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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중국 내일부터 황금연휴...'무비자 유커' 몰려온다 (9월 30일, 강정규 기자)
02:13 [자막뉴스]첫날부터 '대박'...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작 (9월 30일, 박해진 최예은 에디터)
04:02 나경원 "중국인 무비자 입국 연기해야"...고민정 "외국인 혐오" [Y녹취록] (9월 29일, 윤현경 에디터)
07:10 [자막뉴스] '중국인 밀집지역' 들이닥친 '혐중'...전쟁 방불케 하는 상황 (9월 26일, 이선 에디터)
09:09 [지금이뉴스] 중국 관영지, 중국인 무비자 시행 앞두고 "결제 편의 높여야" (9월 22일, 이선 에디터)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유커

제작 : 김서영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093015100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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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은 내일부터 국경절 황금연휴에 돌입하면서 무려 14억 인구 대이동이 시작됩니다.
00:06우리 정부의 무비자 정책과 맞물려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00:12중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6네, 베이징입니다.
00:17중국의 이번 황금연휴가 얼마 동안 이어집니까?
00:21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 동안입니다.
00:26중국 교통당국은 이 기간 연인원 23억 6천만 명이 이동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00:34여행 성수기에 맞춰 중국 남부 구이재호성 협겁지역엔 높이 625m, 길이 2890m짜리 대교가 개통했습니다.
00:45서남부 윈난성과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이웃 국가를 읽는 국경 고속촐도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00:53또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북중 접경 고속철 노선이 뚫린 건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도 솔깃한 소식이죠.
01:02이번 연휴 예상 출입국 인원은 하루 평균 200만 명, 내수 여행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노린 소속이라고 하겠습니다.
01:11네, 우리 정부가 어제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도 이번 연휴 특수를 노린 셈이죠.
01:22네, 요즘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선 서울병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한국 여행이 인기입니다.
01:29특히 무비자 혜택이 적용되면서 이번 연휴 한국 단체 여행 예약은 이미 몇 달 전에 다 찼습니다.
01:37그러나 무비자 세부 지침이 지난 8월에 발표돼 진정한 특수를 기대하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45무엇보다 무비자 유커들의 불법 체류 이탈 책임을 여행사가 지도록 하면서 반발도 사고 있는데요.
01:52여행객 100명 가운데 불법 체류자가 2명만 나와도 자격 취소를 당할 수 있어서 모객을 꺼리는 겁니다.
02:00한국 내 반중 시위에 대한 중국인들 사이의 우려도 커서 무비자 특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02:08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2:14중국인 관광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서울 시내 면세점으로 들어옵니다.
02:18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첫날 1,700여 명의 단체 관광객의 면세점을 찾았습니다.
02:32중국인 3명 이상이 함께 방문할 경우 적용되는 15일간의 무비자 제도가 내년 6월까지 이어지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02:42국내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한활령과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1년 17만 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460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다가 올해 7월까지 313만 명이 방한했습니다.
02:55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과 맞물려 정부는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더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3:04고환율과 중국 관광객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어 위기설까지 나왔던 면세점은 모처럼 중국 특수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03:11연휴 기간에 1만 명 이상 저희 쪽으로 입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3:16유통 관광업계는 맞춤형 할인 행사와 중국에서 널리 쓰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중국 단체 관광객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3:27이처럼 시장의 기대감은 크지만 중국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과거와 크게 달라져 실제로 기대한 효과가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3:36면세점의 고급 제품이 중심이 아니라 실속 중심의 쇼핑을 할 것이다.
03:42구매 금액도 한 7분의 1 정도로 감소된 것이 최근의 추세이기 때문에.
03:47무비자 입국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03:52다만 씀씀이가 예전 같지 않은 만큼 이들의 귀환이 유통 관광 산업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03:59YTN 오동권입니다.
04:00그리고 지금 이런 국가 전산망 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오늘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시행이 되는데
04:10국민의힘의 나경원 의원은 이번 사태로 지금 전산망이 심각하게 훼손이 됐으니까
04:15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연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04:21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04:23그냥 좀 나경원 의원이 이게 사실상 중국인 무비자 입국 자체를 결정한 거는
04:29이 전산망의 어떤 화쇄가 나기 전이잖아요.
04:32이건 국가 간의 어떤 신뢰 약속이 있는 부분이라서
04:36화쇄가 나타나서 중단하는 것은 신뢰에 어느 정도의 조금 손실이 가는 부분이 있잖아요.
04:42그래서 이 부분은 왜 중국인들 무비자를 갑자기 꺼냈는지 모르겠어요.
