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01:41최종 목적은 재난대피 체계의 혁신입니다.
01:44정확해진 AI 예측 덕분에 산불이 시설물이나 마을에 도달하기 최소 5시간 전까지 빠른 대피 명령을 내리는 게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01:55예측의 신속성과 신뢰성이 곧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골드타임이 되는 셈입니다.
02:01지상에서 공중, 우주까지 전 높이에서 산불 행동을 탐지하고 기상 빅데이터와 함께 AI가 이것을 학습해서 확산 경로를 예측하게 됩니다.
02:13이 확산 경로를 바탕으로 해서 진화 자원을 배치하고 대피 경로와 권역을 설정해서 알려드리게 됩니다.
02:21이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02:24산불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02:27AI보다는 개인의 경험이나 또는 지금의 인프라를 통해서 이렇게 하는 게 훨씬 더 정확하고 잘 되더라.
02:33AI라는 것 자체가 그런 데이터를 쌓아서 만들어가는 거잖아요.
02:37그리고 그렇게 됐을 때 혹시 그런 인적 자원이 없어지더라도
02:43그리고 또는 우리가 쌓아 놓은 그런 어떤 데이터가 잠깐 소실되더라도
02:47이 모델을 통해서 그분의 생각을 빠르게 펼쳐나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02:52연구팀은 올해 초기 모형을 구축하고
02:552027년까지 고도화해 시범 운영한다는 게 계획입니다.
02:59동시에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03:04대국민 경보 대피 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방침입니다.
03:09기후재난시대, AI 기술을 방패삼아 초대형 산불 위협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03:15얼마나 대응체계를 혁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3:18YTN 정혜윤입니다.
03:20Q.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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