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4월 YTN은 강원도에서 수십억 정부 지원금을 들인 전기자전거가 방치되고 있다는 뉴스 전해드렸는데요.
00:08방치됐던 자전거들이 감촉같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00:12어떻게 된 일인지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보관 중인 전기자전거가 몇 대인지 직접 세봤습니다.
00:20전체 400대 전기자전거 가운데 절반인 200대가 이곳에 보관 중입니다.
00:25춘천시는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00:31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00:35탄소 배출량을 줄일 목적으로 차 있는 사람만 전기자전거 이용을 신청할 수 있게 만든 게 문제였습니다.
00:41뒤늦게 이용 조건을 없앴지만 지난 7월 정부 지원금이 바닥났고 춘천시 역시 시의회 반발로 예산을 반영하지 못해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00:50그 사이 전기자전거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어디로 갔을까?
00:55강원도 춘천 외곽에 있는 하수처리장.
00:58전기자전거 400대가 천막에 덮여 있습니다.
01:02저희 취재팀이 지난 4월에도 방치돼 있는 자전거 수백 대의 문제를 보도해 드렸는데요.
01:08반년 가까이 지난 현재 장소만 바뀌었을 뿐 자전거는 이렇게 또 방치돼 있습니다.
01:15관리가 되지 않으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01:17더는 두고 볼 수 없자 최근 시의회가 올해 운영비 1억 8천만 원을 승인했습니다.
01:23하지만 벌써 한 달 넘게 아무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01:28업체 선정하고 2차 공고 나가고 또 이제 계약기 하는 기간이 좀 필요하다 보니까
01:33그런 것들 때문에 이제 저희가 이제 추석 끝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은 좀 시작될 것 같아요.
01:42유료 운영을 검토 중인데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 전기자전거 대여 업체도 많아 이용 실적이 개선될지는 의문입니다.
01:49얼마만큼 사용하게 되면 탄소 배출권을 얼마를 사서 우리 춘천시에 얼마만큼이 도함이 되는지
01:57이런 것들이 좀 체계적으로 좀 정리가 되고 시민들에게도 알리고 이런 부분들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
02:03지금까지는 그런 영역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02:07이대로라면 이미 들인 수십억 정부 지원금에 자치단체마저 해마다 수억 원 운영비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
02:14세금 낭비를 반복하지 않을 대책이 필요합니다.
02:18YTN 홍석우입니다.
02: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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