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00:08국정감사 출석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보직이 변경된 건데, 야당에서는 이번 인사이동이 이와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00:16보도에 조은지 기자입니다.
00:20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대통령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는 고성으로 충돌했습니다.
00:27왜 국민의힘이 정전거리로 삼으려고 하는데 우리가 그걸 협조합니까?
00:32무서워서 안 부르겠습니까? 두려워서 안 불러요?
00:36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다 부를 수 있지.
00:39우리 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입니까?
00:43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입니까?
00:4814대 국회부터 빠진 적 없는 총무비서관의 국회 출석이 보류된 건데,
00:52그로부터 나흘 뒤 대통령실은 돌연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00:58김현지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01:05후임은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맡고,
01:08기존 김남준 부속실장은 대통령의 입으로 강유정 대변인과 업무를 분담합니다.
01:15대통령실은 국정감사와 무관한 인사다,
01:17규정대로 국회가 결정하면 나간다는 게 김현지 부속실장의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01:24이른바 만사 현통 논란이 불식되길 기대하는 눈치인데,
01:28하지만 부속실장은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는 탓에 뒷말은 더 무성해졌습니다.
01:35국민의힘은 최고 존엄 한 명을 보호하기 위한 연쇄 이동이라며,
01:39대체 얼마나 감추고 숨길 게 많은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43그림자 대통령이 전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까?
01:51무엇을 감춰야 하는 것인지?
01:5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대법원장은 국회로 부르면서
01:57행정부실세는 이를 피하려 보직까지 바꾸는 정부 여당의 이중적 모습이라면서
02:03또 다른 V제로의 출연을 알리는 서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2:08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사가 국회 때문에 이루어지진 않는다면서도
02:11출석 필요성이 있는지 반문했습니다.
02:26여권에선 강훈식 비서실장의 영향력이 더 커질 거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02:32YTN 조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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