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반려인구가 늘면서 동물학대 범죄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00:05올해만 4천 건 넘게 신고가 접수됐는데 솜방망이 처벌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00:11부장원 기자입니다.
00:15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강아지의 목을 붙잡아 패대기 치고
00:18강아지 목줄을 잡고 요요처럼 휘두르더니 때리고 욕설까지 퍼붓습니다.
00:24YTN 제보로 확인한 동물학대의 모습들입니다.
00:32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은 가운데
00:34끔찍한 학대 행위는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00:39경찰청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접수된 동물학대 신고는 4,291건에 달했습니다.
00:45하루 평균 18건 꼴입니다.
00:48학대나 불법 실험 등으로 검거된 인원도 매년 늘고 있는데
00:50올해도 730명을 넘었습니다.
00:54동물을 학대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로
00:57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01:02하지만 실제로는 터벌이 솜빵망이에 그쳐
01:04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01:08지난 8월 천안에선 키우던 개를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달리게 해 죽게 한
01:1250대 견주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01:15검찰 단계에서 반려됐고
01:17지난해 5월 전남 영암에서 공기총으로 들고양이를 쏴죽인 남성은
01:221, 2심 모두 실형을 면했습니다.
01:25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과 달리
01:27수사나 재판 과정에서는 여전히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01:32정부는 동물학대의 처벌 수위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인데
01:35학대 행위로 유죄가 확정된 경우
01:37일정기간 사육을 금지하는 사육금지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01:41화이팅 부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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