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유엔이 국제 분쟁 해결에 무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00:06또 유럽을 향해 러시아 에너지 구매를 즉시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윤정 특파원.
00:16네, 워싱턴입니다.
00:18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이 전세계 분쟁 해결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면전에서 지적했다고요.
00:24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 연설에 나섰습니다.
00:34집권 1기 때였던 지난 2019년에 이어 6년 반이며 집권 2기 들어서는 처음 유엔총회 연단에 선 겁니다.
00:42트럼프는 우선 재집권한 뒤 전세계에서 7개의 전쟁 종식을 중지한 점을 부각하면서 유엔이 해야 할 일을 자신이 해야 했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00:51그러면서 슬프게도 유엔은 어떤 도움도 주려하지 않았다면서 7개의 전쟁을 종식하며 이들 국가 지도자들과 협상했지만 유엔으로부터 협상 타결을 돕겠다는 전화 한 통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6이어 유엔의 목적은 뭐냐고 반문하면서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공허한 말로는 전쟁을 못 끝낸다며 말이 아닌 행동에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01:18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1:21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주도해온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 정책에 대해서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독서를 이어갔습니다.
01:50기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기후변화가 되는 것이라면서 유엔 총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을 향해서 이 녹색 사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여러분의 나라는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2:02트럼프 대통령은 서방국들이 잇따라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하는 데 대해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만행에 대한 너무 큰 보상이 될 것이라고 반대했습니다.
02:14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서방국들이 최근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를 인정한 것을 겨냥한 겁니다.
02:22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이 끝난 뒤 안토니우 구테우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양자회담에서 미국은 유엔을 100% 지지한다며 유엔은 세계 평화와 관련해 가진 잠재력이 크다고 달래기도 했습니다.
02:35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를 향한 제재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고요?
02:45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러시아가 종전 합의를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미국은 피를 매우 빠르게 멈추게 할 매우 강력한 관세 조치를 실행할 준비가 완전히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02:59그러면서 그 조치가 효과가 있으려면 유럽 국가들이 동참해야 한다며 즉각 러시아로부터 모든 에너지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3:09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구매해서 전쟁 자금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조차도 러시아산 에너지와 관련 제품을 끊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3:22트럼프 대통령 연설 잠시 들어보시죠.
03:29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 젤레스키 대통령과 양자회담에서 러시아 항공기가 나토 연공을 침범할 경우 격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03:56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서 가장 큰 진전과 관련해서는 러시아 경제가 현재 끔찍하고 붕괴하고 있는 것이라며 러시아를 향한 경제 제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04:10유엔총회 일반토이 정상연설은 통상 15분 안팎이 공보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1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04:18다만 57분간의 연설에서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4:24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