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시바 총리의 후임을 뽑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5이강 구도 속에 누가 총리가 되더라도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00:11과거사 등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00:14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0다음 달 4일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00:25다카이치 산하의 전 경제안보 담당상이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0이번에 뽑히는 자민당 총재가 차기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00:35두 후보의 한국과 관련한 인식은 한일 외교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00:40우선 고이즈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를 평가하며 셔틀 외교에 대한 의혹을 밝혔습니다.
00:46다카이치 후보도 북중러가 밀착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01:08새로 부임한 이혁 주일 한국대사는 누가 총재가 되더라도
01:13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17어떤 분이 일본의 지도자가 되시더라도
01:22그건 또 우리가 한일 간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한다는 데는 의의가 없을 겁니다.
01:33다만 고이즈미, 다카이치 두 후보 모두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꾸준히 참배해왔습니다.
01:41총재, 총리가 된 이후에도 야스쿠니 참배를 이어갈 경우
01:44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 반발도 불가피합니다.
01:48또 후보들은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도 이어갔는데
01:52다카이치 후보는 한술 덧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을 참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2:09지금까지 한 단계 낮은 정무관을 행사에 참석시킨 것만으로도
02:13우리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음에도 오히려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겁니다.
02:18차기 총리가 누가 되더라도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지만
02:23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갈등의 불씨로 남아있습니다.
02:26도쿄에서 YTN 김세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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