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늘 SNS를 통해 간과 쓸개를 내주더라도 민생을 더 낮은 마음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08최근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예능 출연을 둘러싼 야당의 비판을 감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데요.
00:16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8홍민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2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00:25먼저 각자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강조했는데요.
00:36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이 녹록지 않지만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00:45그러면서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된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5이 대통령의 메시지 가운데 가장 주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바로 이 대목이었는데요.
01:01이 대통령이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송된 뒤 다음 날 올라온 글인 만큼 이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01:11앞서 야당은 국가정보사원 관련 화재로 국가전산망이 마비된 상태에서 이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느라 국정을 살피지 않았다고 비판해 왔는데요.
01:21여기에 사체를 수습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숨지는 일까지 발생하자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
01:28이에 대통령실은 화재 발생 이후부터 이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하며 예능 프로그램 녹화는 지난달 28일 이뤄졌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01:37이 대통령의 오늘 메시지는 이러한 야당의 비판을 감내하면서 민생을 챙기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1:43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해서 실제로 어제 방송은 웃고 떠드는 자리가 아니라 K푸드 홍보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며 화재는 화재대로 대응하되 K푸드 홍보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57이 대통령은 국민의 민생을 더 낮은 마음으로 챙기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는데 앞으로 야당의 비판에 맞대응하기보다는 국정안정에 더 주력하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됩니다.
02:07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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