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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시신은 무려 1년여가 지난 뒤 범행 장소 안 김치냉장고에서 발견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먼저 어떤 사건인지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29일)저녁 전북 군산시 조촌동 원룸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원룸 안 김치냉장고에서였습니다.

여성과 사실혼 관계였던 40대 남성이 범인입니다.

과거 한 직장에서 근무하다 만난 사이로, 두 사람 다 회사를 그만둔 뒤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식 투자 문제로 다퉜고, 남성이 여성을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살해 시점은 지난해 10월 20일입니다.

거의 1년여가 돼서 시신을 찾은 건데, 남성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갖가지 수법을 동원했습니다.

먼저 시신을 숨기기 위해 따로 김치냉장고를 샀습니다.

여성의 휴대전화로 피해자 본인 행세를 하며 유가족들에게 메시지로만 연락했습니다.

유가족들이 왜 통화가 안 되느냐고 하면 바쁘니까 연락하지 말라는 식으로 둘러댔다고 합니다.

살해 장소는 남성이 자기 명의로 계약한 빌라였는데요.

월세 30만 원씩을 꼬박꼬박 내 집주인의 의심을 사전 차단했습니다.

남성은 범행 후에도 피해 여성의 카드를 쓰거나 대출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을 계획적으로 은폐해왔는데, 어떻게 잡힌 겁니까?

[기자]
경기도에 사는 피해 여성의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입니다.

1년 가까이 통화도 안 되고, 얼굴도 못 봐 의심을 버리지 않은 겁니다.

경기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군산경찰서 실종팀 형사가 숨진 여성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직접 통화하거나 얼굴을 보기 전에는 그냥 못 넘어간다며 남성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놀란 남성은 현재 함께 사는 다른 여성에게 피해 여성인 척 경찰 전화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무리 가족의 부탁이라고 해도 그냥 넘기기는 힘든 이상한 부탁이죠.

이 여성은 남성에게 무슨 일이냐고 계속 추궁했고, 남성이 결국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집으로 찾아온 경찰의 긴급체포에 순순히 응했습니다.

최초 실종신고부터 남성이 검거되고, 자백을 받아 시신을 찾기까지 약 8시간에 걸쳐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해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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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저녁 전북 분산시 조촌동 원룸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00:05원룸한 김치냉장고에서였습니다.
00:07여성과 사실혼 관계였던 40대 남성이 범인입니다.
00:11과거 한 직장에서 근무하다 만난 사이로 두 사람 다 회사를 그만둔 뒤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00:17그러다 조식 투자 문제로 다투었고 남성이 여성을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00:22살해 시점은 지난해 10월 20일입니다.
00:24거의 1년여가 돼서 시신을 찾은 건데 남성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갖가지 수법을 동원했습니다.
00:31먼저 시신을 숨기기 위해 따로 김치냉장고를 샀습니다.
00:34여성의 휴대전화로 피해자 본인 행세를 하며 유가족들에게 메시지로만 연락했습니다.
00:40유가족들이 왜 통화가 안 되느냐고 하면 바쁘니까 연락하지 말라는 식으로 둘러댔다고 합니다.
00:47살해 장소는 남성이 자기 명의로 계약한 빌라였는데요.
00:50월세 30만 원씩을 꼬박꼬박 내 집주인의 의심을 사전 차단했습니다.
00:55남성은 범행 후에도 피해 여성의 카드를 쓰거나 대출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01:00경기도에 사는 피해 여성의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입니다.
01:041년 가까이 통화도 안 되고 얼굴도 못 봐 의심을 버리지 않은 겁니다.
01:09경기 경찰에 공조 요청을 받은 군산경찰서 실종팀 형사가 숨진 여성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01:16직접 통화하거나 얼굴을 보기 전에는 그냥 못 넘어간다며 남성을 압박했습니다.
01:22이에 놀란 남성은 현재 함께 사는 다른 여성에게 피해 여성인 척 경찰 전환을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01:28그런데 이건 아무리 가족의 부탁이라고 해도 그냥 넘기기는 힘든 이상한 부탁이죠.
01:34이 여성은 남성에게 무슨 일이냐고 계속 추궁했고 남성이 결국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고 합니다.
01:40남성은 집으로 찾아온 경찰의 긴급체포에 순순히 응했습니다.
01:43최초 실종 신고부터 남성이 검거되고 자백을 받아 시신을 찾기까지 약 8시간에 걸쳐 벌어진 일입니다.
01:51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해 오늘 오후 4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구속점 피의자 신문이 열립니다.
01:57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02:00그래서 보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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