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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검사들이 되(지)도 않는 것을 기소하고, 무죄가 나오면 면책하려고 항소·상고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항소 제도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하고 "형사처벌권을 남용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지 않으냐. 왜 방치하느냐"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형사소송법은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이라며 "유죄일까, 무죄일까 (의심스러우면) 무죄로 하라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정 장관이 "검찰은 그 반대로 운영돼왔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그러니까요. 그것도 마음대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소해서 고통 주고 자기 편이면 죄가 명확한데도 봐준다. 기준이 다 무너졌다"고 검찰의 행태를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검찰개혁을 통해 완화해나갈 텐데, 내 의문은 억울하게 기소돼서 몇 년 돈 들여서 재판받고 무죄를 받았는데 검찰이 아무 이유 없이 항소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1심에서 몇 년씩 재판해서 집을 팔아 변론해 겨우 무죄를 받아놓으면 (검찰이) 항소한다"며 "기껏해야 5%가 뒤집어지는데 95%는 헛고생을 한다. 국가가 국민에게 왜 이렇게 잔인한가"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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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
00:04도둑을 하나 잡기 위해서 온 동네 사람들한테 고통 주면 안 되잖아요.
00:07그래서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이 이걸 무죄일까? 유죄일까? 이러면 무죄하라는 거 아닙니까?
00:14그런데 검찰은 반대로 지금까지 운영되어 왔습니다.
00:17그러니까요. 그것도 마음대로.
00:20마음에 안 들면 혹시 죄가 있을 가능성이 조금 있다 싶으면 기소해가지고 고통 주고.
00:25또 자기 편이면 죄가 명확한 데도 봐주고.
00:30하여튼 이 기준이 다 무너졌지 않습니까?
00:32대법원까지 걸려가지고 돈을 엄청나게 들고 나중에 보니까 무죄는 났는데 집안이 망했어요.
00:41이거 윤석열 대통령이 한 말 아닙니까?
00:43네.
00:45그런데 그거 지금도 그러고 있죠.
00:47검사들이 대도하는 거 기소해가지고 유죄, 무죄 받고 나면 연책하려고 항소하고
00:53연책하려고 상고하고 그러면서 국민들한테 고통 주는 거 아니에요?
00:57네.
00:58이걸 왜 이렇게 방치합니까?
01:00네.
01:01네.
01:02네.
01:03네.
01:04네.
01:05네.
01:06네.
01:0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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