04:46이게 중국인의 혐오를 하는 그런 지지층에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모르겠으나
04:55그러니까 영향을 받는 여러 사안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04:58그렇죠. 저는 사실상 앞서도 얘기했듯이 경찰에 있어서 일일이 시스템 말고
05:03다른 어떤 우리 민생 영역에서 민생 범죄와 직결되는 시스템을 조금 더 신경 써라
05:11여기가 먼저입니다.
05:13중국인들이 무비자로 들어오는 그 양이 얼마나 되겠어요.
05:15그 부분은 사실상 좀 여러 가지 손이 많이 갈 수 있으나
05:20수기로 하거나 많은 인력을 투입해서 그거를 잘 점검하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05:25중요한 건 이게 아닌데 나경원은 이 시점에서도 정치적인 어떤 과실을 얻어가려는 그런 행위들
05:33이게 그 국민의힘의 오선은이나 되는 분께서 할 말인가
05:38사실상 쓸데 있는 일을 해야만 쓸모있는 정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해드리고 싶습니다.
05:47이 부분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라고 해석을 하신 거고요.
05:51제가 대답하기가 좀 난감한데요.
05:54중국인 관광객에 대해서 무비자로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되고
06:00그래서 우리 경제 전반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06:06그런데 공교롭게도 중국인들이 무비자로 입국하려고 하는 시점에 이 사태가 벌어지니까
06:12이분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
06:16그렇게 되면 중국인들이 혹시나 우리나라에 더 체류한다든지
06:21아니면 숨어서 계속 체류하면서 뭔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분들이 있다.
06:27이 정도로 저는 이해를 합니다.
06:30그것은 보수 진영의 대표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나경원 의원이
06:34걱정을 담아서 발언을 하신 건데
06:37이게 또 어떻게 보면 외국인에 대해서 혐오 감정을 조장한다든지
06:43또 이러한 작은 것을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크게 만들어서
06:47정치적인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도 사실이에요.
06:53결론적으로는 이 사태가 빨리 처리되고 수습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라고 생각을 하고
06:59중국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그런 일이 없을 수밖에 없다.
07:04이 부분을 더 확실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 아닐까 이렇게 봅니다.
07:11서울 대림혁앞.
07:12혐중 집회에 반대하는 시민 수십 명이 플래카드와 손팻말을 들고 모였습니다.
07:17우리 이웃을 괴롭히지 마라! 괴롭히지 마라! 괴롭히지 마라! 괴롭히지 마라!
07:25그동안 혐중 집회를 열어온 극우성향 시위대가
07:28일주일 만에 또다시 대림동으로 몰려오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07:34특히 학부모들은 혐중 시위대가 극단적 구호로 일대의 긴장감을 불러오고
07:40어린 학생들도 혐오 발언에 노출될 수 있다며 크게 우려했습니다.
07:45이렇게 갈려가면서 싸우는 모습은 정말 아이들한테도 보여주기 싶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나오게 됐습니다.
07:52바깥에서 보고 이러면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아요.
07:55실제 혐중 시위대가 행진하는 경로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08:05혐중 집회를 연 단체는 최근 논란을 인식한 듯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08:11곳곳에서 주민들과 언쟁하다 경찰에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08:15중국 국민들을 미화하는 게 아니에요.
08:20우리 중국 공산당을 미화하는 거고 우리 정치에 개입하고 선거에 개입하고
08:24이들은 앞서 주한 중국대사관이 있는 서울 명동에서 정기 집회를 열었는데
08:30중국인을 겨냥한 구호와 혐오 발언으로 상인회와 관광객들이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08:37결국 경찰이 명동 진입과 마찰 유발 행위 등을 금지하는 제한 통고를 내리자
08:48지난주부터 중국 동포 등 이주민들이 밀집한 대림동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08:55당분간 대림력 인근에서 매주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
08:58일대 주민들은 일상을 평화가 깨질까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9:05YTN 이현정입니다.
09:07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09:13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의 결제 불편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09:18중국 관영 영문지 글로벌 타임스는 논평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은
09:23언어 장벽과 문화 적응을 포함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09:27핵심은 국경 간 결제 편의성 증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9:30이어 이런 문제들이 여행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에 다시 나타난다면
09:36방문객의 만족에 직접 영향을 주고 정책이 가져온 호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9:43신문이 지적한 결제 편의는 QR코드 스캔을 통한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된 중국인들의 지불 수단이
09:48한국에선 통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09:52우리 정부는 지난달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한시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10:00중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 여행객이 비자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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